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지난 10월 25일, 벨기에 파룬궁수련자들이 현지 중공대사관 앞에서 평화로운 음악에 맞춰 공법을 시연하며 24년간 지속된 잔혹한 파룬궁 박해를 폭로했다.
지나던 일부 차량은 경적을 울려 수련자들을 지지했고, 진실을 알게 된 행인들은 박해가 하루빨리 끝나 중국 수련자들이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우리는 힘을 봤어요”
노라(Nora)와 그녀의 친구는 우연히 행사장을 지나가다가 현수막에 있는 중공의 파룬궁 박해 내용과, 그와 대비되는 수련자들의 평화로운 연공 장면을 보고 놀라워했다. “중국에서 언론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건 알았지만, 파룬궁수련자가 당하고 있는 박해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어요.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을 위해 싸우는 것을 보니 기뻐요.”
두 사람은 파룬궁 전단지에 있는 ‘진선인(真·善·忍)’ 수련 이념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연공하는 수련자를 보고는 “가부좌 명상을 하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 같은데, 우리는 힘을 봤어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수련자의 설명에 감사를 표하며 행운을 빌었고, 수련자들이 대단한 용기가 있다고 칭찬했다.
“이번 박해를 하루빨리 끝내야”
카밀라는 브뤼셀 유럽학교(European School in Brussels) 학생이다. 그녀는 오늘날 세계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대상으로 생체 장기적출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매우 놀랐다. “그 말을 들으니 세계가 여전히 엉망이라는 생각이 들고, 우리 주변에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카밀라는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에 충격을 받았다며, 파룬궁수련자가 이곳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그녀는 안전한 곳에서 누구의 저지와 방해도 받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국에서 파룬궁 박해가 하루빨리 끝나기를 희망했다.
수련생이 그녀에게 ‘진선인’ 준칙을 소개하자 카밀라는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진선인’ 원칙은 어디에서나 존중받아야 해요. 이건 대단히 중요해요.”
파룬궁수련자 “모두에게 중공의 박해 진상 알려야”
이번 행사의 주최자이며 파룬궁수련자인 윌프리드(Wilfried)는 말했다. “일기예보에서 오늘 온종일 비가 온다고 했지만 우리가 겪는 일은 중국 파룬궁수련자가 받는 박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는 또한 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24년간 지속해 왔지만, 해외 수련자들도 24년간 반(反)박해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그래서 더 많은 국가에 중공의 사악함을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박해가 하루빨리 끝나고 박해에 가담한 사람들이 법의 심판을 받고, 중국 수련자들이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진선인’ 원칙에 따라 자유롭게 수련하고 생활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그는 중공의 박해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려면 모든 사람에게 박해에 관한 진상을 알리는 것이 몹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대사관 직원들에게 중공의 본질을 깨달아 그것의 마수에서 벗어날 것과, 사악한 정권을 돕는 것보다 수련자를 지지하는 편이 좋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베트남계 수련자, “더 많은 사람에게 파룬따파 알려야”
베트남계 벨기에 수련자 지앙 응안 응우옌은 고등학교 교사다. 그녀는 박사 과정 중에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5년간 수련을 중단하지 않았다. 평소 업무와 집안일 외에도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한다. 주말에는 리에주(Liege)시 보비에(Beauvier) 공원에서 사람들과 함께 연공한다.
“파룬궁 수련은 저에게 신체적, 심리적 건강을 포함해 많은 이익을 주었습니다.” “저는 ‘진선인’에 따르면서 더 차분해지고 자비로워졌습니다. 학생들이 저에게 이렇게 착한 선생님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을 때 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때문에 더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었다는 걸 압니다.”
지앙 응안 응우옌은 이번 주에 마침 방학을 맞아 박해 반대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어 몹시 기쁘다며 말했다. “제가 대법 수련에서 혜택을 받았지만, 중국 수련생들은 여전히 중공의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 수련생의 확고함과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27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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