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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정계인사들, 반(反)박해 24주년 맞아 파룬궁 성원(아태·중동 지역)

[명혜망](리징페이 기자) 올해 7월 20일은 파룬궁수련자들이 평화적이고 이성적으로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를 반대한 지 24주년이 되는 날이다. 1999년 7월 20일, 중공 장쩌민 집단은 잔인한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고 이 박해는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파룬궁 반(反)박해 24주년을 맞아 전 세계 주요 정계인사들이 잇달아 수련자들에게 성원을 보내는 한편, 중공의 잔인한 박해를 규탄하고 박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아태 지역 중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및 중동 국가 이스라엘의 정관계 인사들이 수련자들에게 보낸 지지 메시지다.

호주

지난 7월 14일, 호주 시드니 수련자들은 시드니 중심부의 마틴 플레이스에서 집회를 열고 24년간 지속된 중공의 박해를 폭로했다. 현지 여러 정관계 인사들이 연사로 초대돼 집회에서 연설했다.

7월 14일, 시드니에서 열린 파룬궁 박해 반대 24주년 행사에 참석해 연설한 크르 스리니 필라마리 의원

뉴사우스웨일스주 혼스비 카운티의 크르 스리니 필라마리(Cr Sreeni Pillamarri) 의원은 집회 연설에서 말했다. “1999년부터 오늘까지 24년간 파룬궁수련자들은 끈질기게 전 세계인들에게 진실을 알렸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로부터 칭찬과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중공 정권이 이 사실을 냉정하게 인식하고 생체 장기적출을 포함한 파룬궁 박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는 또 파룬궁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자연스럽고 평화로우며, 지역사회와 통합을 이루는 훌륭한 단체라며, 자신은 항상 수련자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드니에서 열린 파룬궁 박해 반대 24주년 집회에서 연설한 앤드류 윌슨 전 뉴사우스웨일스주 파라마타 시장

앤드류 윌슨(Andrew Wilson) 전 뉴사우스웨일스주 파라마타 시장은 평화적인 힘으로 중공의 박해에 저항하는 수련자들을 언급하며 “이것이 바로 제가 파룬따파 친구들을 그토록 존경하는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중공)의 야만성, 사악함, 비인간성이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진선인(真·善·忍)’ 원칙을 고수하십시오. 여러분은 승리자입니다! 저는 중국인들이 꼭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시드니에서 열린 파룬궁 박해 반대 24주년 집회에서 연설하는 ‘호주 전통 가치·가족·소유권 수호 연맹’의 폴 폴리 회장

‘호주 전통 가치·가족·소유권 수호 연맹’의 폴 폴리(Paul Folley) 회장은 집회 연설에서 “파룬궁에 대한 중공의 박해는 의심할 여지 없이 현시대 인류에 대한 중대 범죄 중 하나”라며 “1999년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이래 중국에서 생체 장기적출은 산업적 규모로 계속 자행됐고 이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규탄했다.

그는 많은 호주인이 현재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말했다. “우리는 오늘 여러분을 위해 증언하고, 여러분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중국이 자유롭고 개방된 나라가 되어 중국인들이 자유롭게 살며, 하느님이 우리 모두를 위해 창조한 자유로운 공기를 마실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뉴질랜드

뉴질랜드 수련자들은 7월 15일 오클랜드의 뉴마켓 중심가에서 박해 반대 24주년을 기념하는 집회를 열었다. 각계 인사들이 집회에 참석해 지지 연설을 했다. 이들은 24년간 평화적인 방식으로 박해에 반대해 온 수련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파룬궁 박해 반대 24주년 집회에서 연설하는 시민자유위원회 배리 윌슨 위원장

시민자유위원회 배리 윌슨(Barry Wilson) 위원장은 집회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파룬궁수련자들을 존경합니다. 우리는 중국에서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파룬궁은 박해를 반대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중 하나입니다. 중공은 생체 장기적출에 대해 줄곧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이 악행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련자들이 박해에 대한 진실을 폭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여러분의 노력은 찬사를 받을 만합니다.”

그는 또 강조했다. “진선인은 매우 훌륭한 가치이고, 파룬궁은 평화로운 수련법으로 건전한 생활 방식을 추구합니다. 이는 중공이 추구하는 이념의 어긋나기에 공산당은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른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함께 중공에 제재를 가해야 할 때입니다.”

집회에서 연설하는 토니 브런트 전 웰링턴 시의원

토니 브런트(Tony Brunt) 전 웰링턴 시의원은 집회에서 중공의 범죄를 규탄했다. “중공은 조직적으로 장기적출을 자행해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했습니다. 이는 이해할 수 없는 사악한 행위입니다. 중공 정권은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 이후 인류에 대해 가장 심각한 반인류죄를 저지른 정권이며, 우리 지구 문명의 경계선을 넘어 운영되는 정권입니다.”

그는 중공은 불법 조직으로 사법부, 경찰 및 감옥 시스템에서의 인권 침해, 고문, 살인 및 장기적출, 장기이식 범죄를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7월 19일,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열린 파룬궁 박해 반대 집회에서 발언하는 ‘중공의 장기이식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합(ETAC)’의 마고 맥비카 뉴질랜드 대표(오른쪽)

7월 19일, 뉴질랜드 수련자들은 또 수도 웰링턴 중심가에서 퍼레이드를 개최한 후, 미들랜드 공원과 뉴질랜드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어 전 사회가 중공의 박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호소했다.

‘중공의 장기이식 남용 종식을 위한 국제연합(ETAC)’ 뉴질랜드 대표인 마고 맥비카(Margo MacVicar)가 집회에서 연설했다.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인권 운동가, 국회의원, 비정부기구 및 기타 단체들이 불법적이고 중공의 끔찍한 장기적출 범죄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면서, 일부 국가에서 강제 장기적출을 막고 자국민을 공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듯이, 뉴질랜드 정부와 국민도 상응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

지난 7월 20일, 파룬궁 박해 반대 24주년을 맞아 이스라엘 수련자들은 텔아비브에 있는 중공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해 종식을 촉구했다. 현지 정계인사들이 집회에 참석하거나 수련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중공의 박해를 반대하고 규탄했다.

파룬궁 박해 반대 24주년을 맞아 수련자들에게 지지 서한을 보낸 이스라엘의 모시 라즈 전 국회의원

모시 라즈 전 국회의원은 수련자들에게 보낸 지지 서한에서 “중국(중공) 정부는 반드시 생체 장기적출을 중단하고 파룬궁 박해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파룬궁 박해 반대 24주년을 맞아 수련자들에게 지지 서한을 보낸 랍비 마이클 멜치오르 전 이스라엘 사회 및 이민부 장관

랍비 마이클 멜치오르(Rabbi Michael Melchior) 전 이스라엘 사회 및 이민부 장관은 지지 서한에서 “비록 많은 국가와 단체들이 중공 정권에 항의하는 것은 소용없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압니다. 중공 정권은 국내외의 모든 비판에 극도로 민감하기에 끔찍한 불의에 항의하는 모든 사람에게 강력히 대응하고 있는데,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스라엘 대중이 파룬궁수련자들과 연대해 박해 종식을 촉구할 것을 호소했다.

파룬궁 박해 반대 집회에 참가해 연설한 전 이스라엘 정부 장관 고문 랍비 마이클 푸아

전직 이스라엘 정부 장관 고문이었던 랍비 마이클 푸아(Michael Pua)는 집회 연설에서 중공의 봉쇄에 직면해서도 계속 목소리를 내라고 수련자들을 격려했다.

“24년 전 사악한 중공 정권이 파룬궁수련자를 박해하기 시작했고, 몇 년 후 사악한 봉쇄가 무너지면서 박해에 대한 정보가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결국 정의가 승리할 것이며, 선량한 사람들이 계속 목소리를 높이는 한 중국 수련자들에게 언젠가는 자유롭게 수련하게 될 날이 오게 될 것임을 저는 굳게 믿습니다.”

그는 또 박해 가해자들을 향해 심판이 기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비록 소수일지라도 양심의 목소리가 악의 벽을 무너뜨려 박해자들은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일본

7월 15일과 16일, 일본 수련자들은 간사이 지역의 오사카와 교토에서 7.20 박해 반대 퍼레이드를 열고 전 세계가 공동으로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제지할 것을 촉구했다. 여러 의원이 직접 행사에 참석하거나 지지 서한을 보내 수련자들과의 연대를 표명하고 중공의 박해를 규탄했다.

7월 15일, 나가오 다카시 전 국회의원은 박해에 맞서 싸우는 수련자들을 지지하기 위해 퍼레이드 출발 지점인 오사카 아이젠 공원을 직접 방문했다.

파룬궁 반박해 24주년 집회에서 발언하는 나가오 다카시 전 의원

나가오 전 의원은 초창기부터 파룬궁을 지지해 왔으며,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에 반대한 최초의 일본 의원이다. 그는 집회에서 말했다. “중공의 잔인한 탄압과 수련자들이 겪은 인권 박해를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똑똑히 알린다면 사람들은 모두 이해할 것이고, 이는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이 될 것입니다. 중공의 인권 박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합시다.”

야마다 히로시 의원은 행사에 앞서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 “파룬궁수련자에 대한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 만행은 인류 역사상 전대미문의 범죄이며 문명의 진보에 반하는 악행이다. 일본은 법치와 인권을 중시하는 국가로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중공의 인권탄압에 목소리를 높이고, 하루속히 박해 중단을 위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그는 앞으로도 수련자들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룬궁수련자들을 위해 지지 서한을 보낸 이시바시 린타로 의원

이시바시 린타로 의원은 파룬궁수련자들에 보낸 지지 서한에서 밝혔다. “단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만으로 납치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됩니다. 더군다나 생체 장기적출이라는 악행에 대해 더더욱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이 여전히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심히 분노합니다. 중공의 독단적인 행동은 중국 본토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는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와 법치를 중시하는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위협입니다. 저는 여러분과의 연대를 강화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더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대만

7월 16일 저녁, 대만 북부 수련자 1500여 명은 타이페이 시청 앞 광장에 모여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공의 박해를 받아 사망한 수련자들을 추모했다. 타이베이, 신베이, 신주, 타이난, 가오슝 등 지역의 초당파 의원 10명은 집회 현장을 직접 찾아 지난 24년간 평화적이고 이성적으로 박해를 반대해 온 수련자들을 성원했다.

7월 16일 저녁, 타이페이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파룬궁 반박해 집회에 타이베이, 신베이, 신주, 타이난, 가오슝 등 지역의 초당파 의원 10명이 함께 참석해 수련자들의 평화적인 박해 반대 활동을 성원했다.

쉬훙팅 타이베이 시의원은 파룬궁을 지지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이 올해로 7년째라고 말했다. 그는 타이베이 시의회에서 얼마 전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을 규탄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대만 입법원도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제재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장원제 타이베이 시의원은 “더 많은 사람이 힘을 합쳐 중공의 박해에 반대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에게 진실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훙런 신베이 시의원은 지난 24년간 무고한 사람들에게 가해진 박해로 목숨을 잃은 수련자들을 무거운 마음으로 애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에 널리 전파된 파룬궁은 진선인(真·善·忍)을 원칙으로 하는 수련법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며 “왜 중공이 탄압하고 박해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쩡쯔청 신주 시의원은 “이렇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믿음이 박해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중국은 공산당이 통치하고 있기에 공산 정권이 무너져야만 비로소 믿음의 자유가 실현될 날이 도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쭝린 타이난 시의원은 집회에서 “나는 하늘이 중공을 멸해 박해가 종식되는 그날이 꼭 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7월 15일과 16일, 타이중, 원린현, 장화현 등 대만 중부 지역에서 열린 파룬궁 박해 반대 행사에 여러 현지 정치인이 참석해 지지를 표명했다.

7월 15일과 16일, 대만 중부 지역 수련자들은 타이중시 원신 삼림공원, 윈린현 더우류시 유자 공원, 장화 기차역 앞 광장에서 각각 집회를 열어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수련자들을 추모하고 전 사회가 공동으로 중공의 박해를 제지할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여러 현지 정치인이 현장을 찾아 파룬궁을 성원했다. 이들은 중공의 만행을 규탄하고 생체 장기적출 악행을 막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대중도 진실을 전파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장랴오 대만 입법위원은 24년간 끈질기게 이어온 수련자들의 평화롭고 이성적인 박해 반대 활동에 찬사를 보내며, 이는 중공이 가장 두려워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류젠궈 입법위원은 전 세계 수련자들이 20여 년간 진실을 널리 알린 관계로 각국 의회의 성원을 받음으로써, 전 세계적인 민주주의 역량이 결합해 박해 중단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잔혹한 박해 앞에서도 여전히 ‘진선인’의 정신에 따라 사악한 세력에 맞서 싸우는 수련자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황서우다 타이중 시의원은 수련자들이 오랫동안 다양한 방식과 채널을 통해 대만 국민을 포함한 전 세계인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며, 수련자들의 끈기는 가히 존경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박해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는 우리 모두와 관련이 있기에 모든 사람이 알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린스셴 장화시 시장은 “나는 자신의 생명과 모든 것을 바쳐 인류의 기본권을 수호하는 전 세계 수련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라면서, 이런 수련자들에 대한 중공의 생체 장기적출은 인권 침해일 뿐 아니라 비인도적이고 비인간적인 행태라고 비난했다.

좡징청 대만 입법위원도 모든 사람이 중공의 본질에 대해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더욱이 자국민에게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자행하는 정권에 대해 반드시 전 세계가 함께 규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문발표: 2023년 8월 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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