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뉘른베르크 지국)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독일 바이에른주 파룬궁수련자들이 ‘인권의 도시’ 뉘른베르크에 모여 촛불 추모회를 열었다.
이들은 중국에서 중국공산당(중공)에게 박해받아 사망한 수련자들을 추모하고, 파룬궁수련자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하는 중공의 만행을 폭로하며 서양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호소했다.
뉘른베르크는 한때 히틀러의 주요 본거지 중 하나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나치 전범들이 뉘른베르크에서 재판을 받았는데, 이를 뉘른베르크 재판이라고 한다. 1988년, 시내 중심가 카르토이저(Kartaeusergasse)에 흰색 기둥이 27개 세워졌는데, 각 기둥과 바닥에는 독일어와 각종 언어로 ‘유엔 인권 선언’이 새겨져 있다.
행사 당일, 수련자들은 중국에서 공산당에 의해 박해받고 살해당한 파룬궁수련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할플라츠에서 촛불을 밝혔다. 유명한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지나가다가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며 수련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관해 알게 된 후, 파룬궁 박해 반대를 성원하기 위해 서명했다.
산업 디자이너 “진선인은 한 민족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인품”
산업 디자이너 토마스 블뤼멜은 서명한 후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며 “저는 이것(생체 장기적출)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안전을 침해해선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수련자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공으로부터 박해받고, 중공이 중국인들이 ‘진선인’을 믿는 것을 금지한 사실을 알게 되자 블뤼멜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진선인은 한 민족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인품입니다”라고 말했다.
블뤼멜은 중공의 행동에 대해 “우스꽝스럽고” “중국인들에게 아무런 이익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박해는 그들의 권력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아과 의사 “(파룬궁의) 억울함에 주목해야 합니다”
수련자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눈 소아과 의사 사비나 스포잉은 청원서에 서명한 후 중공의 파룬궁수련자 대상 생체 장기적출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장기가 부족한 것은 분명하지만 이것(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은 인권 침해입니다. 이 인권 침해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거나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잉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다.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를 인식하고 모두가 행동에 나선다면 우리는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고 낙관합니다.”
그녀는 파룬궁수련자들의 분위기가 평화롭다며 “이것은 일종의 명상이고, 동양적인 명상인데,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라고 말했다.
스포잉은 억울함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녀는 수련자들이 크리스마스 기간에 중공의 박해를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가 궁전이 아닌 마구간에서 태어났다는 성탄절의 메시지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은퇴 교사 “진선인은 전 세계인의 핵심 원칙”
교사에서 은퇴한 브리기타 슐뤼터는 수련자들의 추모 활동을 보고 자원해 서명했다. 그녀는 가톨릭교회와 공정무역 운동의 자원봉사자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항상 서명합니다”라고 말했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24년간 ‘진선인’ 수련을 금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슐뤼터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고 ‘진선인’을 금지한 것은 재앙입니다. 이 원칙은 전 세계인의 핵심 원칙입니다. 이러한 박해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은퇴한 비서관 앨리시아 윈터스타인은 “장기적출은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청원서에 서명했다. 그녀는 파룬궁수련자들의 행사 분위기가 “훌륭하고 평화롭다”라고 평가했다.
“(중공이) 사람들이 ‘진선인’을 수련하는 것을 금지하고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할 권리가 있으며, 이것(파룬궁)은 의심할 여지 없이 좋은 일입니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2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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