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필라델피아 수련자
[명혜망]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파룬궁수련자들이 10월 15일,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에서 집회를 열고 4억 2천만 중국인의 삼퇴(三退, 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성원하고,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중공(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포함해, 24년간 지속된 파룬궁 박해를 폭로했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의회는 중국인들의 공산당 탈퇴 캠페인을 지지하는 표창장을 발부해 행사 주최 측에 전달했다. 샤리프 스트리트(Sharif Street) 주 상원의원이 당일 행사에 참석해 연설했다. 또한 35명의 중국인이 집회 현장에서 ‘삼퇴’를 공개적으로 성명하며 중공 조직에서 탈퇴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수련자들이 10월 15일, 현지 차이나타운에서 집회를 열어 4억 2천만 중국인의 삼퇴를 성원하고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을 폭로했다.
집회에서 수련자들은 중국 내에서 목격한 박해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왜 중국인들이 중공 조직을 탈퇴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협회(DAFOH)’ 대표도 집회에 참석해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폭로하고 서양사회가 중공의 이러한 반인류 범죄를 종식시키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관해 제안했다.
주하원 표창장 “삼퇴는 중국이 새 시대를 여는 데 도움 될 것”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은 당일 수련자들의 행사를 위해 메리 아이작슨(Mary Isaacson) 주 하원의원의 서명이 기입된 표창장을 보내왔다.
주 하원은 표창장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평화로운 글로벌 ‘중국공산당 탈퇴’ 캠페인은 인류 문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풀뿌리 운동입니다.”
“이 운동을 통해 전 세계 중국인들은 중공 정권의 국가적 선전기구 및 중국인들의 정신적 유산과 기본 인권을 박탈해 온 74년간의 잔혹한 탄압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중공은 대약진 운동, 문화대혁명, 천안문 대학살(6.4 민주화운동) 및 파룬궁수련자, 기독교인, 위구르인, 티베트인 등에 대한 박해를 포함한 캠페인을 통해 8천만이 넘는 자국민을 학살했습니다.”
“중공이 세계에 미치는 심각한 위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국제사회는 이제 중공의 폭정을 중단시키고 중공의 전 세계적 위협을 종식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중공 탈퇴 운동은 평화로운 방식을 통해, 공산주의가 없는 세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해 줬습니다.”
“따라서,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은 ‘중공 탈퇴 운동’을 지지하고, 중국공산당과의 관계를 끊으며, 자신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긍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딘 4억 2천만 명의 용감한 중국인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중공 탈퇴는 중국이 새 시대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 또한 전 세계의 안보를 향상시킬 것입니다.”
주 상원의원 “중공은 강제 장기적출 즉각 중단해야”
샤리프 스트리트 주 상원의원은 당일 집회에 참석해 연설했다. 그는 수많은 사람이 일어서서 전체주의 중공 정권에 맞서 싸우고 자유를 수호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은 역겹고도 끔찍합니다. 강제 장기적출 범죄는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일어나서는 안 되며, 장기 획득을 위해 살아있는 사람을 살해해선 안 됩니다. 중공 정권은 생체 장기적출 악행을 반드시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필라델피아에서 매년 수차례씩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샤리프 스트리트 의원 또한 그중 일부 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그는 수련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칭찬하며, 이러한 노력들은 미국인들이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끈기와 사람들의 공동 노력을 통해 중공의 박해를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DAFOH 대표 “생체 장기적출은 중공이 저지른 반인류죄”
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협회 대표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한 의사 제시카 루소는, 중공이 1999년 7월부터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수련자가 단지 수련을 이유로 노동수용소, 세뇌센터, 감옥에 감금됐고, 동시에(2000년 이후부터) 장기이식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과 관련해 수많은 증거도 발견됐다고 루소는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자발적 장기기증 시스템을 갖춘 다른 많은 국가에서는 환자가 이식용 장기를 얻기까지 최소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환자의 몸 상태와 일치하는 장기를 찾는 데 필요한 대기 시간이 일반적으로 몇 주 또는 며칠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는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이 감금되어 있고 이들이 언제든지 강제로 장기를 적출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루소는 밝혔다. 이런 악행은 중공 정권에 의해 시작됐고 국가적인 승인 하에 자행되는 반인류죄로, 불행하게도 이런 죄악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게다가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고 루소는 지적했다.
지난 10여 년간 국제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이 독립적인 조사 연구를 한 바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주요 장기 공급원으로 하여 매년 6~10만 건의 장기이식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수치보다 훨씬 높다. 중국은 현재 장기이식 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다.
시인 “나의 시로 중공의 악랄함을 폭로하고 싶다”
필라델피아 출신의 유라이나 제리(Euraina Jerry)는 집회 현장을 지나다가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에 관한 수련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나서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런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인간이 이런 대우를 받다니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녀는 진상을 알리기 위한 수련자들의 노력을 성원했다.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나 다행입니다. 누군가가 일어나 용감하게 싸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합니다.”
또한 수련자들을 돕기 위한 청원서에 서명하면서 공산주의를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인인 그녀는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 자신의 시로 중공의 죄악을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습니다”
당일 행사를 지켜본 은퇴한 전 직장인 다니엘 마허(Daniel Maher)는 중국 문화와 중국인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세상의 더 많은 사람이 미국인들처럼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파룬궁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주는 평화로운 수련임을 알고 있다며, 수련자들이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또한 살아있는 수련자들로부터 장기를 적출하는 중공의 악행을 “악마적이고 끔찍하며 야만적”이라고 비난했다.
반면, 진상 알리기 위한 수련자들의 노력은 “훌륭하고 매우 고귀한 일”이라면서 이들이 하는 이 일은 진실을 은폐하는 중공에 의해 해를 입은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중국인들은 반드시 일어나서 평화적으로 항쟁해야 하고, 중공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거주 중국인 “‘진선인’ 원칙을 좋아합니다”
중국 본토에서 온 지(季) 씨는 파룬궁 집회를 보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매우 존경합니다. ‘진선인’ 정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매년 션윈 공연도 꼭 관람합니다. 출장으로 인해 한국, 그리스,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를 방문할 때 주요 관광지에서 파룬궁수련자들을 자주 만납니다. 세계 어디에서나 파룬궁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모두가 수련자들과 같다면 이 세상은 평화롭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는 이어서 말했다. “중공은 너무나 추악한 존재입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체 장기적출은 너무나도 잔인하지만, 이 또한 중공의 사악한 본질과 일치하기 때문에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중공 정권이 무너질 날이 머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원문발표: 2023년 10월 1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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