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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자를 지지하는 불가리아 시민들

글/ 불가리아 파룬궁 수련자

[명혜망] 2023년 12월 23일, 불가리아 남부 수련자들이 플로브디프(Plovdiv) 중심 거리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공법을 시연하고, 파룬궁을 24년간 박해해 온 중국공산당(중공)을 폭로하면서 박해 중단 서명을 받았다.

마침 성탄과 신년을 앞두고 ‘산 아래 도시’로 불리는 주요 쇼핑 거리에는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북적댔다. 많은 사람이 발걸음을 멈추고 수련자들의 공법 시연을 봤으며,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권 침해 사실을 알게 됐고 수련자들에게 동정을 표시했다.

플라브디프 도심에서 공법을 시연하는 불가리아 파룬궁 수련자들
사람들에게 파룬따파를 소개하고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중공의 박해를 폭로하는 수련자들

파룬궁 수련자의 박해 반대를 지지하는 사람들

정보 전시판에는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이 신념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각종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내용들이 상세히 설명돼 있는데, 중공 경찰이 수련자에게 소란을 피우고 임의로 감금 고문하고, 중공이 필요에 따라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해 판매한 사실도 포함됐다. 행인들은 전시판의 진상 정보를 읽은 후,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이 겪는 박해에 대해 분개했다.

불가리아 사람들은 자국민이 중국에서 불법 장기 이식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정부에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불가리아 수련자들은 두 종류의 청원서를 준비했다. 하나는 중국의 과거와 현재 인권 유린을 규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불가리아 정부에 구체적인 요청을 하는 것이다. 청원서에는 불가리아 주 정부 및 지방정부 공무원들에게 불가리아 국가와 시민·의사·병원·의과대학,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파룬궁 수련자를 박해하고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는 중공의 범행에 연루되지 않기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올해 초에 나온 두 번째 청원서는 불가리아 사람들이 중공의 박해를 직접 반대하는 것이다. 진상을 알게 된 사람들은 잇달아 청원서에 서명하며 지지했다. 그중 한 명이 “몹시 믿기 어려워요. 중국에서 이처럼 잔혹한 비인간적인 인권 박해가 발생하고 있다니!”라며 청원서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한 사람들은 수련자에게 이 서명이 어떻게 중국에서 발생하는 박해를 중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물었고, 자신들의 지지가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길 바랐다.

지역사회로부터의 인정

1999년부터 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지속하는 가운데, 불가리아 수련자들도 줄곧 진상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중국 파룬궁 수련자에 대해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점점 더 많은 불가리아 사람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파룬궁 박해를 알고 있다. 이번 진상 활동 행사에서 박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청원서에 서명하며 수련자를 지지했다.

한 남성은 파룬따파 수련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알아보려고 했으며, 수련자들이 1년 내내 밖에서 연공하는 것에 감탄했다. 플로브디프에 사는 수련자가 그 남성에게 매주 단체 연공에 함께 참여하라고 권하자, 그는 흔쾌히 승낙했다.

 

​원문발표: 2024년 1월 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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