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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산사태로 최소 24명 사망, 미국 동부 눈보라 강타

[밍후이왕] (밍후이 기자 전옌 종합보도) 2022년 1월 30일 이른 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여러 도시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자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약 660가구가 집을 잃었다. 앞으로도 몇 주 동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최악의 산사태 피해를 본 상파울루시의 프랑코 다 로차(Franco da Rocha) 지역에서는 최소 8명이 매몰됐다. 상파울루시의 예술 지구인 엥부 다스 아르테스(Embu das Artes)에서도 1월 31일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매몰되고, 4명이 구조됐다.

상파울루주의 내륙 도시인 바르제아 파울리스타(Várzea Paulista)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한 5명이 사망했다.

巴西圣保罗州连日暴雨造成土石流(网络图片)
브라질 상파울루주에서 연일 계속된 폭우로 산사태 발생 (인터넷 사진)

또한 프랑코 다 로차와 마이리포라(Mairiporã) 사이에 있는 파이바 카스트로(Paiva Castro) 댐의 저수량이 81.6%에 이르자 당국이 범람을 우려해 수문을 개방하고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

브라질 국립기상연구소(Inmet) 기상예보 관계자는 브라질 남동부에서 앞으로 몇 주 동안 하루 최대 100mm의 폭우가 계속될 것이며, 일부 지역에서 또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동부 해안 겨울 폭풍 강타로 비상사태 선포

2022년 1월 29일, 미국 동부에서 허리케인처럼 강력한 폭발성 저기압이 발생해 세찬 눈보라를 유발했다. 미국 언론은 이번 겨울 폭풍이 미국 동부 10개 주를 덮쳐 약 7천만 명이 피해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악천후로 인해 5천 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로드아일랜드, 버지니아 등 5개 주의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월 29일, 보스턴 지역의 적설량은 61cm, 뉴욕 일부 지역에서도 30cm를 기록했고, 해안 지역의 돌풍은 최고 시속 96~120㎞에 달해 허리케인 등급에 해당하는 위력을 보였다.

미국 북동부에서 눈보라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주요 도시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암트랙(전미 여객 철도 공사)도 보스턴과 워싱턴 간의 분주했던 고속철도 운행을 중단했다.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는 폭풍우가 몰아친 24시간 동안의 강설량이 로드아일랜드의 역사적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주 롱아일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60cm가 넘는 눈이 내려 밖에서 눈을 치우던 남성 3명을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뉴욕주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아이슬립(Islip) 지역의 강설량은 24.7인치(약 62.74cm)를 기록했다.

매사추세츠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110km 이상의 강풍과 90cm 이상의 눈으로 10만 호가 넘는 가정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또한, 이날 뉴저지,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등 여러 주에서도 강풍과 폭설이 몰아쳐 적지 않은 지역의 적설량이 30cm를 넘었다.

프랑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가금류 250만 마리 이상 살처분

최근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2021년) 9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전국 280개 가금류 농장으로 전염병이 확산해 250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 초부터 수많은 가금류 농장을 격리했다.

정부는 1월 20일부터 몇 주 동안 프랑스 남서부 랑드(Landes)주, 제르(Gers)주, 피레네자틀랑티크(Pyrénées-Atlantiques)주의 도시 약 226곳에 대해 총 130만 마리에 이르는 모든 오리, 닭, 칠면조를 반드시 살처분하라고 지시했다.

 

원문발표: 2022년 2월 2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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