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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시민, 파룬궁 박해 중지 지지..“대량 학살 멈춰야”

글/ 캐나다 퀘벡 수련생

[밍후이왕] 지난 7월 9일, 몬트리올에서 중국공산당(중공, CCP)이 저지르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인권 탄압을 폭로하는 퍼레이드가 열렸다. 시민들은 파룬궁 박해 종식을 지지하며 평화적인 캐나다 파룬궁 수련자들의 퍼레이드를 성원했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알리는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는 캐나다 수련자들

파룬궁은 정식 명칭이 파룬따파(法輪大法)로 1999년부터 중공 정권에 의해 무고하게 탄압받고 있는 심신수련이다. 1999년 7월 20일 장쩌민 전 중공 수괴의 지시로 시작된 중국 내 파룬궁 탄압은 현재까지 23년간 지속되고 있다. 해마다 전 세계 수련자들은 평화 집회를 열어 파룬궁 박해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번 몬트리올에서 열린 퍼레이드에서 캐나다 수련자들은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해받은 수련자들을 추모하는 현수막과 사진을 들고 행진했다. 현수막에는 “파룬따파, 23년 박해에 평화적으로 저항”,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 “파룬따파 박해를 중단하라”,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중단”, “중공 해체, 박해 중단”, “중공과 공청단을 탈퇴해 평안을 지키라”, “중국인 3억 9천만 탈당” 등의 구호가 적혀 있다.

중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박해를 알리기 위해 퍼레이드하는 파룬궁 수련자들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중국 파룬궁 수련자들을 애도하는 캐나다 수련자들

많은 시민이 멈춰서 행진을 보면서 수련자들은 매우 평화롭고도 강인해 보인다며 감동적이라고 했다. 일부 시민들은 파룬궁 수련자들은 선량하다면서 중공은 당장 박해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퍼레이드는 차이나타운의 공원에서 끝났다. 그곳에서 수련자들은 연공을 시연하고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파룬궁 박해 진상을 알리며 박해 종식을 위한 청원서에 서명을 받았다.

파룬궁 수련자 “중공은 선량한 사람들을 향한 박해 당장 멈춰야”

파룬궁 박해 종식 퍼레이드에 참가한 수련자 주잉

파룬궁 수련자 주잉(朱穎)은 “중공은 온 세상을 속였다. 파룬궁 박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하며 중국에서는 여전히 파룬궁 수련자의 강제 장기적출이 일어나고 있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항상 평화롭고 이성적이며 끈기 있게 진실을 알린다. 이것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잉은 1996년에 아버지, 오빠, 새언니가 파룬궁을 수련한 뒤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수련을 시작했다. 한때 중공 고위 관리였던 그녀의 아버지는 여러 가지 지병을 앓고 있었지만,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한 후 건강해졌다. 그의 안색은 더는 창백하고 칙칙하지 않았으며 기운이 넘치고 몰라보게 좋아졌다. 호기심에 주잉도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다.

당시 80세가 넘었던 주 씨의 아버지는 박해가 시작되고 경찰서에 하룻밤 불법 감금된 적이 있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주 씨는 2001년 중국으로 돌아갔을 때 중국 세관 직원에게 납치당했으나, 캐나다 정부에 의해 구출됐다. 현재 90세인 그녀의 어머니는 여전히 중국에 사는데 중공에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주잉은 “진선인(真·善·忍) 원칙은 파룬따파의 원칙일 뿐만 아니라 보편적 가치이기도 하다. 중국 고전 삼자경(三字經)에서 인간의 본성은 선량하다(人之初 性本善)고 말한다. 선량은 인간의 본성인데 중공은 인간의 본성을 파괴하고 있다. 선한 사람들에 대한 박해는 즉시 멈춰야 한다. 정의는 항상 승리한다”고 말했다.

눈물 흘린 몬트리올 시민 “대량 학살 막아야 한다”

평화로운 퍼레이드에 감동한 베라

몬트리올 시민 베라는 파룬궁 퍼레이드에 매우 감동했다면서 “수련생들이 너무 평화롭고 차분해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그녀는 “파룬궁 수련자들의 평화적 항의가 좋다. 이런 대량 학살을 막아야 한다. 파룬따파 수련자들을 보라. 얼마나 선량한가. 수련자들이 하는 일은 아름답고 사랑이 넘친다. 확실히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진선인 원칙에 동의하며 “지금 세상에는 이런 원칙들이 부족하다. 이러한 원칙이 없기 때문에 세상에 많은 나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은행 컨설턴트 “가장 평화롭고 강인한 퍼레이드”

평화롭고도 강인한 집회에 감탄한 엠마

은행 컨설턴트인 엠마는 “지금까지 본 가장 평화롭고 강인한 집회다. 이렇게 평화로운 집회는 흔치 않다. 또한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중국에서 일어나는 파룬궁 수련생 강제 장기적출은 당장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엠마는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범죄를 폭로한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녀는 “우리는 강제 생체 장기적출에 대해 언론에서 아무것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파룬따파 수련자들이 이 잔혹함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있다는 걸 알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정부에서 일하는 앨런은 “관료들과 정치인들은 파룬궁 수련자들과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알고 있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정의롭다. 나는 그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드휴몽빌르에서 온 예술가 미셸 버거는 퍼레이드를 본 후 휴대전화로 파룬따파를 검색했다. 그는 “중공은 인간의 기본권인 신앙과 발언권을 박탈하고 있다. 오늘날 수련생들이 파룬따파의 진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진선인은 인간 본성의 핵심이다. 사람들은 점점 더 이기적이고 관용이 부족해지고 있다. 그래서 파룬따파의 원칙이 점점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련자들의 행사를 본 적이 있어 이미 파룬궁 박해에 대해 알고 있다는 지역 주민 마이크는 “수련생들은 모두 착하고 용감한 사람들이다. 중공의 강제 장기적출은 끔찍하다. 수련자들의 건승을 빈다. 정의는 승리한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모두 파룬따파를 수련해야 한다”

수련을 배우는 데 관심을 보인 지역 주민 알렉산더

지역 주민 알렉산더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연공하는 모습이 좋았다면서 “나는 수련자들이 여기서 연공하는 모습을 여러 해 지켜봤다. 연공은 몸을 이완시킬 수 있으며 파룬따파의 원칙은 훌륭하다. 오늘날 사회에는 이런 원칙이 필요하다. 모두 파룬따파를 수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문발표: 2022년 7월 1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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