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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성추행 고문당한 교사 가족이 구조 요청

글/ 호주 멜버른 밍후이 통신원

[밍후이왕] 파룬따파 수련자들이 2022년 8월 15일 멜버른 중국 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그들은 1999년 7월 중국 공산당이 박해를 시작한 후 수련포기를 거부한 장융친(姜永芹)을 고문한 중국 공산당 요원들의 범죄를 규탄했다.

그녀의 가족은 경찰과 고문 전문가들이 최근 개발한 고문 도구를 사용해 그녀를 성폭행하고 고문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 중 그녀의 가족은 중공이 즉시 장 씨를 석방하고 수련생들에 대한 박해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그들은 또한 관련 경찰과 고문 전문가에게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도록 요구했다.

지린(吉林)성 지린시의 장융친(53)은 저장이공대학(浙江理工大學) 강사였으며 뛰어난 성과로 상을 많이 받았다. 그녀는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파룬따파 수련자들이 2022년 8월 15일 멜버른 중국 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권에 장융친 즉시 석방을 요구했다.

장융친의 남편 슝치(熊琦)와 두 딸은 박해를 피해 몇 년 전에 중국을 떠났다. 그들은 현재 멜버른에 산다. 수련자이기도 한 슝치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공이 아내를 어떻게 박해했는지 설명했다. 경찰은 2022년 6월 12일 장 씨를 집에서 데려갔고 가족 면회를 거부했다. 7월 7일(또는 7월 8일) 오후 경찰은 장 씨의 머리를 검은 두건으로 덮고 귀를 막고 비밀 시설로 데려갔다. 경찰은 그녀를 조직적으로 성폭행했다.

여러 해 여러 번 납치 및 구금

슝치는 2022년 8월 15일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찰이 아내 장용칭을 어떻게 고문했는지 설명했다.

슝치는 기자회견에서 “남편으로서 아내가 고문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누군가 가슴을 찌르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중국 정권은 이 좋은 선생님, 좋은 아내, 좋은 어머니를 반복적으로 괴롭히고, 납치하고, 가두고, 고문했다. 우리 가족은 단 하루도 평안한 적이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2022년 6월 12일 오전 7시 30분, 한 무리의 경찰이 장 씨의 집에 침입해 장 씨와 8세 딸, 부모를 납치하고 그녀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했다. 이후 경찰은 친지들의 집을 샅샅이 뒤져 그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한 뒤 모두 검거했다. 장 씨를 제외하고 모두 같은 날 석방됐다. 경찰은 그녀를 호텔 방에 가두고 24시간 내내 감시했다.

“그들은 이쑤시개, 이상한 도구, 약병, 최음제, 전선이 들어 있는 고문 도구로 아내를 학대했다. 이것들은 모두 희생자를 죽을 만큼 괴롭히는 끔찍한 고문 도구다.”

“4명의 남자가 내 아내의 고문에 가담했다. 그들 중 2명은 지린성 공안부 특수요원으로, 한 명은 고문 전문가이고 다른 한 명은 그의 조수였다. 나머지 2명은 지린시 국가보안부 소속 장교였다.”

“경찰은 그녀의 코에 겨자 물을 강제로 먹이고 불을 붙인 담배를 코에 넣었다. 하나는 중간에 부러졌고 그녀의 비강에 담배 일부가 남아서 나중에 기침하면서 나왔다.”

“그녀가 굴복하지 않는 것을 보고 경찰은 특별한 도구로 그녀를 성폭행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생리 중임을 알게 된 후 소위 전문가는 경찰에 계속하라고 명령했다.”

“그들은 두 시간 동안 고문했고 그녀는 쓰러졌다. 그날 밤 경찰은 그녀를 신안 경찰서로 데려가 조서를 작성했다. 그들은 7월 21일 그녀를 수란(舒蘭) 구치소로 이송했다.”

“전문가는 그녀가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할 때까지 심문 장소에 그 도구를 놔두겠다고 말했다.”

“그 도구는 사용상 극히 제한적인데 파룬따파 수련생들에 대해서는 경찰이 원하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다.”

장융친
2022년 8월 15일 기자회견에서 장 씨의 큰 딸이 사진을 들고 있다.

호주 정부는 중공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파룬따파 수련생 마크 베이트먼(Marc Bateman)은 중공이 여성 수련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문 수단으로 성폭력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러한 고문을 가하는 것은 중공 정권의 인권유린에 최저선이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

마크 베이트먼은 2022년 8월 15일 기자회견에서 중공의 인권침해에 관한 책임을 물을 것을 호주 정부에 촉구했다.

베이트먼은 호주에서 강간범은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고 중국에서는 강간범이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며 “안타깝게도 국민을 보호해야 할 사람들이 범죄를 저질렀다”라고 말했다.

“민주사회에서 경찰은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시민의 안녕을 보장한다. 중국에서는 중공이 경찰을 시켜 양심수로 하여금 신앙과 자유, 인간성을 포기하도록 강요한다.”

그는 중공에 파룬궁 수련생과 기타 양심수에 대한 성폭행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고문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중공에 장 씨를 비롯하여 갇혀 있는 수많은 파룬궁 수련생 및 기타 양심수를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호주 정부와 국제사회에 중공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도록 촉구했다.

‘진선인(真·善·忍)’은 정의를 가져온다

멜버른 민주주의 동맹(Melbourne Democracy Alliance)의 사무차장 후중난(胡中南)은 기자회견에서 “장융친의 끔찍한 경험을 듣게 되어 슬프다. 중국 공산당은 독재를 유지하기 위해 오랫동안 중국의 다양한 종교 단체를 조직적으로 파괴해 왔다”라고 말했다.

2022년 8월 15일 멜버른 민주주의 동맹의 사무차장 후중난(胡中南)이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후 씨는 중공의 통치 아래 일어난 비극을 목격했다며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박해가 인간의 도덕성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고 모두에게 이로운 파룬궁과 같은 집단을 공격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며 중국 공산당의 악한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파룬따파의 원칙 ‘진선인(真·善·忍)’은 사회에서 정의를 구현하는 힘이다. 그것들은 세계의 주요 가치다.”

“중국 공산당의 통치를 끝내야만 우리는 진정으로 종교 자유의 봄을 맞이할 수 있다.”라며 후 씨가 말했다.

배경: 파룬따파는 무엇인가?

파룬따파(파룬궁으로도 알려짐)는 1992년 중국 창춘(長春)시에서 리훙쯔 선생에 의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됐다. 현재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이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에 입각한 이 가르침을 받아들여 건강과 행복을 경험했다.

당시 중공 수괴 장쩌민은 이 수련법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중공의 무신론 이데올로기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1999년 7월 이 수련을 금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장쩌민의 개인적인 지시로 중공은 경찰과 사법 체계를 무시한 ‘초법적인 권한’을 지닌 불법 보안조직 ‘6.10 사무실’을 설립했다. 이 조직의 유일한 임무는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이다.

밍후이왕(Minghui.org)이 지난 22년간 박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한 수련생 숫자만 수천 명에 달하며, 실제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신념 때문에 투옥되고 고문당했다.

중공이 구금된 수련생들의 장기 적출을 허가한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 이 수련생들은 장기 이식 산업을 위한 장기 공급원으로 살해당했다.

 

원문발표: 2022년 8월 17일
문장분류 :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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