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 통신원) EIN 뉴스에 따르면 6월 29일 유럽연합(EU) 본부가 위치한 벨기에 브뤼셀 프레스클럽에서 중국공산당(중공)의 강제 장기 적출에 관한 고위급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한때 중국에서 감금된 적 있는 파룬궁 수련자 장옌화(張豔華)가 참석해 증언했다.
EIN 뉴스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브뤼셀 회의에서 강제 장기 적출에 관한 증언을 듣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장옌화는 중국에서 납치돼 갇혔으며 장기 구매 고객을 위한 기증자로서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의료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그녀는 선택되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관리들과 인권 운동가들은 중국공산당의 이 같은 잔학 행위를 규탄했다. 저명한 유럽의회 의원인 체코의 토마시 즈데초프스키(Tomáš Zdechovský)는 개회사에서 “중국공산당의 개탄스러운 행동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이 파룬궁을 비롯한 소수 민족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포럼에서 미국의 한 탐사 보도 기자는 중국의 신장이식 전문가가 15세 미만 기증자의 신장을 고객에게 제공했다고 증언했다. 그 의사는 파룬궁 수련자의 생활 방식이 건강하기에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종종 선호한다고 확인해줬다.
NGO ‘강제 장기 적출 방지 및 퇴치에 관한 세계 선언’의 유럽 법률팀 소속 스페인 변호사이자 위원장인 카를로스 이글레시아스는 중공 관리들을 ‘대규모 연쇄 살인범’이라고 불렀다. 그는 또한 강제 장기 적출을 “인류에 대한 범죄, 진정한 대량 학살”이라고 언급했다.
즈데초프스키 의원은 중국의 국가가 승인한 장기 적출 및 매매 정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도 온라인 매체 더프린트(ThePrint)는 ‘강제 장기 적출 거래 혐의로 기소된 중국공산당’에서 “중국이 장기 적출을 위해 파룬궁 수련자, 티베트인,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절대적으로 분명하다.”라는 그의 말을 보도했다.
이글레시아스 위원장은 중국의 장기 적출 근절을 위한 법률 초안을 논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년간 대규모 인명 살상과 장기 적출이 자행됐지만, 국제사회는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거나 처벌하지 않고 있다.”
브뤼셀에 기반을 둔 ‘국경 없는 인권(HRWF)’의 창립자이자 이사인 윌리 포트레(Willy Fautre)도 포럼에 참석했다. 그는 중국 내 파룬궁 박해가 사회 구석구석까지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수련자는 다른 사람에게 그 수련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벨기에 파룬따파협회 니코 비이넨스 회장은 탄압의 원인 중 하나는 파룬궁의 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90년대 말까지 중국에는 약 1억 명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었다. 파룬궁은 사람들에게 ‘진선인(真·善·忍)’ 원칙에 따라 살도록 가르치기 때문에, 무신론자 중공은 사람들의 마음을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두려워했고 따라서 파룬궁을 위협으로 간주했다.
‘강제 장기 적출에 반대하는 의사회’(DAFOH)의 정보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중국공산당이 자행한 강제 장기 적출에 대한 증거가 점점 더 많이 나타났다. 중공 정권은 장기를 위해 양심수를 살해했으며 파룬궁 수련자들이 주요 희생자다.
원문발표: 2022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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