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워싱턴 DC 밍후이 특파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자들은 지난 7월 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재차 초청돼 환영받았다. 파룬따파를 처음 접한 많은 관광객은 수련자들의 행진이 장엄하고 활기차며 기운을 북돋아 준다고 말했다.
올해는 천국악단이 미국의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초청된 지 열다섯 번째 되는 해다. 천국악단은 또 중국계 민족으로 구성된 군악대 중에서 유일하게 퍼레이드에 참석했으며,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독수리 풍선을 들고 행진했다.
수련자들에 의해 설계되고 제작된 꽃수레 양 측면에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와 ‘진선인(真·善·忍, Truthfulness, Compassion, Forbearance)’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고, 흰 구름과 선녀가 장식돼 있었다. 꽃수레 연꽃 속에 있는 수련자는 가부좌했고, 몇몇 젊은 수련자는 연공 동작을 했다.
퍼레이드는 컨스티튜션 에비뉴 모퉁이에서 시작됐다. 오전 11시 45분께 뉴욕 7번가에서 파룬따파 단체가 컨스티튜션 에비뉴에 모습을 드러내자 도로 양쪽 관중은 박수를 보냈다. 많은 사람이 친구나 가족에게 공유하기 위해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었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수련자들은 대법(파룬따파)의 아름다움과 수련자들의 평화로운 자태를 보여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파룬궁 수련자들을 처음 만났다는 미시시피 출신 변호사 제이크 존스턴은 “미국은 문화의 용광로입니다. 퍼레이드에서 중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파룬따파를 보게 돼 기쁩니다. 너무 좋아요. 아주 멋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애리조나에서 온 교사 제니 맥과이어는 항상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오고 싶어 했는데, 올해 마침내 그 소원이 이뤄져 그녀와 남편은 세 아이를 데리고 퍼레이드를 보러 왔다. 제니는 천국악단이 모든 단체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악단 중 하나라며 “그들의 연주는 대단했어요. 저는 천국악단이 연주한 노래가 너무 좋고 매력적이었어요. 꽃수레 위의 밝은색이 너무 좋았어요.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텍사스에 있는 한 학교의 교장인 재키는 온 가족과 함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 DC로 왔는데, 그녀가 파룬따파에 대해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룬따파 수련자들이 자신들의 신념을 자랑스러워하고, 신념으로 그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행렬이 방대했고 악기마다 3열씩 늘어선 게 대단했어요.”
베테랑 미군 장교인 이벳과 그녀의 친구는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플로리다에서 워싱턴 DC로 왔는데, 그들은 퍼레이드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을 처음 봤다고 했다.
“아름다워요! 퍼레이드에서 다른 문화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파룬궁 수련자들이 신념 때문에 박해 받는다는 이야기를 오래 전부터 들었는데 너무 슬퍼요. 우리는 이 나라에 살면서 그들의 고통을 느끼기 힘들어요. 저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돕고 싶어요.”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내과 의사인 스티븐 크리스만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처음 참석했다. 그는 작은 성조기를 들고 “미국은 인류 역사상 신앙과 자유를 바탕으로 세워진 유일한 국가이며 미국인들은 이를 최고의 이상이라고 여깁니다. 7월 4일은 미국의 가장 위대한 사상을 기념하는 날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퍼레이드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을 보는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선인에 대한 믿음 때문에 중국 공산정권에 의해 박해를 받는데 너무 슬픕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DC 지역에 사는 헨리는 중국 내 파룬궁 박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면서 수련자들을 응원하며 말했다. “그들의 공연은 훌륭했어요! 미국에서 자신의 믿음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저는 천국악단이 공연한 음악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룬궁 대열은 거대하고 매우 질서정연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들이 중국에서 억압당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 믿음의 자유가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헨리는 수련자들이 미국에서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며 “그들은 진선인의 가치를 모든 사람과 공유합니다. 이는 미국 사회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밝혔다.
원문발표: 2022년 7월 5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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