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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하원의원, 국무장관에 파룬궁수련자 구출 촉구

글/ LA 수련자

[명혜망] 지난 9월 5일, 린다 산체스(Linda Sánchez)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중국에서 공산당에 의해 불법 박해를 받고 있는 파룬궁수련자 3명을 구출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图1:加州第38选区国会议员琳达·桑切斯(Linda Sánchez)资料照。(公有领域)'
캘리포니아 제38선거구의 린다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

린다 산체스 하원의원(캘리포니아 제38선거구)은 서한에서 LA 시민이자 파룬궁수련자인 카렌 캉(Karen Kang)이 중국에 있는 여동생 캉수메이(康淑梅), 조카 장구(張嘏)와 허우리쥔(侯利軍) 등 세 사람을 구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며 자신의 사무실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들 세 사람은 파룬궁을 수련했다는 이유만으로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받고 있으며, 현재 산시(山西)성 소재의 구치소와 감옥에 불법 감금돼 있다. 또한 가족들의 면회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파룬궁수련자 구출을 촉구하며 미 의원이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

'图2:2023年9月5日,美国国会众议员琳达·桑切斯(Linda Sánchez)致函信'
9월 5일, 파룬궁수련자 구출을 위해 린다 산체스 하원의원이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

산체스 의원은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캉 씨의 가족이 수감된 가족을 면회할 권리를 되찾고, 구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무장관께 도움을 요청하는 이 편지를 씁니다. 정부 지도자로서 우리는 반드시 전 세계 인권과 신앙 자유를 옹호해야 합니다.”

“산시성 주민 캉수메이, 장구, 허우리쥔은 모두 파룬궁수련자입니다. 파룬궁은 ‘진선인(真·善·忍)’을 기본 원칙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닦는 수련법입니다. 2022년 10월 31일, 캉수메이와 아들 장구는 다른 성(省)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캉 씨 집에 침입해 컴퓨터, 프린터 및 기타 개인 소지품을 강제로 압수했고, 장구의 자가용도 압수했습니다. 캉 씨는 현재 산시성 구자오(古交)시 제4구치소에 수감돼 있고, 장 씨는 산시성 타이위안(太原)시 제1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가족들은 면회가 금지돼 있습니다.”

“아울러 캉 씨의 조카 허우리쥔은 올해 4월 25일 타이위안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직후 그는 재판 절차 없이 10년 형을 선고받아 현재 치(祁)현 감옥에 수감돼 있습니다. 지난 6월 9일, 허우 씨의 친척들이 면회하러 갔을 때 그의 생명은 이미 위독한 상태였고, 그 이후 더 이상 가족 면회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중국공산당 정부는 파룬궁 탄압 개시 이후 파룬궁에 대해 집중적이고 전면적이며 잔혹한 탄압을 실시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금도 계속해서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고 있으며, 민간 기독교 교회도 탄압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1998년에 통과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특별우려국가(CPC)’ 명단에 중국을 포함시켰습니다.”

“수많은 증거가 표명하듯이 파룬궁수련자들은 불법 구금과 기타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중국(중공)의 이러한 관행을 광범위하게 규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인권 침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는 한편, 이러한 행태에 반대 조치를 취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아울러 저의 유권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산시성 사법당국과 연락을 취해 캉 씨의 친척들을 즉시 석방하도록 조치해주시기를 국무장관께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감옥에 갇힌 아들의 안위 걱정하다 끝내 사망한 아버지

명혜망 보도에 따르면,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수많은 수련자가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고문당했으며, 심지어 산 채로 강제 장기적출을 당하기도 했다. 캉 씨 가족도 박해로 인해 모두 뿔뿔이 흩어져 가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

'图3:康女士(中)要求中共当局立即释放她的三位亲人侯利军、康淑梅和张嘏'
파룬궁수련자 카렌 캉(가운데)이 집회에서 자신의 여동생 캉수메이, 조카 장구와 허우리쥔 등 3명의 석방을 중국공산당에 촉구하고 있다.

카렌 캉은 조카 허우리쥔이 산시성 타이위안시 완보린(萬柏林)구 법원 판사 가오아이핑(高愛平)으로부터 불법적인 10년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힌 지 3개월이 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친척들이 수차례 면회를 요구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따라서 조카의 상태에 대해 친척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그녀는 전했다.

캉 씨는 또 “당직 감옥경찰이 현재 허우 씨에게 ‘벌을 가하는’ 중에 있다”고 직접 가족에 알려줬다면서, “이는 다시 말해 감옥 측이 불법 박해를 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토한 것”이라고 했다. 허우 씨의 아버지는 감옥에서 아들이 처한 이러한 위험을 걱정하다가지난 6월 23일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뿐만 아니라, 캉 씨의 여동생 캉수메이와 아들 장구 두 모자가 감금된 지 10개월이 넘도록 구치소에서는 가족 면회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캉 씨는 “허우리쥔, 캉수메이, 장구의 조건 없는 석방을 재차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한편으로 이번 박해에 가담한 산시성 타이위안시 완보린구, 진위안(晋源)구, 구자오시의 공안·검찰·사법계 직원들의 위법 행위를 폭로하고 법적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발표: 2023년 9월 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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