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날 영국 차이나타운에서 진상과 복을 전하다

글/ 영국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지난 2월 24일 정월 대보름날, 많은 사람이 등불로 장식된 영국 런던 차이나타운을 찾아와 축제를 즐겼다. 파룬궁수련자들도 번화가에서 파룬궁을 소개하고 진상을 알리며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 사실을 폭로했다. 진상을 알게 된 시민과 관광객들이 박해 반대 서명을 했다.

2024년 2월 24일 정월대보름에 파룬궁수련자들이 런던 차이나타운에서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중국 관광객 “우리는 여러분을 지지합니다!”

베이징 언론사 뉴스부에서 일했던 여성 장 씨는 수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중공 통제하의 언론들은 조작과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일상이 됐고 ‘천안문 분신’과 같은 가짜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똑똑히 알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아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차이나타운에서 정월대보름을 보냈는데, 열두 살짜리 아들이 막 영국으로 유학을 왔다. 그들은 파룬궁에 대한 상황을 알고 싶어 했다.

그들 일가 3대는 수련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공산당이 무신론을 주장하며 사람들에게 신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 수천 년간 이어진 사람들과 신의 연결 고리를 끊고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미국을 다녀온 적 있는 그녀는 아들이 공산당의 탄압이 없는 정상적인 사회에서 쓸모 있는 인재가 되고, 또 중국의 오랜 지혜인 인의예지신(仁義礼智信)과 온량공검양(溫良恭儉讓)의 미덕을 지닐 수 있기를 희망했다.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넘쳐나지요.” 그녀는 전통 관념을 회복하고 신에게 참회하고, 신의 가호를 빌어야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녀의 아들이 물었다. “중국 정부가 왜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나요?” 수련자는 그에게 설명해줬다. “당시 중국에서 1억에 달하는 사람들이 파룬궁을 수련했고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했어요. 장쩌민 전 중공 두목은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질투해 공산당의 통치를 위협한다는 핑계로 억에 달하는 선량한 수련자들에 대해 광적인 박해를 발동했어요. 하지만 수련자들은 처음부터 평화적이고 이성적이며 비폭력적으로 박해에 반대해 왔지요.”

장 씨는 말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믿는 ‘진선인’은 전통 미덕입니다. 정신적 자유는 인간의 심신 건강에 유익하고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사회 화합의 근본이에요. 중국공산당이 사람들의 믿음을 파괴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짓이에요.”

마지막으로 그녀는 말했다. “원래 파룬궁은 훌륭한 불가(佛家)의 공법이고 수련생들은 자비롭고 선량하며 좋은 사람입니다. 그들과 교류하면 즐겁고 자주 만나고 싶어요.” 장 씨의 어머니도 수련자들에게 말했다. “저도 여러분의 이야기가 좋아요. 머릿속의 안 좋은 것들을 없애주고 외손자도 덕을 봐서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스페인 의사 “가부좌는 심신 건강에 좋아”

스페인 출신의 의사 게밀은 중국에서 1년간 일했던 친구가 중공 정권이 파룬궁을 탄압할 때 바로 그곳을 떠나려 했고 박해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때부터 자신도 파룬궁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스페인 의사 게밀(왼쪽)은 친구가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했다.

게밀은 한 정부가 국민을 고문하고 괴롭히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며, 가부좌는 매우 좋은 생활 방식이라며 말했다. “중국공산당이 무엇 때문에 이들에게 수련하지 못하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은 신앙 자유와 인신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어야 합니다.”

치대생 티모스는 서명 후 중국 감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중공이) 무고한 사람들에게 무슨 짓을 하든 모두 저지해야 하며, 이는 사악하고 비인간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티모스의 동창은 말했다. “박해 반대 서명은 우리가 인도적 지지를 행사하는 것이며, 여러분은 모든 도덕적 규범을 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사람이 바른말을 하는 것은 박해받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영국 예술가 “사람들을 박해하지 말고 잘 대해야”

영국 예술가인 빅토리아는 말했다. “저는 티베트의 인권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공산당이 신앙인을 박해하는 것이 얼마나 잔혹한지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중국에서뿐 아니라 세계 다른 곳에서도 사람들을 박해하지 말고 타인들을 잘 대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녀는 항상 기도하고 명상하며 자신의 에너지를 사용해 고통받는 티베트인들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 국회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파룬궁수련자들이 믿음 때문에 박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친척과 친구들에게도 진상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

조용히 연공하는 수련자들을 보고 흥미를 느낀 그녀는 파룬궁 사이트의 연공 학습반과 전자책에 관해 물었고, 특히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에 나오는 덕(德)과 업(業)의 이치에 공감했다.

미국인 관광객 “우리가 서명하게 해주세요”

IT업계에 종사하는 미국인 관광객 무하마드와 몇몇 친구들은 파룬궁 진상 내용을 읽고 “우리가 서명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들은 탄원서에 서명하는 것은 박해로 자유나 권리를 잃은 사람들을 지지하기 위해서이고, 사람들은 생존할 권리를 누려야 하며 피해자들의 삶이 이대로 지속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