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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마싼자에서 온 편지’에 그리스 관객 감동

글/ 그리스 파룬궁 수련생

[명혜망] “중국의 정보 봉쇄가 치밀해서 여러분이 하는 일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2023년 8월 1일,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에비아(Evia)섬의 북부 마을 오레오이(Oreoi)에서 열린 노천 영화제에 다큐멘터리 영화 ‘마싼자에서 온 편지’가 상영됐는데, 한 관객이 중국인 파룬궁 수련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图1:二零二三年八月一日,纪录片《求救信》在希腊北部城镇奥雷伊(Oreoi)的露天电影节上放映。
2023년 8월 1일 그리스 북부 마을 오레오이의 노천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마싼자에서 온 편지’가 상영되었다.

에비아는 면적과 인구 면에서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북부 마을 오레오이는 북 에우보이아 만 입구에 위치하며, 고대 시기의 중요한 도시이자 현대 그리스의 중요한 항구 중 하나다.

오레오이 문화 아웃도어 협회(Oreoi Cultural & Outdoor Association)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노천 영화제를 개최했고, 첫날에 ‘마싼자에서 온 편지’를 배정했다.

다큐멘터리 ‘마싼자에서 온 편지’는 제91회 아카데미상 최우수 중국 다큐멘터리 후보에 올랐으며, 여러 국제상을 받았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중국 마싼자 노동교양소에서 보낸 조난 편지가 8천km 떨어진 미국 가정주부의 핼러윈 장식품에서 발견된 것을 묘사해 국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图2:电影《求救信》(图片源自影片官网)
‘마싼자에서 온 편지’ (영화 공식 웹사이트 사진)

​조난 편지를 쓴 파룬궁 수련생 쑨이(孫毅)는 자신에 대한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를 계속 폭로하기 위해 엄격한 감시 속에서 자신의 실생활을 카메라로 녹화했다. 쑨이가 직접 손으로 그린 장면을 바탕으로 제작된 해당 영화는 그가 노동교양소에서 노역, 고문, 학대와 죽음을 무릅쓰며 구조 요청 편지를 쓰는 과정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현됐다.

图3:法轮功学员回答观众的提问
청중의 질문에 대답하는 파룬궁 수련생

영화 상영 후, 파룬궁 수련생 알리아(Alia)는 청중에게 파룬궁과 중공의 파룬궁 박해 상황을 소개하고, 청중의 질문에 대답했다.

한 남성이 물었다. “수감자(구금된 파룬궁 수련생)가 고문받을 때, 뭐라고 말해야 풀려납니까?”

수련생이 대답했다. “그들은 파룬궁이 좋지 않다는 말을 할 것과 수련 포기를 강요당합니다. 사실 파룬궁 수련생이 수련하면 심신에 유익하고, 가정, 직장, 사회에도 유익합니다. 그래서 많은 수련생은 차라리 고문을 당할지언정 양심에 어긋나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한 여성이 물었다. “디지털 시대에 중국인들이 어떻게 해야 중공의 독재 통치를 해체하고 더 많은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수련생이 대답했다. “파룬궁 수련생은 폭력을 사용하지 않았고, 모든 활동이 평화적입니다. 중국 파룬궁 수련생은 쑨이처럼 위험을 무릅쓰며 전단과 자료를 인쇄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파룬궁의 아름다움과 중공의 박해 진상을 알립니다. 동시에 해외 수련생들은 예술, 영화, 공연 등 평화적 형식을 이용해 진상을 전파해서 중공이 선전하는 거짓말을 타파합니다. 진상을 알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빨리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제지할 수 있습니다.”

​한 관객은 수련생에게 중국의 정보 차단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했다. 수련생이 대답했다. “중국에서는 모든 언론이 중공의 통제를 받습니다. 사람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구글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고, 진실한 정보를 얻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중공이 싫어하는 말을 인터넷에 올린다면 몇 초 안에 삭제될 겁니다.” 그는 설명을 들으며 잇달아 고개를 끄덕였고, 상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 남성은 “사람들이 왜 저항하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수련생은 톈안먼 사건을 예로 들며 중공의 잔인한 국민 탄압 수단과 사람들을 세뇌하는 수단을 설명하고, 그래서 일반적인 사람은 감히 저항하지 못하거나, 중공의 선전을 의심 없이 믿도록 세뇌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련생은 청중에게 모든 중국인이 저항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면서, 지난 24년 동안 중국 파룬궁 수련생들이 생명을 건 평화적 청원을 멈추지 않았고, ‘마싼자에서 온 편지’에서 묘사된 것처럼 박해에 평화적으로 반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박해받는 민족이나 단체가 많이 있으며, 그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항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는 밤 11시가 넘어 끝이 났고, 관객들은 파룬궁 수련생들을 격려하며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빨리 종식되길 희망했다.

 

​원문발표: 2023년 8월 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3/8/9/4639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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