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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션윈 부산공연 예정대로 열린다

중공 방해 불구, 법원 결정으로

2011.01.19 15:10

입력 | 2011.01.19 16:50 수정

19, 20일 션윈예술단 한국 공연이 열리는 부산문화회관. 리쩐(李真) 기자

한국 부산지방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문형배 부장판사)는 1월 19일 션윈 부산공연 주최 측인 한국문화스포츠경영이 신청한 효력정지처분(사건번호 2011아27)이 이유 있다고 결정했다. 이로써 19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션윈예술단 부산공연은 정상적으로 치러지게 됐다.

재판부는 결정이유에서 공연취소로 인해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고, 달리 위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하여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다고 판단했다.

부산문화회관장은 공연을 불과 9일 남겨 둔 지난 10일, 션윈공연 주최 측인 사단법인 한국문화스포츠경영에 일방적으로 대관취소를 통보했다. 이에 주최 측은 공연 시작 이틀 전인 18일, 부산 지방법원에 부산문화회관장이 통보한 ‘사용허가취소’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효력정지신청을 했고, 공연 당일인 오늘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극적으로 공연이 열리게 됐다.

부산=조재량 기자 jjr704@epo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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