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선룽 기자)25년 전 4월 25일, 중국에서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평화롭고 이성적인 청원 사건이 일어났다.
1999년 4월 11일, 당시 중공(중국공산당) 정법위원회 서기 뤄간(羅幹)의 처남 허쭤슈(何祚庥)가 톈진교육대학 잡지에 파룬궁을 공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4월 18일, 파룬궁수련자들이 톈진교육대학 및 기타 관련 기관에 상황을 반영하러 갔고, 23일과 24일에는 수련자들이 무장경찰의 구타를 당했으며 그중 45명이 무고하게 납치됐다. 톈진 공안은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려면 베이징으로 가서 중앙 지도부에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4월 25일, 파룬궁수련자들은 정부에 대한 신뢰를 품고 전국에서 베이징 국무원 청원사무실로 모여들었다. 1만여 명 중에는 순박한 농촌 노인, 아이를 안은 부녀자, 그리고 많은 지식인이 있었다. 그들은 질서정연하게 인도를 비워주었고, 떠날 때는 경찰이 버린 담배꽁초까지 주우며 땅에 종잇조각 하나 남기지 않았다.
하루 종일 처음부터 끝까지 구호를 외치는 사람도, 표어를 든 사람도, 연설하는 사람도,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도, 크게 소란을 피우는 사람도 없었고, 더욱이 어떤 과격한 행위도 없었다. 주룽지 총리가 파룬궁수련자 대표를 만난 후, ‘4.25’ 사건은 당일 평화롭게 해결됐다. 이는 중공 정권 수립 50년 만에 국민들이 평화롭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정부와 평화로운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한 선례를 창조했고, 전 세계를 진동시켰다.
“역사적인 계몽 의의”
이에 대해 정치대학 국제관계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쑹궈청(宋國誠)은 말했다. “중국 인민의 의견 자유 표현, 보편적 가치 추구, 아름다운 삶에 대한 염원은 모두 선천적이고 법률과 사회의 보장을 받아야 하며 존엄성이 있습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4.25’ 사건은 중공 통치하에서 처음으로 대규모로 질서 있게 청원이 진행된 것으로, 중국 인민에게 역사적인 계몽의 의의를 지닙니다.”
1만 명 이상의 청원은 국제사회를 충격에 빠뜨렸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경찰들도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여러분 보세요, 무엇이 덕(德)일까요? 이것이 바로 덕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청원이 평화롭게 막을 내린 후, 당시 중공 국가주석 장쩌민은 격노하여 정치국 다른 위원들이 전체적으로 반대하는 상황에서 독단적으로 불법적인 파룬궁 탄압기구 ‘610사무실’을 설립하고, 7월 20일부터 신속히 파룬궁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시작했으며, “명예를 훼손하고, 경제적으로 파산시키며, 육체적으로 말살한다”는 소멸 정책을 내렸다.
대만 베테랑 정치평론가 쌍푸(桑普)는 말했다. “당시 내부 협상을 거쳐 구금된 파룬궁수련자들을 석방했지만, 장쩌민은 곧바로 파룬궁 탄압을 전담하는 기구인 ‘610사무실’을 설립하고 대규모 학살과 불법 체포를 자행했는데, 그 참혹함은 펜으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단체마저 탄압하는 것은 오직 자신의 정권을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중공의 사악함과 반인륜적이고 반인성적인 본질을 부각시켰습니다.”
“중국공산당의 본성은 깡패”
사실상 파룬궁수련자들은 대부분 각계각층의 평범한 민중으로, ‘진(真)·선(善)·인(忍)’을 따라 자신의 경지를 높이는 것이지 정권에는 관심이 없으며, 그들의 요구 또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기본적인 요구들이었다. 그러나 수련자들이 보여준 소질과 풍모는 중공을 극도로 경계하게 만들었다.
베테랑 정치경제평론가 우자룽(吳嘉隆)은 지적했다. “중국공산당의 본성은 깡패이기 때문에, 그것의 깡패 유전자는 필연적으로 파룬궁의 진선인을 받아들일 수 없고, 자연히 평화롭고 이성적인 청원 활동도 마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쌍푸는 말했다. “모두가 중공의 악행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저 강국으로만 여깁니다. 그러나 중공은 인성의 가장 사악한 부분을 발전시켜 최악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쓰레기와 결합시켰으며, 완전한 무신론으로 모든 신앙을 적대시합니다. 반면 파룬궁은 진선인을 믿기에 중공은 당연히 뼛속까지 파룬궁을 미워하는 것이며, 그래서 파룬궁을 단속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완전히 때려눕히려 한 것입니다.”
“중공 해체는 역사의 필연”
쑹궈청은 “인성에 어긋나고 자유를 박탈하며 인류의 가치를 무시하는 정권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라고 단언했다. “역사상 어떤 정권이든 인성의 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인성에 위배되는 정권은 일시적으로는 성공할 수 있고 일정 기간 통치할 수 있겠지만, 역사의 장구한 흐름 속에서는 결코 오래갈 수 없습니다. 중공의 와해는 역사의 필연이며, 중공이 이렇게 잔혹하게 파룬궁수련자들을 대하고 인민의 삶을 무시하고 탄압하는 이상 그것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고, 와해는 역사적 필연입니다.”
쌍푸 역시 중공 해체가 역사의 필연이라고 말했다. “세상에 천추만대 갈 수 있는 독재 정권은 없습니다! 중공은 반드시 해체될 것입니다!”
“중공은 정중히 사과해야”
쑹궈청은 중공 정권이 파룬궁에 정중한 사과를 빚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까지도 중공은 여전히 파룬궁의 긍정적인 힘을 반공으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출발점에서 파룬궁 존재의 의미를 정의하고, 인민의 자유롭고 합리적인 요구를 공산당 통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왜곡합니다. 중공 정권의 본질상 인성과 생명의 가치에 대한 존중을 일깨우기 어려운데, 그것은 바로 억압과 기만의 방식으로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공은 반드시 파룬궁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반성하고, 정중하고 정식으로 사과하며, 파룬궁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진선인은 세계 각지에서 빛나고 있어
25년 전 4.25 사건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파룬궁을 알게 됐고 진선인을 알게 됐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꿰뚫어 보게 했다. 비록 중공의 박해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정의의 목소리는 이미 세계 각지에서 끊임없이 울려 퍼지고 있다.
쌍푸는 말했다. “저는 홍콩, 대만,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이 신문이나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힘은 매우 방대합니다. 이 힘의 방대함은 총과 칼의 무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공통된 믿음에 있습니다. 중국처럼 암울한 곳에서도 인민들은 진상 메시지를 받을 것이며, 그들은 마음속으로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명확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용기 있게 견딜 수 있다면 저는 파룬궁이 다양한 곳에서 우뚝 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쑹궈청은 “파룬궁은 이미 보편적 가치를 일깨우고 끊임없이 인성의 선한 면을 고양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힘을 형성했습니다. 이는 인류에게 계몽, 각성, 계발의 의미를 영원히 지닐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원문발표: 2024년 4월 2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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