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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수련자들, 파룬궁 박해 종식 서명 활동

글/ 스페인 수련자

[명혜망] 스페인 파룬궁수련자들이 7월 15일 바르셀로나의 유명 관광지인 카탈루냐 광장에서 중공(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에 항의하는 서명 활동을 진행했다.

수련자들은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폭로하는 현수막과 전시판을 설치하고, 행인들에게 박해 사실과 함께 살아있는 수련자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중공의 만행에 대해 알렸다.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했고, 몇몇 중국인은 파룬궁을 반대하던 태도에서 지지하는 태도로 바뀌었다.

파룬궁수련자들이 지난 7월 15일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서 박해 중지 서명 활동을 진행했다.

바르셀로나 중심가에 위치한 카탈루냐 광장은 시내에서 가장 번화가이자 문화의 중심지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다.

수련자들은 주말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서명 활동을 진행하며 파룬궁 연공 동작을 시연한다. 많은 행인이 파룬궁과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 대해 알게 된 후 박해를 반대하는 탄원서에 서명한다.

바르셀로나 중국인, 공산당 탈퇴

한 중국인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 파룬궁 부스를 찾았다. 아버지는 한 수련자에게 중공이 자국민에게 저지른 수많은 악행을 알고 있고 말했다. 그는 진상 전시판을 가리키며 아들에게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어. 이곳 사람들은 신앙 자유가 있지”라고 한 뒤 두 사람 모두 공산당 조직을 실명으로 탈퇴했다.

파룬궁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 변화

예전에는 중공의 선전을 믿고 수련자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중국인들도 있었지만, 최근 중국인들은 수련자에게 자신들이 중공에 속았고 파룬궁을 오해했었다고 말한다. 한 사람은 지난 몇 년간 수련자들이 끈질기게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에 감동했다며 그들의 노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박해 중단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하면서, 아직 자신들이 파룬궁수련자처럼 용감하게 나서지는 못하지만, 지난 몇 년간 수련자들의 노력을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 “영리 목적의 장기밀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사악해”

의사 지쿠라쉬빌리는 “이런 범죄가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의사인 지쿠라쉬빌리는 전단지를 읽자마자 청원서에 서명했고, 중국이 인권과 자유가 없는 공산주의 국가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중공 정권이 선량한 신앙인들을 죽이고 심지어 돈벌이를 위해 장기를 팔아넘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사악한 일입니다! 이런 범죄가 지속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페루 관광객 “범죄 방치해선 안 돼”

페루에서 온 칼론(오른쪽)과 딸

페루 관광객 칼론과 딸은 손녀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왔다. 중국인인 그녀의 남편은 광둥성 출신으로, 남편은 평소 가족에게 중공이 과거 가족계획을 시행할 때 얼마나 잔인하고 비인간적이었는지, 그리고 어린 생명을 어떻게 죽였는지 알려줬다고 했다.

모녀는 중공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선량한 신앙인을 박해하고, 심지어 돈벌이를 위해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청원서에 서명한 칼론은 중공의 범죄는 반드시 밝혀져야 하고 처벌받아야 하며, 방치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현지인들의 지지와 성원

인근에 사는 마르티네즈는 종종 파룬궁 부스를 지나다가 오래 전에 청원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친구들에게 파룬궁 박해에 대해 이야기해 왔는데,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항상 여러분을 지지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한 신학대학생은 “공산당은 사교 집단이자 본질적으로 악마이며 중국에서 기독교인을 박해해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청원서에 서명하고 수련자들과 협력해 이러한 사실을 널리 알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선으로 바꾸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집트에서 온 한 모녀는, 중공이 수련자들을 상대로 고문하고 산 채로 장기를 적출하는 전시판 내용을 읽었다. 어머니는 “장기를 얻기 위해 사람을 죽이고 신념을 지키는 사람을 박해하는 중공은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결코 용서해선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3년 8월 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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