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캐나다 파룬궁 수련자
[밍후이왕] 지난 3월 1일, 캐나다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이 몬트리올 중국영사관 앞에서 중공(중국공산당) 당국이 무고하게 불법 수감한 산둥성 수련자 충란잉(叢蘭英, 78)의 석방을 촉구하자, 많은 시민들이 지지했다.
집회에서 캐나다 시민인 충란잉의 딸 충신먀오(叢新苗)는 “어머니 충란잉 씨는 파룬궁의 진선인(真·善·忍)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납치되고 불법 수감돼 박해받았다. 며칠 전, 어머니가 무고하게 4년 형과 벌금 2만 위안(약 378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원덩(文登)시 구치소에 수감돼 가족 면회도 허락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충신먀오는 “중공은 진선인을 수련하는 파룬궁 수련자를 잔혹하게 박해하고 있다. 파룬궁 수련에는 죄가 없으며,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에도 죄가 없다. 중공이 어머니를 조건 없이 즉시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충신먀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5일, 중공의 제20차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날, 어머니가 광장에 나가서 파룬궁 연공을 하고 있는데, 웨이하이(威海)시 공안국 환취(環翠)분국의 국보대대 경찰이 어머니를 강제로 데려가 룽청(榮成)시 구치소에 수감한 후 원덩 구치소로 이송했다. 또한, 불법적으로 가산을 몰수하고, 집에 있던 파룬궁 서적, 컴퓨터, 프린터 등을 압수했다.
충신먀오는 “78세인 어머니가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진 채로 강제로 끌려갔는데, 불법 수감 기간에 줄곧 150에서 200이 넘는 고혈압 상태였다. 2022년 11월 18일, 어머니는 불법적으로 32일 수감됐는데, 공안국으로부터 가족이 1만 위안(약 189만 원)을 지불하면 어머니를 석방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나중에서야 이것이 취보후심(取保候審, 공안기관이 보증인이나 보증금 조건으로 일정 기간 인신의 자유를 제한하는 처분) 보증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충란잉은 석방돼 집으로 돌아온 후 셋째 날 경찰이 다시 찾아와 괴롭혔다.
충신먀오는 “2023년 2월 1일 오후 5시가 넘어 경찰이 다시 어머니를 납치해 차에 태우고 2시간 가까이 이동해 룽청시 법원에서 비밀리에 신문을 진행했다. 신문하는 동안 그들은 어머니가 광장에서 연공하는 모습과 우체국에 가서 편지를 부치는 모습을 포함해 자신들이 몰래 촬영한 어머니의 행적 비디오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 그들이 어머니를 납치한 증거다”라고 말했다.
몬트리올 파룬궁 수련자 대표 양둥둥(楊冬冬)은 중공의 잔혹한 파룬궁 박해는 이미 24년째 접어들었으며,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박해로 가정이 흩어졌고 심지어 박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중공이 파룬궁 박해를 즉각 중지하고 파룬궁 수련자 충란잉을 조건 없이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
행인의 지지
이날 중국영사관을 지나던 캐나다 시민이 정황을 알아본 후 잇따라 동정을 표하며 충란잉을 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 몬트리올 시민 메리는 상황을 알게 된 후 중공의 행동을 규탄하며 “사람을 납치해 감옥에 넣으면 안 된다. (중공은) 크게 틀렸고 대단히 잘못했다”고 밝혔다.
시민 패트릭 라텐드레스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이 여성을 위해 슬프다”고 전했다. 그는 중공의 독재정권을 안다며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은 이미 광범위하게 사람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가슴 아픈 것은 이것(박해)이 일어난 지 이렇게 오래됐는데, 왜 (아직도) 제지되지 못하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룬궁 수련자들의 발언에 지지를 표하며 “이것은 대단히 훌륭하다. 사람들을 일깨워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충신먀오 “어머니, 고질병 시달리다 파룬궁 수련 18일 만에 치료없이 완쾌돼”
충신먀오는 충란잉이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렸으며 특히 심장병이 심해 말할 때 심장의 진동 때문에 쇼크를 일으켜 몇 년 동안 얼마나 기절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경추의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관절 증식으로 신경을 압박해 왼쪽 몸이 마비돼 눕지도 앉지도 못했는데, 어머니는 자주 눈물을 흘리며 죽음으로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고 말해 집안에 하루 종일 근심이 가득했다.
1997년 5월, 충란잉은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연공한 지 18일 만에 제2장 공법 포륜(抱輪)을 연마하다가 경추에서 “찰칵”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때부터 여러 해 동안 괴롭히던 경추병이 사라졌다.
충신먀오는 “그때 어머니가 기쁨에 겨워 ‘나를 평생 괴롭히던 내 병을 한약, 양약, 온갖 처방도 다 고치지 못했는데, 파룬궁을 수련한 지 18일 만에 사부님께서 내 병을 치료해주셔서 나았다. 인간 세상의 어떤 말로도 대법과 사부님에 대한 감격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1999년 중공은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한 뒤, 어머니는 여러 차례 경찰에 의해 괴롭힘과 납치를 당했다. 2000년, 경찰은 네 번이나 집에 와서 교란했고 어머니를 연공하지 못하게 했다. 2006년 8월, 어머니는 버스 안에서 사람들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좋다는 진상을 알리다가 경찰에 납치돼 구치소에 23일간 불법 수감됐다. 경찰은 또 집에 찾아와 교란했으며, 이때부터 어머니는 여러 차례 파출소로 납치됐다.”
캐나다 정부와 각계 선량한 인사들에게 어머니 구출 호소
충신먀오는 “파룬궁은 중국에서 줄곧 합법적이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는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으며 박해는 완전히 불법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파룬궁 박해에 가담한 공·검·법(公·檢·法) 관계자들이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똑똑히 간파해 사악한 중공의 앞잡이 역할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충신먀오는 캐나다 정부와 각계 선량한 인사들에게 어머니를 구출해달라는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편집자: 추샤오)
원문발표: 2023년 3월 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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