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루마니아 파룬궁 수련자
[밍후이왕] 루마니아 수련자들은 매주 토요일 브라쇼브 구시가지의 가장 번화한 공화국 거리(Republicii Street)에 파룬궁 부스를 설치하고 진상을 알린다. 수련자들은 평화로운 음악에 맞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공법을 시연하고, 관광객에게 전단을 나눠주며 파룬궁 진상을 알려주고, 반(反)박해 서명을 받는다.
탬파산 기슭에 있는 공화국 거리는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중세 건물이 있는 유명 관광지다. 많은 관광객이 쇼핑을 위해 이곳을 찾을 때는 파룬궁 부스 앞을 지나게 되기에, 수련자들의 연공 장면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수련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서명 테이블로 다가와 “어디에서 서명하나요?”라고 자진해서 묻기도 한다. 관광객은 수련자들로부터 진상을 들은 뒤 잇따라 중국공산당(중공)의 생체장기적출 저지를 위한 청원서에 서명했다.
운동복 차림에 안경을 쓴 40대 한 남성은 길 가운데에 서서 수련생의 연공 모습을 지켜보고, 진상 현수막을 바라보다가 “이게 뭐죠?(중공은) 왜, 파룬궁 수련자를 박해하나요?”라고 물었다.
수련자는 “파룬궁은 고대의 전통적인 수련법으로 1990년대 중국에 전파되어 큰 환영을 받았으며, 1억 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이 수련을 통해 선량하고 성실한 전통으로 회귀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중공이 잔인하게 파룬궁을 탄압하면서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비방했고, 파룬궁 수련생을 노동교양소(강제노동수용소), 감옥에 투옥했을 뿐 아니라,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라고 진상을 알려주었다.
중국 무술을 연마하는 그 남성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단지 믿음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학살당하고 있군요”라고 말하면서, 중공이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금방 이해했다. 그는 또 중의학을 포함한 중국의 문화 문명이 모두 신으로부터 전해진 것을 믿고 있었다. 그 남성은 파룬따파 역시 매우 좋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청원서에 서명한 후, 수련자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표했다.
원문발표: 2022년 12월 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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