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미국 하원의 초당적 회의기구 ‘톰 랜토스 인권 위원회(Tom Lantos Human Rights Commission, TLHRC)’가 5월 12일 중국공산당(중공)의 강제 장기적출 중단을 촉구하는 청문회를 주최했다.
개회사에서 크리스토퍼 스미스(Christopher Smith) 의원은 말했다. “양심에 대한 그 타격은 국가가(중공이) 적으로 선언한 사람들을 단순히 처형하는 것이 아니고 이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정 장기 제공을 명령하는 것 같지만, 명백한 형태의 형벌이며 국가가 ‘탐탁지 않다’고 보는 소수 민족을 말살하기 위한 대량 학살 수단이다. 그리고 우리는 종교적 반체제 인사들이 (장기)적출의 대상이지만 안타깝게도 평화로운 수련을 하는 파룬궁수련자들의 장기가 최우선적인 대상인 것으로 본다.”
그 청문회는 크리스토퍼 스미스 의원과 제임스 맥거번(James McGovern)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재판소(China Tribunal)의 제프리 나이스(Geoffrey Nice) 경, 호주 국립 대학의 통계학자 매튜 로버트슨(Matthew Robertson), 작가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 전직 종양 전문의 엔버 토티 버그다(Enver Tohti Bugdha) 박사, 전 국무부 노동국 차관보 로버트 데스트로(Robert A. Destro)가 참석했다.
강제 장기적출 멈춰야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는 웹사이트에서 “지난달, 해당 주제에 대한 최고의 전문 간행물인 미국 이식학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가 1980년에서 2015년 사이에 중국 학술지에 발표된 2838개의 중국어 논문에 대한 대규모 텍스트 분석을 발표했는데 이는 중화인민공화국(PRC)의 이식 외과 의사들이 심장과 폐를 포함한 장기를 강제 적출했다는 추론을 뒷받침한다”라고 썼다. 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사망 기증자’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톰 수지(Tom Suozzi) 의원 및 톰 코튼(Tom Cotton) 의원과 함께 2020년 강제 장기적출 금지 법안을 도입했다고 스미스 의원이 설명했다. 특히 그들은 비자 거부 및 자산 동결, 관련 기관에 대한 특정 수술 장비 수출을 금지하는 제재를 가하고 이러한 관행을 문서화할 것을 미국 국무부에 요구했다.
스미스 의원은 말했다. “이식받는 사람들은 불멸의 영약(새로운 심장이나 간 등 장기 이식)에 대한 추구로 그러한 장기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눈을 감는가? 우리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야만적인 관행을 막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강력하고 확고한 메시지”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회원 빌리라키스 의원이 말했다.
“이 가혹한 장기적출 관행은 위구르인, 티베트인, 이슬람교도, 기독교인과 같은 다양한 인종 및 종교 집단을 대상으로 자행됐는데, 특히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공의 표적이 됐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오로지 개인의 신념 때문에 중공의 손에 박해, 협박, 투옥, 고문, 심지어 죽음까지 당하고 있다. 특히 중국 감옥, 강제 수용소, 구금 시설에 갇혀 있는 동안 다른 잔인한 대우와 고문의 표적이 되고 있다.”
그 비극은 그의 유권자들에게까지 확대됐다. 그의 유권자 한 명인 저우유(周遊)는 아버지가 아무 이유 없이 체포됐고 가족은 아무런 통지도 받지 못했다. “몇 주 후 마침내 그의 아버지 납치 소식을 들었지만, 지역 경찰서와 구치소에서는 그의 아버지의 신분을 확인하거나 소통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빌리라키스 의원은 밝혔다. 빌리라키스 의원이 압박하자 비로소 중국 당국은 투옥 사실과 혐의를 밝혔다.
그는 “미국과 동맹국은 모든 사람의 기본적 인권과 보호를 위해 강력하고 확고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누구도 그들의 신념 때문에 위협을 받거나 고향에서 쫓겨나거나 감옥에 갇히거나 살해돼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강제 장기적출 금지법과 파룬궁 보호법을 공동 발의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의 증언
중국재판소 의장 제프리 나이스 경은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 수석 검사를 역임했다. 그는 중국재판소가 내린 결론을 인용하면서 “중국 전역에서 수년간 강제 장기 적출이 상당한 규모로 행해졌으며 파룬궁수련자들이 장기 공급원의 하나이자 아마도 주요 공급원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제 장기적출이 오늘날에도 계속됨에 따라 중국재판소는 그것이 집단학살이라고 판결했다. 그는 “파룬궁에 대해 다음과 같은 대량 학살 범죄 요소가 분명히 확립되어 있다”며 여기에는 “그 집단의 구성원을 죽이는 것과 그 집단 구성원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를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종양 외과 의사 엔버 토티 버그다(Enver Tohti Bugdha) 박사는 1995년에 일어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중국 정부로부터 생체 장기적출 명령을 받았다.
“내 메스가 그의 피부를 갈랐고 피가 보였다. 그의 심장이 여전히 피를 뿜고 있었는데 이는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뜻했다! 주치의가 나에게 속삭였다. ‘서둘러!’ 그의 말은 명령이었고 또한 그것은 내가 그의 명령에 따라 이 일을 했다는 일종의 확언이라고 생각했다.” 토티 박사는 회상했다.
전체 수술은 약 30~40분이 걸렸다. 수석 외과의는 만족스러운 듯 장기를 적출했고 그들 중 한 명이 토티에게 말했다. “이제 당신의 팀을 병원으로 데려가시오. 오늘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을 기억하시오.”
호주 국립대학의 매튜 로버트슨은 미국 이식 저널(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에 실린 “장기 조달에 의한 사형: 중국 내 사망 기증자 규칙 위반”의 공동 저자다.
로버트슨은 그와 그의 팀이 중국어 의학 논문 수천 건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 중 71편 논문에서 외과 의사가 수감자들에게서 심장을 조달하면서 사망 기증자 규칙을 위반하는 것으로 보이는 설명을 했다. 간단히 말해, 갇혀 있던 기증자들이 수술 당시 살아있었고, 심장 적출 과정에서 외과 의사들에게 살해당했다는 내용이 논문에 나타났다”고 그가 지적했다.
“이러한 발견은 중국의 의료 기관과 공안 기관 간의 독특하고 긴밀하며 장기적인 협력을 보여준다. 더욱이 이런 이식의 상당 부분이 정치범에게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서양에서 교육받은 많은 중국 의사들을 비사법적 의료 살인에 가담하게 했을 것이다.”
범죄 저지
로버트 데스트로 교수는 전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차관보다. “동료 패널들은 현재까지 제출된 증거와 그 증거를 수집하는 데 사용된 방법에서 인정받는 전문가이기 때문에 나는 매우 간단한 질문으로 증언하겠다. (중국)정부가 승인한 장기적출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가 제시되면 미국 정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외교 테이블에 누가 앉아 있는지 알고 이해해야 한다. 태양광 패널, 전기 자동차 또는 기타 비즈니스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거래 반대편에 앉아 자국민을 ‘상품’으로 만들어 인간을 대상으로 자동차 ‘부품 상점’과 같은 것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믿을 수 없다.”
그는 “고 레이건 대통령이 ‘신뢰하되 검증하라’고 말한 것처럼. 장기적출금지 법안[H.R. 1592(상원)와 S. 602(하원)]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결론지었다.
원문발표: 2022년 5월 14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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