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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파룬궁 박해 20년’ 밍후이 보고서, 뉘른베르크 국제 인권상 시상식서 주목​

글/ 독일 서부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지난 5월 15일 뉘른베르크 국제 인권상 시상식에서 ‘중국 내 파룬궁 박해 20년’ 밍후이 보고서가 주목을 받았다.

뉘른베르크시 정부는 2년에 한 번 뉘른베르크 국제 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하는데, 더 많은 사람이 평화, 관용, 인권에 관심을 갖도록 행사가 끝난 후 전통 야외 ‘평화만찬’을 열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날 ‘평화만찬’에 4천여 명이 참석했다. 파룬궁 수련생들은 그 행사장에 안내소를 설치해 독일어판 ‘중국 내 파룬궁 박해 20년’ 밍후이 보고서를 홍보했고,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와 잔혹한 장기적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서명을 받았다.

'图1:二零二二年五月十五日,法轮功学员在纽伦堡“和平聚餐”
수련생들의 안내소에 들러 파룬궁 반(反)박해 청원에 서명하는 사람들

밍후이 보고서는 지난 20년 동안 중공이 파룬궁 수련자들을 잔인하게 박해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나열하고 있다. 또한, 중국 밖에서 파룬궁의 인기와 박해를 폭로하기 위한 해외 수련생들의 노력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는데, 이는 중요한 보고서이자 역사적 기록이다.

수련생들은 또한 유럽 의회가 2022년 5월 5일에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중국 반체제 인사, 특히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적출이 국가 승인하에 체계적이고 반인류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평화만찬’ 참가자의 대부분은 여러 인권 단체, 교회 또는 국제 자선 단체에서 왔다. 그들은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권 박해, 특히 중공의 중국인에 대한 박해를 우려하고 있다. 올해 뉘른베르크 국제 인권상 수상자는 중공의 박해를 직접 경험하고 중국 신장의 강제 수용소에 관한 책을 쓴 카자흐족 여성 중국 의사 사이라굴 수잇베이(Sayragul Sauytbay)였다.

수련생들의 안내소를 지나던 많은 사람이 중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안다고 말했다. 그들은 독일 연방 정부에 제출할 파룬궁 반박해 청원서에 흔쾌히 서명했다. 많은 사람이 수련생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밍후이 보고서에 관심을 보였으며, 파룬따파(파룬궁)에 대한 정보를 받아갔다.

한 여성은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사실을 알고 있다며 청원서에 서명해 수련생들을 지지했다.

다른 사람들은 중공의 장기적출 범죄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다. 자료를 읽고서 감옥에서 점점 더 많은 젊은이가 죽고 노인들이 살아남는다는 것을 알게 된 한 남성은 이것이 장기적출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스탠드에 들른 사람 중 일부는 그날 오전 시상식에 참석했다. 한 남성은 특히 시상식 연설에서 힘을 얻었다며 “사람들은 이제 중공이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중공과 선의의 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정권은 중국의 반체제 인사나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책을 출간한 독일 기자 알렉산드라 카벨리우스(왼쪽에서 세 번째, 파란 옷), 올해 뉘른베르크 국제 인권상 수상자 사이라굴 수잇베이와 파룬궁 수련생들

수상자 사이라굴 수잇베이와 함께 신장자치구 강제 수용소를 폭로하는 책을 출간한 독일 기자 알렉산드라 카벨리우스(Alexandra Cavelius)가 수련생들의 안내소에 가서 수련생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사이라굴 수잇베이의 가족과 수련생들

행사가 끝나갈 무렵 수잇베이의 가족은 수련생들의 안내소로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수잇베이의 남편은 청원서에 서명했고 그녀 가족은 수련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원문발표: 2022년 5월 23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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