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독일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3월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도심에 부스를 설치해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사실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렸다. 이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파룬궁에 관심을 가졌다.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진상을 알게 된 후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했다.
그날 오후, 부스를 막 설치했을 때 두 명의 중국 청년이 지나가다가 돌풍에 부스 천막이 쓰러질 뻔한 것을 보고 자발적으로 천막을 바로 세우는 것을 도왔다. 그들은 파룬궁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물었다. 대화 중에 이 두 청년은 수련생에게 자신들이 모두 공산당원이라고 말했고, 이에 수련생은 삼퇴를 권유했다. 수련자는 청년들에게 중국인은 염황(炎皇, 중국인의 시조로 알려진 염제와 황제)의 자손이지만, 중공 조직에 가입할 때는 “공산주의를 위해 평생 분투하겠다”고 맹세해야 한다며, 우리는 염황의 자손이지 마르크스와 레닌의 자손이 아니므로 (중공 조직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청년은 모두 기쁘게 삼퇴에 동의했다.
오후에 네 명의 중국인이 진상 현수막 앞에서 내용을 주의 깊게 읽었다. 수련자가 그들에게 중국인인지 묻자 그들은 그렇다고 했다. 수련자가 그들에게 파룬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묻자, 한 여성은 “알고 있으며 파룬궁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여성은 “파룬궁 수련의 이로운 점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다. 수련자는 옆에서 가부좌하고 있는 수련자를 가리키며 “파룬궁은 불가(佛家)의 수련 대법으로, 수련하면 내면의 평화를 얻고 경지를 높일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 여성은 “아, 그럼 요가와 비슷하군요”라고 말했다. 수련자는 “요가는 동작만 연마하지만, 파룬궁은 심성 제고도 요구합니다. 즉 자신의 일과 생활 환경 속에서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에 따라 수련하고, 자신의 경지를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죠”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수련생은 이 세 여성에게 ‘미래의 안전을 위해 삼퇴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 그들은 모른다고 했다. 비록 그들은 공산당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공산당의 하위 조직인 공청단과 소선대에는 가입했다고 했다. 수련자는 “중국인들은 소선대에 가입할 때 공산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맹세하는데, 이것은 자신의 생명을 내놓겠다는 독한 맹세이므로 반드시 그것을 제거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세 여성은 모두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탈퇴에 동의했다.
그중 한 여성이 옆에 있던 남성에게도 와서 들어보라고 손짓했다. 남성은 삼퇴의 의미를 이해하고 매우 찬성했으며, 자신이 했던 맹세를 취소하기를 원하면서 가입했던 공청단과 소선대에서 기꺼이 탈퇴했다. 헤어질 때 수련자는 그들의 사업이 번창하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그들은 즐거워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문발표: 2024년 3월 1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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