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서호주 밍후이 통신원
[밍후이왕] 2021년 7월 16일과 20일,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에서 파룬궁(法輪功)수련생들이 지난 22년간 중국공산당(중공)의 신앙 박해로 인해 사망한 수련생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열었다.
7월 16일 저녁 머레이 스트리트몰 도심에서 열린 촛불 추모 행사에 각계각층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지지 연설을 했다.
법학자 “파룬궁 수련자들은 인권과 신앙의 자유를 위해 싸운 이들”
아우구스토 짐머만 박사는 시드니 노트르담 대학교의 법학 교수로 언론과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보호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곳에 모였습니다.”
그는, 전통적으로 중국인들은 통치자가 하늘의 뜻을 거역하고 국민의 복지를 위해 통치하지 않는 경우 그들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폐위시킬 수 있는 천부적 권리 즉 상호 의무가 있음을 인식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인권과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싸워온 것은 바로 중국인들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면서 “우리는 폭정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억압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편이며, 자유와 법치 그리고 정의의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인권변호사 “대량 학살을 중단시켜야 한다”
기독교법학회 회장인 안드레아 토카지 박사는 법학자이자 인권옹호자다. 연설에서 그녀는 자신과 그녀의 가족이 공산주의 국가인 루마니아에서 탈출했기 때문에 공산주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호주로 망명을 오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토카지 박사는 중국에서 파룬궁수련자들과 기타 양심수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매일 수십만 명이 중공과 다른 것을 믿거나 생각한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강제 장기 적출 과정을 언급하면서, 수감자들은 변호인도 없으며 강제로 혈액 샘플을 채취당한 뒤 이식 대상자와 일치하는 사람이 나올 때까지 수감돼 있다고 말했다.
토카지 박사는 “이것은 정부가 승인한 대량 학살입니다. 이는 혐오스러운 인권 침해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연설의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에게는 지역 사람들의 권리를 옹호해야 하는 자유 민주주의의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맞서지 않는다면 상황은 더 나빠질 것입니다.”
공산정권은 인간의 생명에 전혀 가치를 두지 않는다
상장기업 전무이사인 텅창은 퍼스와 시드니 그리고 홍콩 등의 주요 금융회사에서 25년 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는 발언에서, 가슴에 경찰의 총에 맞고 아직 살아 있는 사람의 간과 신장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은 전 외과 의사이자 위구르인인 엔베르 토티(Uyghur Enver Tohti)의 1995년 증언을 언급했다. 그는 이것이 죄수로부터 장기를 불법적으로 적출하는 중국 장기이식 산업의 발단이라면서 “죄수들로부터 불법적으로 장기가 적출됐고, 그것이 장기이식 관광을 포함한 거대한 산업에 공급하는 데 사용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 장기적출 조사 센터에서 이루어진 조사를 언급하고, 2000년 이후 중국에서 백만 건 이상의 장기이식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러한 재난의 중심에는 공산 정권이 인간의 생명에 전혀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단순한 진실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인권 운동가 “중공은 파룬궁 탄압에 실패했다”
리처드 루는 엔지니어링 석사 학위를 취득한 IT 전문가이자 중국 인권옹호자다. 그는 2019년에 퍼스 반중공 협회(Perth Anti-CCP Association)를 설립했다.
그는 말했다. “우리는 모두 파룬따파가 평화로운 마음과 건강한 몸을 갖게 하는 종교 단체이며, 정치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중공이 1999년에 파룬따파 수련을 금지했으며 잔인한 박해와 고문을 사용해 수련생들을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의 신봉자로 전향시키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계는 중국이 사악한 행동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공의 범죄를 계속 폭로해야 한다”
마이클 다비는 자유 옹호자이자 작가, 전직 육군 장교 및 통역사로 정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또한 중국어를 말하고 쓸 줄 안다.
그는 중국에서 박해받은 파룬궁수련자가 살아남아 자신의 체험담을 자유세계에 전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그는 말했다. “그들(중공)이 하는 일 중 하나는 파룬궁수련자들을 모아 감옥에 가두고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살해하는 일입니다.”
이어서 그는 “중공 정권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모든 사람에게 끊임없이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계속해서 중공의 범죄를 폭로해야 합니다. 파룬궁수련자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입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퍼스 주민들이 파룬궁을 지지하다
촛불집회 동안 수련생들은 중공의 박해로 사망한 수련생들의 사진이 담긴 화환을 들었다. 많은 사람이 집회를 관람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멈춰 섰다. 그들은 박해의 잔혹성을 알고 나서 잔학한 행위의 종식을 촉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
토드 원장은 “나는 중국에 살 때 진작부터 파룬궁 박해 소식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수련의 핵심 원칙인 진선인은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에 상하이에서 어학원 원장이었고 우한에서도 살았다. “홍콩에서 당신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인권을 위해 싸우는 홍콩 사람들을 지지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넷은 수년 전 어떤 책을 통해서 파룬궁수련생들로부터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사실에 대해 알게 됐다. 그녀는 중공이 위구르인을 박해하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 정권은 무력으로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합니다. 그들이 자국민을 박해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녀는 조용히 서서 사망한 수련생들의 사진을 바라보았다. “중공은 국민들이 사상의 자유를 갖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상류사회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신념 때문에 살해당했습니다.”
배경: 파룬따파는 무엇인가?
파룬따파 (파룬궁으로도 알려짐)는 1992년 중국 창춘시에서 리훙쯔(李洪志) 선생에 의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현재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이 ‘진선인(真·善·忍)’의 원칙에 입각한 이 가르침을 받아들여 건강과 행복을 경험했다.
당시 중국공산당 수괴 장쩌민은 이 수련법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중공의 무신론 이데올로기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1999년 7월 이 수련을 금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밍후이왕(Minghui.org)이 지난 22년간 박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한 수련생 숫자만 수천 명에 달하며, 실제 숫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신앙 때문에 투옥되고 고문당했다.
중국공산당이 구금된 수련생들의 장기 적출을 허가한 구체적인 증거가 있다. 이 수련생들은 장기 이식 업계를 위한 인체 장기 출처로서 살해당했다.
장쩌민의 개인적인 지시로 중공은 경찰과 사법체계를 무시한 ‘초법 권한’의 불법 보안조직인 ‘610 사무소’를 설립했다. 이 조직의 유일한 기능은 파룬궁을 박해하는 것이다.
원문발표: 2021년 7월 29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7/29/428867.html
영문위치: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21/8/1/1943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