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캔버라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4월 24일, 4·25 평화청원 25주년을 맞아 캔버라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25년 동안 지속된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에 대한 반인륜적인 박해를 규탄하고 저지할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한 촛불을 밝혀 중공에 의해 살해된 파룬궁수련자들을 추모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4·25 정신을 견지하며 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캔버라 파룬따파 학회 대변인 마리(Ma Li)는 말했다. “오늘 밤 우리는 25년 전에 발생한 파룬궁수련자 1만 명의 국무원 청원사무실 평화청원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국내외를 감동시켰습니다. 중공은 국가 매체를 이용해 전 중국과 해외에 거짓말을 퍼뜨리며 파룬궁 1만 명이 중난하이(中南海, 중공 고위층 집단 거주지)를 포위 공격했다고 날조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이 중대한 역사적 사건의 진상은 여전히 중공에 의해 은폐되고 있습니다.”
이어 그녀는 말했다. “이후 25년 세월 동안 사악한 장쩌민 집단과 중국공산당은 서로 이용하며, 모든 국가 기구를 동원하고 천문학적 국고를 소모하며 파룬궁수련자들에 대해 오랜 기간 잔혹한 박해를 실시해 왔습니다.”
“2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대법제자들은 공포로 뒤덮인 피비린내 나는 나날들을 겪으며 이 지구상 전례 없는 사악한 박해를 감내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꿋꿋이 서서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믿음을 지키며, 자비롭게 모든 중생을 구하는 위대한 역사적 사명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파룬궁수련자들이 4·25 정신을 견지하며 20여 년간 꺾이지 않고 진상을 알리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점점 더 진상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캔버라 시민 “당장 (중공의) 박해를 저지해야”
4월 25일, 캔버라 시내에서 수련자들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25년 전 청원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박해 반대 서명을 모았는데, 서명 내용은 중국에서의 파룬궁 박해를 종식시키자는 것이었다. 이 서명들은 호주 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교사 카일리 클레윗(Kylie Clewett)은 서명부에 서명하고 수련자에게 말했다. “모든 사람은 그들이 원하는 삶의 방식을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모든 사람은 그들이 믿고 싶은 것을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세계 어느 곳 어떤 정부라도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또 표명했다. “파룬궁은 신체와 정신 건강, 그리고 평화에 도움이 되는 수련단체이며, 정부는 그들이 하고 싶은 것을 독립적으로 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합니다. (중공의) 박해는 이미 25년 동안 지속되어 왔는데 당장 저지해야 합니다. 이는 이유 없는 박해로서 너무나 악랄합니다. 어떤 정부라도 자국민을 학대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공무원 로버트 러셀은 다가와 수련자에게 얼마 전 이미 서명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저는 중국(중공) 정부가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제대로 대우하지 못하는 행위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파룬궁은 중국에서 박해받고 있는데, 파룬궁수련자들은 끊임없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는 파룬궁을 지지하며 서명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들이 고립무원하게 느끼도록 내버려둘 수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방식대로 수련하고 있을 뿐, 어떤 해로운 행위도 하지 않았는데 (중공은) 왜 그들을 박해하는 걸까요?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는 또 말했다. “표면적으로 보면 누가 가장 많은 인구와 권력, 돈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세계를 지배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공 독재자가 죽을 때, 그는 자신의 재물을 가져갈 순 없겠지만 그의 일생의 행위와 죄행은 기억될 것이며, 사람들의 규탄과 경멸을 받게 될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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