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스크바 파룬궁수련자
[밍후이왕] 지난 3월 4일부터 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미티시치(Mytishchi)시에서 ‘진선인(真·善·忍) 국제미술전’이 열렸다.
모스크바주 야우자강 주변에 위치한 미티시치시는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미술전 기간, 크라스니 키트(Krasny Kit) 쇼핑몰을 찾았던 시민들은 중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 이 미술전 작품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이 잔혹한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표현했다.
의대생들도 미술전을 찾았는데 그중 한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이 미술전이 정말 좋아요. 그림으로 중국 근대사를 알 수 있어요. 이 작품들은 인간의 자유, 다시 말해 사상 자유와 관련이 있어요.”
한 학생은 말했다. “파룬궁수련자들의 정신과 사상의 순수함은 정말 놀라워요. 그들은 자신의 정신과 사상을 승화시키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좋지 않은 사상을 정화시키죠. 그래서 이 작품들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매우 인상 깊어요. 파룬궁수련자들을 보면 그들의 인자함을 물들게 돼요.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왜 사는지, 이 세상이 왜 이렇게 험하게 변했는지 생각해봐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생각해봐야 해요. 파룬궁수련자들은 비록 감옥에서 고통을 겪고 있지만 자신의 믿음을 포기하지 않아요. 이는 사람들에게 큰 힘을 주고 그들을 따라 배우게 만들어요.”
기자로 근무하다 지금은 영업사원이 된 로만은 말했다. “미술전의 주제는 사랑, 자비, 인류의 자기완성과 관련돼 있고, 주변 환경이 어떻든 흔들림 없이 인간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 속 수련자들은 몸과 정신이 하나가 되고 정신적으로 최고 선(善)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미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넘어섰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덧붙였다. “저는 전시회를 다 보고 난 뒤 자신을 수행하는 것에 집중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가부좌는 사람을 더 높은 경지와 연결해주기에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인 아나스타샤와 딸 블라디슬라바는 같이 전시회를 관람했다. 아나스타샤는 말했다. “작품에 매우 깊은 뜻이 있어요. 작품마다 선량함 같은 파룬궁수련자들의 훌륭한 정신을 보여줘요. 비록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굳건하게 믿음을 지키기만 한다면 반드시 승화될 거예요. 사람들은 정의는 영원히 승리한다고 하는데 맞는 말입니다.”
딸 블라디슬라바는 말했다. “이 작품들은 선한 분위기를 풍겨요. 저는 흰 천사가 있는 그림이 좋아요. 천사는 언제나 착하니까요.”
가라테 코치인 게보르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주최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우 감명받았어요. 해설원분들이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모든 작품에서 저는 화가와 똑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모든 작품에는 영혼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선이 결국 악을 이긴다는 메시지에 감동했습니다.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고 나쁜 일을 하면 나쁜 일이 생길 겁니다.”
대학생 다이애나, 루미니사, 유진은 함께 전시를 봤다. 루미니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 전시회는 중국에서 벌어지는 박해를 다뤘어요. 저는 이런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현대 사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에요. 이번 전시회는 매우 인상 깊었어요. 파룬궁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요. 그림들이 매우 예쁘고 제 영혼의 깊은 곳을 건드렸어요.”
다이애나는 말했다. “저도 이 작품들이 정말 좋아요. 제게 영감을 줬어요. 그리고 중요한 파룬궁 박해 문제를 알게 해줬어요. 파룬궁수련자들은 명상을 해 영혼을 정화시킨다는 이유로 박해를 당해요. 정말 비극적이에요.”
체대생인 유진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전시회에서 파룬궁 박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중국에서 이런 극악무도한 박해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어요. 이런 전시회에 오면 이 세상에 대해 더 잘 알게 돼요. 우리가 책에서 배우는 것은 한 국가의 역사에서 아주 작은 일부분일 뿐이에요. 우리의 인생은 매우 짧으니 시간을 안 좋은 일에 낭비해선 안 돼요.”
전시회를 본 한 여성 관객은 미술전 공식 사이트에 이런 댓글을 남겼다.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의미가 매우 깊고 분위기가 좋은 전시회였습니다. 작품을 보고 나면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마음이 진지해집니다. 이런 전시회는 매우 드뭅니다. 저는 이번 전시회를 볼 수 있어서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제 예상을 모두 벗어났고 우리가 필요한 시기에 우리 곁에 온 것 같았어요. 저는 몇몇 작품들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예술로 세상에 선량함을 전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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