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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권의 날, 불가리아서 파룬궁 박해 저지 호소

글/ 불가리아 수련자

[명혜망] 지난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 불가리아 파룬궁수련자들이 소피아, 플로브디프, 벨링그라드 등 도시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극장에서 파룬궁 진상 다큐멘터리를 상영했고, 진상을 알리는 카퍼레이드를 진행해 공동으로 중국공산당(중공)의 잔혹한 파룬궁 박해를 저지할 것을 호소했다.

2023년 12월 9일, 수련자들이 플로브디프에서 공법을 시연하며 시민들에게 파룬궁의 아름다움을 전했고,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를 폭로했다.
행인들은 수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일부는 파룬궁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어 했다.
박해 반대 서명을 하는 사람들

12월 9일 토요일, 수련자들은 평소 진상을 알리는 장소인 플로브디프 주요 거리를 다시 찾아 두 건의 청원서에 서명을 받았다. 한 건은 중국공산당이 저지른 많은 인권 침해 및 만행을 규탄하는 것이고, 다른 한 건은 파룬궁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범죄에 불가리아인들의 가담을 막을 것을 불가리아 정부에 촉구하는 것이다.

“전 세계인은 중국공산당의 잔혹한 박해를 반대해야”

젊은 여성 안토니나는 중국에서 무고한 수련자들이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받는 것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부스 앞에 멈춰 섰다. 그녀는 말했다. “불가리아 공산당을 반대하다가 벨레네 수용소에 수감되셨던 저희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안토니나는 두 청원서에 모두 서명했다. “모든 불가리아인과 전 세계인이 서명해 이 잔인한 박해를 반대해야 합니다.”

12월 10일 일요일, 수련자들은 플로브디프의 행운의 집 극장에서 다큐멘터리 ‘마싼자에서 온 편지’를 상영했다. 이 다큐는 파룬궁수련자인 쑨이(孫毅)가 파룬궁 수련을 하다 중국의 악명 높은 마싼자(馬三家) 노동수용소에 갇혀 고문에 시달리던 경험을 묘사했다. 쑨이는 죽음을 무릅쓰고 영어로 20통의 구조 요청 편지를 써서 강제노동으로 제작된 상품 속에 넣었고, 이 편지 중 한 통이 한 미국 여성에게 발견되면서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다.

‘마싼자에서 온 편지’ 상영 포스터

다큐 상영에 앞서, 행사 진행을 맡은 파룬궁수련자 케르카는 다큐의 주제를 짧게 소개하며 상영이 끝난 뒤 소감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객들은 주인공 쑨이가 처한 곤경을 동정하며, 그에게 닥친 박해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

관객들은 케르카가 소개한 다큐멘터리의 주제와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자들을 박해한 사실을 경청했다.

관객 바실(Vasil)은 미국에 오래 머물며 파룬궁에 대해 들어봤다고 했다. 그는 반공 정치인을 지지한 이유로 박해받아 불가리아를 떠난 적이 있다며, 중국 내 파룬궁수련자들에게 동정을 표했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용감히 나선 사람들이 대단하다며, ‘진선인(真·善·忍)’이 없는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살 수 없다고 했다.

다큐 상영과 토론회가 끝난 뒤 많은 관객은 중공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탄원서에 서명하고 파룬궁 박해를 반대했다.

‘온천의 수도’ 벨링그라드서 파룬궁 진상 알려

벨링그라드는 불가리아에서 가장 큰 온천 지대 중 하나로, 로도프산 서부에 있으며 80개의 온천을 보유하고 있어 ‘발칸반도의 온천 수도’로 불린다.

12월 10일 일요일, 벨링그라드의 현지 수련자들은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관해 알렸다. 12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화창한 날씨를 즐기러 나왔다가 부스를 찾아 파룬궁과 박해 진상에 관해 알아봤다.

많은 시민이 부스를 찾아와 파룬궁에 관해 물었다.

불가리아 수도서 파룬궁 진상 카퍼레이드 열려

12월 11일, 화려하게 장식한 파룬궁 진상 알리기 차량 행렬이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주요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목적은 사람들에게 파룬궁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중공의 파룬궁 박해 진상을 폭로하기 위함이었다.

소피아의 주요 거리에서 화려하게 장식한 파룬궁 진상 알리기 차량들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이날 차량 행렬은 경찰차 여러 대가 에스코트해 소피아에서 가장 붐비는 중앙대로를 지나, 대통령궁과 국회 청사 등이 있는 ‘파워 트라이앵글’과 교육부, 노동사회복지부, 불가리아 주재 중공대사관 등에 머물렀다.

이번 카퍼레이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이 멈춰서서 차량 윗면의 표어를 읽었고, 어떤 시민은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차량 윗면에는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를 폭로하는 불가리아어 표어가 여러 개 설치돼 있었다. 예를 들면 ‘중국공산당의 고문과 파룬​궁 학살’, ‘살육 중지, 중국공산당을 종식시키자!’ 또 ‘진선인’과 ‘파룬따파(法輪大法)’과 같은 표어도 설치됐다. 퍼레이드 차량 행렬은 도중에 파룬궁 박해 진상을 폭로하는 녹음도 방송했다.

파룬궁수련자 대표인 딩코 미테프는 이번 퍼레이드가 불가리아 전역 수련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퍼레이드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소피아 경찰이 지지와 협조를 해줬다. 중국 수련자들이 믿음을 버리지 않아 심한 박해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들은 파룬궁에 대한 동정을 표했다.

당일, 수련자들은 대통령궁 정문 밖에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를 알렸다. 진상을 알게 된 많은 시민이 박해 반대 서명을 했다.

진상을 알게 된 행인들이 파룬궁 박해 반대 서명을 했다.

 

원문발표: 2023년 12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12/18/4694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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