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더샹 기자 뮌헨 보도) 독일, 스위스 독일어권, 체코 및 오스트리아 파룬궁수련자들이 7월 15일 뮌헨에 모여 반(反)박해 24주년을 기념하고, 독일 정부와 사회에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문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많은 독일 의회, 주 의원 및 정계 인사들의 서신 지지를 받았다.
오후 2시, 수련자들은 시청 마리아 광장에서 출발해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퍼레이드 행렬은 뮌헨의 번화가를 지나 뮌헨 왕궁, 도시 오페라하우스, 오데온 광장, 유명 숍이 즐비한 막시밀리안 거리, 이자르 문, 탈(Tal) 거리, 뮌헨 시장, 칼스 광장, 주립 법원을 따라 기차역까지 경유했다.
진상을 깨달은 중국인이 현장에서 공산당 조직 탈퇴
많은 시민이 퍼레이드에 매료돼 관람했다. 중국 유학생과 현지 중국인들은 현장에서 공산당 조직 탈퇴에 동의했다.
한 중국인 여성은 휴대폰을 꺼내 수련자들의 행사를 촬영했다. 그녀는 수련자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린 시절 중국에 있을 때부터 파룬궁을 들어본 적이 있다며, 이처럼 많은 서양인이 파룬궁을 수련하는 모습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여러 질문을 했고 수련자는 일일이 대답해줬다.
그녀의 “왜 이런 행사를 열어요?”라는 질문에 수련자는 말했다. “중국 내 파룬궁수련자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다면 중공의 박해는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불공평하고 비참한 일입니다. 중공이 박해한 것은 파룬궁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진선인(真·善·忍)’을 금지했기에 중국 사회의 도덕성을 실추시켰는데, 실제로 박해한 것은 중국인 전체입니다.” 그녀는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전에 그녀는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에 가입한 적이 있었지만, 왜 탈퇴해야 하는지 몰랐다. 수련자는 말했다. “중공은 무슨 악행이든 저질러왔고 줄곧 국민을 이끌고 같이 나쁜 일을 해왔습니다. 장차 하늘이 중공의 죄악을 청산할 때, 공산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던 사람은 중공과 같이 순장되게 되고 누명을 쓰게 됩니다.” 수련자의 말을 들은 그녀는 가명으로 공청단 탈퇴에 동의했다.
기업 고위임원 “모두를 위해 나선 수련자들, 정말 대단해”
기업 고위임원 실비아 후버(Silvia Huber)는 집회 현장에서 수련자의 발언을 들은 뒤 서명으로 박해를 반대했다. “저는 그분들을 위해 나서고 싶습니다. 수련한다는 이유만으로 (중공은) 그들을 수감하고 장기를 적출하는데 정말 끔찍합니다.”
아울러 행사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말했다. “이 행사는 정말 장관이라 축하해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날이 매우 더워서 시원하면 좀 더 좋겠어요. 그들은 줄곧 뜨거운 햇볕에 노출돼 있었잖아요. 하지만 모든 사람을 위해 나선 저분들의 모습은 정말 대단합니다.”
후버는 중공이 24년간 대중의 ‘진선인(真·善·忍)’ 수련을 금지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이건 너무 슬픈 일입니다. 실제로 이런 것(진선인)은 모든 사람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훌륭한 원칙입니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직원 “생체 장기적출을 반대합니다”
도서관 직원 베른하르트 빌름스(Bernhard Wilms)는 서명 후 말했다. “저는 인간의 장기를 훔치는 것에 반대합니다. 하물며 그들(파룬궁수련자)은 완전히 평화로운 사람들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정권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국민을 대하는 것은 잔학함이 크게 드러난 겁니다.”
그는 수련자들이 공개석상에서 중공의 박해를 폭로한 것이 매우 적절하다며, 특히 마리아 광장에는 각국 관광객이 몰려오니 행사가 성공한 것 같다며 말했다. “중국에서 흔히 일어나지만 대다수가 알지 못하는 (중공의) 범죄 행위를 폭로할 수 있다면 목적을 이룬 겁니다.”
빌름스는 수련자들이 공법을 시연하는 모습이 매우 좋았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하면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1999년 7월 중공은 파룬궁 박해를 시작으로 24년간 사람들이 ‘진선인’을 수련하는 것을 금지해왔다. 빌름스는 중공의 방식이 매우 황당무계하다며 말했다. “‘진선인’은 정말 좋습니다. 생각이 깨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좋다고 말할 것이며, 이런(원칙) 것을 존중해줄 겁니다. 중공이 이런 원칙을 금지하다니 정말 끔찍합니다. 그들이(파룬궁수련자) 범죄자 취급을 받는데 그들은 범죄자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없죠. 이것은(파룬궁 박해) 정말 터무니없는 일입니다.”
“민주주의와 법치가 없는 정권에서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국제관계에서 우리도 중국(중공)이 인권을 존중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상업·경제 등 이익 때문에 사람들은 이것을(중공의 박해를 저지) 너무 적게 하고 있어요.”
아동 심리학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입니다”
아동 심리학자 사비나(Sabina)는 마리아 광장에서 수련자들이 걸어둔 현수막과 배너를 보고 매우 놀랐고 곧바로 서명해 파룬궁 박해를 반대했다.
사비나는 말했다. “그동안 저는 전혀 몰랐고 박해가 그렇게 심한 것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사람이 천부 인권을 누릴 수 없는 일이 세상 어디에서 일어나든 저는 모두 서명해 반대할 겁니다.” “현수막에 많은 내용이 적혀 있지 않지만 정말 힘이 있습니다. 저는 읽고 난 뒤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비나는 그러면서 전반적인 행사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것을 보여줘서 좋았고 색깔이 매우 밝고 아름다워 사람을 매료시킬 수 있으며 머리가 맑아집니다.”
“수련자들이 자유를 지키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렇게 하기를 바라며 이곳 시민들도 이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기업 직원 “중공의 박해를 폭로하는 것은 매우 중요”
대기업 구매담당자인 마르셀라 오스타피에(Marcella Ostafie)는 자전거를 멈추고 수련자들의 퍼레이드를 관람하면서 이번 행사가 정말 중요하고 대단히 훌륭한 일이라고 말했다.
“세계 어디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든지 반드시 폭로해야 합니다. 오늘날 문명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정말 최악입니다.”
24년간 중공이 중국인들이 ‘진선인’을 수련하는 것을 금지해왔다는 사실에 오스타피에는 “이런 원칙은 인성과 인도주의 등 원칙입니다. 평화와 선의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금지하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수련자들의 성공을 축원했다.
원문발표: 2023년 7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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