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해외 재난 단신
[밍후이왕] (밍후이 기자 지전옌 종합 보도) 2021년 11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공 바이러스(우한 폐렴 Covid-19)의 최신 변이 바이러스를 15번째 그리스 문자 ‘오미크론’(Omicron)으로 명명했다. 11월 29일 WHO는 오미크론의 위험을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전 세계 전문가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문제에 대한 답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세 가지 문제는 첫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더 높은지, 둘째. 다른 변이보다 더 위험하고 더 치명적인지, 셋째. 현재 백신이 여전히 효과적인지 여부이다.
WHO,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엄중성을 연구하는 데 몇 주 필요하다
WHO는 위험 평가 등급을 결정할 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이터를 인용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매일 2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나 지난 토요일(11월 27일) 갑자기 3200건으로 급증했다. 그중 대부분은 이 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가오텡주(Gauteng)에서 발생했다. 이 국가의 바이러스 학자 툴리오 데 올리베이라(Tulio de Oliveira)는 가오텡주의 90% 환자는 모두 오미크론 사례라고 말했다.
매일 수십 개의 변이체가 전 세계에서 나타나고 확산되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이전에 주목받은 변종은 십여 개에 불과하다. 그중 다섯 가지 ‘우려 변이’는 각기 알파(Alpha), 베타(Beta), 감마(Gamma), 델타(Delta)와 최신 발견한 오미크론이다. 두 가지 ‘관심’ 변이 바이러스가 있는데 람다(Lambda)와 뮤(Mu)다.
의학계에서 B.1.1.529로 명명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 발생했다. 이는 세포 내 바이러스 진입과 면역 회피와 관련된 돌연변이를 포함하여 알파, 감마, 람다 등 변이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특성이 결합되어 인체 면역 시스템을 회피할 수 있다.
오미크론이 백신 보호력을 회피할 수 있을지? 이미 감염된 사람도 모면하지 못하는지? 중증이 더 많아질지에 대해 WHO는 확실한 전파력은 더 많은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고 백신 효과에 대한 실제 영향 정도는 여전히 검증이 필요하다면서 미래 몇 주에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오미크론으로 인해 점점 많은 국가에서 남아프리카 등 국가에 여행 제한을 했다. 많은 국가에서도 더 엄격한 여행 조치를 취했다. 미국은 11월 29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의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했다. 그러나 명확한 조치는 각국 성원국에서 자체로 결정할 문제다. 일본은 아프리카 남부 9개국에 대한 입국 통제를 강화했으며 관련 인사는 반드시 지정한 장소에서 10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고 했다.
페루 북부의 규모 7.5 지진 최소 120명 부상
2021년 11월 28일 이른 아침, 페루 북부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페루 북부 도시 바라카(Barranca) 서북쪽에서 약 42km 떨어진 곳이었다. 수백km 밖의 수도 리마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 강한 지진은 이웃 나라 에콰도르에도 피해를 입혔다.
이번 지진은 현지 시간 오전 5시 52분에 발생했으며 진앙은 아마존 우림 지역의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 있었다. 미국 지질조사소는 지진의 깊이가 112.5km라고 했으나 페루 국립지구과학연구소(Geophysical Institute of Peru)는 지진 깊이가 131km라고 밝혔다.
현지 시민은 지진 당시 흔들림이 심했다고 말했다. 페루 공식 통계에 따르면 11월 29일까지 지진으로 최소 120명이 부상을 입었고 200채가 넘는 건물이 영향받았으며 70여 채가 완전히 무너졌고 16세기 성당 건물 중의 탑 부분이 무너졌다. 이 건물들은 아마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천주교 성당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규모 정전과 자갈에 막혀 도로가 차단되는 등의 소식도 전해졌다.
원문발표: 2021년 11월 30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1/11/30/434216.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11/30/4342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