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핀란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4월 20일 토요일, 핀란드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도 헬싱키 시내에서 4·25 기념 진상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4월 25일에는, 일부 핀란드 수련자들이 헬싱키 중공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4·25 평화청원 25주년을 기념했다.
4월 20일, 헬싱키 시내에서 수련자들은 박해로 목숨을 잃은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의 영정을 놓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날 날씨는 햇살과 구름이 교차했고, 그 사이 눈발이 날리기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진상을 알고 싶어 했다.
시민들은 중공(중국공산당)의 불법 박해로 목숨을 잃은 파룬궁수련자들의 영정 앞에서 충격을 받았다. 많은 사람이 수련자들의 박해 경험을 서술한 영정 위의 글을 자세히 읽은 후, 수련자들에게 다가가 파룬궁 진상 전단을 받았다. 중공 당국의 비인도적인 파룬궁 박해에 대해 수련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은 사람들은 속속 박해 반대 서명을 하며 지지를 표했다.
영국에서 온 제임스와 제나는 전시대 앞에 멈춰 서서 전단을 읽었다. 수련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수련자가 그들에게 중국의 파룬궁수련자 박해에 대해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제임스는 즉시 “장쩌민이 한 짓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수련자가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묻자 제임스는 자신의 전공이 중국 연구이며 인권 문제에 관한 많은 자료를 봤다고 설명했다. 제임스와 제나는 모두 중공과 중국인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헤어지기 전 그들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행운을 빌며 수련자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매트는 중공의 불법 박해로 목숨을 잃은 수련자들의 영정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멈췄다. 그는 즉시 박해 반대 서명을 했다. 그리고 수련자에게 이미 오래전부터 파룬궁수련자들의 처지를 알고 있었고, 중국 수련자들의 겪은 일을 듣고 깊은 동정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핀란드계 영국인으로서 인권을 무시하는 어떤 정권도 상상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기에 모든 인권 활동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터키에서 온 관광객 아훌은 파룬궁수련자들이 겪은 고난에 깊은 동정을 표했다. 그녀는 더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물었다. 수련자는 이 일을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다고 말했고, 그녀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녀는 우리에게 감사를 표하며 행운을 빌었다.
수잔나라는 이름의 한 핀란드 여성은 발걸음을 멈추고 박해 반대 서명용지에 이름을 남겼다. 떠나기 전, 그녀는 수련자에게 “여러분이 하시는 일은 매우 중요하니 계속 노력하세요”라고 말했다.
행사가 막바지에 이르러 수련자들이 물건을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하기 시작할 때, 한 여성이 영정 앞으로 걸어왔다. 수련자가 재빨리 그녀에게 파룬궁 진상 전단을 건네며 왜 이곳에서 이 행사를 열었는지 알려주었다. 수련자는 또한 자신과 가족이 파룬궁을 수련한 후 얻은 이로운 점을 예로 들며, 그래서 수련자들은 친척과 친구들에게 파룬궁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련하는 사람 수가 너무 많아지자 장쩌민이 시기심에 이 박해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많은 수련자가 생명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4월 25일, 일부 핀란드 수련자들은 헬싱키 중공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4·25 평화청원 25주년을 기념했다.
마침 근처에 사는 주민 한 명이 쇼핑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수련자와 얘기를 나누게 됐다. 그녀는 5년 전 중국에서 잠시 일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에 의해 잔혹하게 장기적출을 당하는 범죄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현재 중국의 인권 현황에 우려를 표했다. “이렇게 많은 중요한 정보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견지에 감사드려요! 여러분은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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