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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부 수련자 1천여 명, 4·25 기념집회 개최

[명혜망](타이중 지국) 지난 4월 27일 오후, 대만 중부에서 온 약 1천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은 타이중 후이라이 공원에서 ‘4·25 중국 파룬궁수련자 1만 명 평화청원 25주년 기념’ 기자회견과 진상 사진전 및 박해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많은 정계인사가 파룬궁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으며, 파룬궁이 진상을 알리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 사람들이 중공(중국공산당)의 사악한 본질을 인식하게 했다고 칭찬하고, 함께 박해를 저지할 것을 호소했다.

2024년 4월 27일 오후, 대만 중부에서 온 1천여 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이 타이중 후이라이 공원에서 4·25 평화청원 25주년을 기념하는 집회를 개최했으며, 참석한 귀빈들이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25년 전 4월 25일, 1만 명이 넘는 파룬궁수련자들은 베이징 국무원 청원사무소로 가서 평화롭게 청원해, 톈진시 공안에 의해 불법적으로 납치된 45명의 수련자를 석방하고, 수련자들에게 합법적인 수련 환경을 제공하며, 《전법륜(轉法輪)》 등 파룬궁 서적 출판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 평화롭고 이성적인 청원은 외부에서 “중국 청원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평화롭고, 가장 이성적인 청원”이라고 칭송받았다. 그러나 3개월 후, 중공은 파룬궁에 대한 불법적인 탄압과 박해를 시작해 25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대만 파룬따파불학회 이사장, 선량함을 지지하고 폭정 반대할 것 호소

대만 파룬따파불학회 이사장 샤오쑹산

대만 파룬따파불학회(法輪大法佛學會) 이사장 샤오쑹산(蕭松山) 교수는 “4·25 파룬궁 평화청원 전 과정은 민간인과 관료 간의 평화로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선례를 만들었으며, 중국 청원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이성적이고 평화로우며, 가장 원만한 청원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은 지극히 성실하고, 지극히 진실하고, 대선(大善)하고, 대인(大忍)하며, 이성적이고 자율적인 방식으로 진선인(真·善·忍) 수련 이념의 위대함을 보여줬다. 그들은 온 세상에 도덕의 기념비를 세워, 평화롭고 이성적으로 박해를 제지하는 모범이 됐다”라고 말했다.

샤오 이사장은 “파룬궁수련자들은 25년간 끊임없이 진상을 알리고 박해에 저항하며, 중공의 죄악을 폭로하고, 인간 세상의 정기를 고취시키고, 양심을 일깨웠다. 국내외의 정의로운 인사들과 국제 여론의 지지를 받으며, 진상을 아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대만과 세계 각계 인사들에게 진심으로 “선량한 중국 인민을 위해, 대만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도덕적 용기를 발휘해 선량함을 지지하고 폭정을 반대할 것”을 권유했다.

대만 의원, 중공 당국에 파룬궁 박해 중단 요구

대만 입법위원 허신춘

타이중시 입법위원(국회의원) 허신춘(何欣純)은 집회 현장에 와서 파룬궁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그녀는 25년 전 4·25 당시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이 평화롭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정부에 합법적인 수련 환경에 대한 요구를 표현했지만, 잔혹한 박해를 받아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중공 당국이 인민들의 요구에 응답할 수 있기를 호소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인권과 자유는 보편적 가치이고, 신앙과 수련은 모두 인민의 권리”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우리는 사람들이 모두 우호적이고 안전하며 자유로운 환경에서 수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신춘은 “파룬궁은 심신에 유익하고, 진실하고 선량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대만에는 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있으며, 자유 민주의 땅에서 기쁘게 배우고 수련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우리 모두 함께 중공 당국에게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한 각종 형식의 박해를 중단할 것을 호소하자”라고 말했다.

시의원 “파룬궁에 감사, 세상 사람들에게 중공 인식하게 해”

신주시 의원 쩡쯔청

신주시 의원 쩡쯔청(曾資程)은 신주에서 집회 현장까지 와서 파룬궁을 지지했다. “파룬궁이 25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해 많은 활동과 강연을 열어 중공을 폭로하고, 세상 사람들이 중공의 잔혹한 본질을 인식하게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

쩡쯔청은 이어 “파룬궁수련자들의 25년 전 평화청원이 중공의 연이은 박해를 당한 것은 민주 국가의 관점에서 매우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쩡쯔청은 2012년 해협회(해협양안관계협회) 회장 천윈린(陳雲林)이 대만에 왔을 때의 일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타이중에서 열린 항의 활동에 참여했는데, 맞은편에 파룬궁수련자들도 현장에서 파룬궁 박해 중단을 호소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당시 저는 파룬궁이 도대체 어떤 단체이기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활동에 참여하는 걸까 매우 궁금했다. 또한 활동 전 과정이 질서정연하고 기율이 매우 잘 잡혀 있었다.”

그는 이후 한 파룬궁수련자를 알게 되면서, 그가 나눈 정보를 통해 파룬궁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됐고, 중공이라는 잔혹한 정권이 어떻게 파룬궁을 박해하는지도 더 깊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련자들이 그렇게 많은 세월 동안 노력해 많은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중공을 인식하게 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나는 진심으로 국민들이 모두 이런 인식을 갖기를 기대하며, 중공 통일전선의 말(棋子)이 되지 않기를, 또한 파룬궁 박해의 공범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국회의원 “함께 독재에 반대하고 인권을 수호하자”

입법위원 중자빈(사진 출처: NTD)

집회 활동 전날, 입법위원 중자빈(鍾佳濱)은 인터뷰에서 파룬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말했다. “세계가 함께 중공과 같은 독재 정권이 인권을 침해하는 것에 반대할 것을 호소한다. 또한 모두가 나서서 파룬궁수련자를 포함해 모든 인류가 마땅히 누려야 할 문명적이고 합법적인 보장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

중자빈은 “독재국가에서 국민들은 신앙의 자유가 없고, 행동이 자주 제한받으며, 심지어 불법적인 박해를 받는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5년간 중공이 파룬궁 및 중국 반체제 인사들을 박해해 온 것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민주사회가 준수하는 인민 보장을 위반한 것”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대만건축법학회 이사장 “파룬궁의 노력으로 모두가 각성했다”

대만건축법학회 이사장 류궈룽

대만건축법학회 이사장 류궈룽(劉國隆)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지난 몇 년간 노력한 결과(중공의 본질을 알리는 것), 모두가 각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모두 매우 온화하고 우호적이다. 나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선념을 발양하고 진선인의 신념을 발양하는 것을 매우 경외한다.”

류궈룽은 민중의 청원 요구는 민주 국가에서는 매우 흔한 일인데, 파룬궁의 평화청원이 이후 심각한 박해를 받은 것은 “독재정권이 국민의 자유로운 사고와 자발적인 표현을 가장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집회가 끝난 후 퍼레이드가 출발했다. 타이중 시민 리 씨는 차를 몰고 지나가다 퍼레이드에 이끌려 차에서 내려 여러 장면을 찍었다. 리 씨는 기쁜 마음으로 “퍼레이드가 매우 특별하고 수련인들의 정신 상태가 매우 좋으며, 발산하는 것이 바른 에너지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집회장소 옆에 진상 사진전이 배치돼 있고, 퍼레이드는 악단과 요고(腰鼓) 공연 등이 있었는데, “매우 정성스럽고 느낌이 매우 좋았다”라고 전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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