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밍후이 인도특파원 이리안) 벵갈만을 따라 인도 동부에 위치한 서벵갈은 인구가 9100만으로 인도에서 4번째로 큰 주다. 대부분 벵골인들이고, 주도인 콜카타는 인도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콜카타에서 매년 개최되는 도서박람회는 일반인들의 입장이 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박람회이며 벵갈의 중요한 문화행사다.
파룬따파(法輪大法) 수련생들은 2015년부터 매년 이 도서전시회에 초청돼 파룬따파 서적과 각종 시청각 자료들을 부스에 진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된 파룬따파 서적은 벵골어로 번역한 전법륜(轉法輪)과 파룬궁(法輪功) 책이다. 벵골어로 번역했기 때문에 이곳 벵골인들이 대법(大法, 파룬따파)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두 권의 책은 콜카타 의대병원 성형외과학장인 우트팔 비트(64세) 의사가 번역한 것이다.



현재 비트는 10년 전 질병으로 고통 받았을 때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고 활기차 보인다.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인 그는 정작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없었던 사실에 크게 절망했다고 말했다.
비트는 명상 등 다른 수련을 해보았지만 단지 기계가 조금 잘 돌아가도록 윤활유를 치는 것과 같았을 뿐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파룬따파 수련은 새로운 부속품으로 교체해 최신식 기계로 만들어 준 것 같았다고 말했다. “나는 대법을 수련한 후 60대인 데도 젊은이 못지않게 에너지가 넘쳐나서 심신이 강인함을 느낀다. 대학병원에서 성형외과학장으로 있으면서 많은 환자를 치료했는데, 다양한 응급환자를 진료했고 1000건이 넘는 수술을 해왔다. 그렇지만 내가 대법을 수련해 직접 경험한 심신의 변화는 의사인 나로써도 엄청난 기적이 아닐 수 없다.”

파룬따파 수련으로 새 삶을 살다
비트는 20대부터 만성기관지천식을 앓게 돼 먼지, 꽃가루, 면직물과 그 외 여러 가지 음식물에 대해서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조금 찬 공기에도 알러지 반응을 보여 호흡곤란, 후두염, 피부질환 등을 일으켰고, 30대에 고혈압, 천식을 치료하기 위한 스테로이드제 복용으로 관절이 나빠져 무릎통증 때문에 걸을 때도 불편했고, 계단을 오르기는 무척 힘들었다. 천식과 알러지는 그의 삶을 참담하게 만들었다. 건강이 좋지 않다 보니 정상적인 일과 생활을 생각하는 것은 사치가 되고 말았다. 매일 산소흡입과 항생제에 의존하는 하루하루가 이어져 자신은 물론 가족에게도 삶 자체가 고통이었다.
비트는 2004년 기공수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수소문해 여러 가지 수련과 수많은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새로운 수련을 찾는 그의 모습은 가족들도 일상으로 인식하게 됐다.
그는 2011년 10월 한 친구로부터 파룬따파를 소개 받고 수련을 시작했는데, 수련 첫날 기적처럼 천식이 사라지고 알러지 현상도 매우 좋아졌다. 그동안 천식으로 똑바로 누워 잠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가끔씩 숨이 막혀 자다가 일어나야 했다. 그러나 파룬따파를 수련한 첫날 밤 편하게 깊은 잠을 잘 수 있었다.
그는 곧바로 사부님의 9개 강의를 듣고 연공을 한 지 몇 개월 후 걷거나 계단을 올라 갈 때도 무릎이 괜찮았다. 현재 60대인 그는 몇 시간을 걸어도 피곤하지 않다. 이는 그가 30대에는 꿈도 꾸지 못한 일이었다.
아내와 장모는 그가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하는 것을 보고 ‘얼마 못가 또 다른 수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비트의 건강이 호전되자, 가족들의 불신은 확신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모두 함께 대법을 수련하고 있다.

수련이 그의 층차를 제고시키다
비트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전에는 독선적인 성격이었다. 수십 년간의 어려운 교육과 인생경험을 하면서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으로 여기게 됐고, 다른 사람들이 그가 요구대로 하지 않으면 작은 일에도 크게 화를 냈다. 돈과 명예에도 집착해 일이나 사회생활에서 부당하게 취급받는다는 생각이 들면 불평불만을 토로했다. 집에서도 당연히 독단으로 결정하며 부인의 의견은 무시했다.
그는 대법을 수련하고부터 부와 명예에 대한 추구가 점차 사라졌다. 모순과 마주치게 되면 우주의 특성인 ‘진선인(真·善·忍)’을 기준하며 안으로 찾아 바르게 고쳐 나갔다.
한번은 5명의 의과대학생이 시험을 치른 후, 한 학생이 학점에 불만을 품고 공개적으로 불평하며 학점을 부과한 교수를 학교 측에 제소했다. 그 사건을 맡은 사람은 학장인 비트였다. 검토 결과 문제풀이가 길고 어려워 학생들이 제시간에 끝마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공평하게 학점을 주기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또 2명 학생이 같은 답을 썼는데도 각기 다른 점수를 받은 것도 발견됐다.
조사를 마친 비트는 학생들에게 “채점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엄격한 채점 장치를 마련하지 못한 학장인 나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비트가 만약 파룬따파를 수련하지 않았다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동료 교수들은 학생의 태도에도 놀랐지만, 비트의 답변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일부 학생들은 비트 학장이 학생들에게 사과까지 할 필요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파룬따파가 그에게 겸손을 가르쳐 준 것이다. “사람은 실수를 인정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나는 이제 그런 게 어렵지 않게 됐다.”
비트는 집에서도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자상한 사람으로 변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먼저 부인과 의논하고 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부인이 지적하면 부인의 말대로 고치려 노력한다.
고향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파룬따파 서적을 번역하다
비트는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파룬따파를 소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파룬따파를 더 알고 싶어 했지만 벵갈어만 알고 있는 서벵갈 사람들은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 인도어판 대법 서적을 읽을 수가 없었다. 한 친구가 비트에게 왜 벵갈어판 대법 서적은 없느냐며 직접 번역해보라고 제안했다.
2013년 비트는 벵갈어로 파룬따파 책을 번역해 출판하기 위한 3년간의 대장정에 들어섰다. 그는 우선 원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수련생 제의로 대법 서적 원본과 중영사전을 구입해 병음부터 배웠다. 매일 집과 직장을 오가는 길에서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광저우(廣州) 법회’, ‘다롄(大連) 법회’, ‘오스트리아 법회’ 녹음강의를 들었다.
서벵갈 파룬따파 수련생과 다른 지역 수련생들 역시 오직 인도어와 영어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어 비트는 혼자 해나갈 수밖에 없었다.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대법의 힘으로 인내심을 갖고 계속 추진해나갔는데, 바쁠 때는 부인은 타자를 쳤고, 아들은 교정을 봐주는 등 가족이 모두 도왔다.
2016년 벵갈어판 전법륜과 파룬궁이 출판됐다. 비트는 “길고 긴 여정을 되돌아보면, 사부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셨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참기 어려운 것을 당신은 참아 보고, 보기에 안 되고 행하기 어렵다고 하는 것을 그러면 당신이 한번 시험해 보라. 도대체 행할 수 있는지 없는지, 만약 당신이 정말로 해낼 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로 고난 속에 광명이 있음(柳暗花明又一村)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1]
2015년 이후 인도의 파룬따파 수련생들은 콜카타 도서전시회 참가를 초청받았다. 2016년부터 벵갈어로 번역된 전법륜과 파룬궁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스는 수련생과 대화를 나누려는 사람들과 대법 서적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수련생들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음악과 함께 연공 시연을 펼쳐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연공을 배운 후 모두 책을 샀다.
박람회주최 측 사람들과 책 판매자들도 파룬따파 부스의 팬이 됐다. 옆 부스의 담당자도 매일 시간 날 때마다 와서 연공을 배웠다. 근무 중인 경찰관도 수련생들의 설명을 듣고 파룬따파를 배웠다.
2021년 콜카타 도서박람회는 중공 전염병 코로나 때문에 취소됐다. 비트는 동료 수련생들의 도움을 받아 매주 인터넷에서 파룬따파 입문강의를 시작했다. 서벵갈 뿐만 아니라 인접한 방글라데시에서도 많은 사람이 참가했다. 일주일 두 번 온라인 강의도 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할 수 있었다. 전염병이 창궐하는 기간에도 빠짐없이 수련을 견지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신수련생들도 지속적으로 수련을 할 수 있었다.
파룬따파 신수련생들
프로듀트 드는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수술 치료를 했어도 통증이 지속됐고 척추에까지 문제가 나타났으며, 무릎을 굽힐 수 없어 계단을 오를 수가 없었다.
그는 2020년 3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파룬따파를 소개하는 수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참가해 다섯 가지 공법을 배운 후 매일 2회씩 연공했는데, 4개월 지나고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다. “나는 이제 손으로 글씨를 쓸 수 있어 새로운 삶을 사는 것 같다. 앉아서 빨래도 할 수 있고, 무릎을 굽힐 수 있는 일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삶은 리훙쯔 사부님의 덕분이라고 했다. “진선인은 나에게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건강함 삶을 주어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줬다. 진심으로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사부님 존경합니다!”
많은 수련생들의 경험도 그와 비슷하다. 수련을 통해 심신이 좋아진 사람들이 친지들에게 파룬따파를 소개하자, 입소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련을 시작했다.
비트가 체험한 것들은 셀 수 없이 많은 수련생들이 체험한 경험의 하나일 뿐이다. 파룬따파 수련으로 많은 사람이 진선인에 동화돼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비트는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한 후 10년은 나의 진정한 삶이었다. 이제는 내가 이곳에 왜 존재하는지 알고 있다. 파룬따파는 나의 삶을 밝혀 주었을 뿐 아니라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을 빛나게 한다”고 말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원문발표: 2022년 4월 16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2/4/16/441356.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2/4/16/441356.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2/4/19/19996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