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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DTV] 중국인 괴한들, 한국 파룬궁 수련자 무차별 공격(한글자막)

[2009-09-14 오후 3:20:01]

[NTDTV 2009-9-14 20:50]

앵커: 작년 4월, 뉴욕 중공영사관의 사주를 받은 괴한들이 플러싱에서 벌인 난동과 비슷한 일이 한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인 수십 명이 중공탈당행사에 참가한 파룬궁 수련생들을 공격한 것입니다. 피해자들은 이들의 대담한 행동과 조직적인 행동으로 볼 때 중공대사관이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안산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13일 오후 2시경 중국공산당 6천만 명 탈당 성원 행사장.

정체불명의 중국인 수십여 명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던 파룬궁 수련생 등 인권단체 회원들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곧바로 출동해 제지해보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도 않습니다.

이들의 집단 구타로 한국인 파룬궁 수련생 3명 등이 얼굴 등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한 여성 수련자는 발목을 심하게 다치고 옷이 찢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여사, 피해자]
“갑자기 한 남자가 저를 두 주먹으로 머리를 내리쳤어요. 그리고 밀치고 발로 차고…”

[조 여사, 피해자]
“또 많은 중국인들이 몰려와서 한국인을 밀고 당기고 때렸습니다.”

피해자와 목격자들은 이들의 폭력 방법이 매우 조직적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정기태, 대기업 임원, 피해자]
“얼굴이나 민감한 부위는 때리지 않고 (표시 나지 않는) 가슴부위를 주로 공격하는 것으로 봐서는 굉장히 훈련 받은 사람들인 것 같았습니다.”

관계자들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주한 중공대사관이 배후에서 이번 난동을 조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 탈당센터 자원봉사자]
“(탈당 행사를 하고 있을 때) 한 중국인 특무가 제게 와서 파룬궁 국외 모든 활동을 더욱 심하게 감시하기 위해서 13,000명 공안이 한국에 파견되어 각지에서 조사를 하고 있고, 공안이 직접 파룬궁 수련생을 잡아가려 하고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다수의 행사 참가자들도 따지웬과의 인터뷰에서 “난동을 부린 중국인들이 ‘대사관이 봐주니까 걱정하지 말라, 한국 경찰도 별 수 없다’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폭력 주동자 3명은 경찰에 연행된 뒤에도 “구치소에 열흘을 갇혀도 상관없고 강제 추방돼도 상관없다. 대사관을 연결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피해자는 경찰서에서 취조를 받던 폭력 주동자 한 명이 핸드폰으로 대사관 직원과 통화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탈당센터 자원봉사자는 “최근 안산 지역에서 탈당센터를 공격하는 중국인이 부쩍 증가했다”며 “며칠 전에도 중국의 인권 탄압 현실을 상영하던 한 파룬궁 수련생의 빔 프로젝트가 중국인 괴한의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따지웬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한편, 주한 중공대사관은 작년 4월에도 올림픽횃불 전송 당시 중국인 유학생들을 동원해 인권개선을 요구하는 한국인들을 무차별 공격하게 한 바 있고, 뉴욕주재 중공 영사관도 중국인을 매수해 플러싱 중공탈당센터를 공격하도록 사주하는 등 끊임없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 안산에서 NTD 뉴스 이창식입니다.

카메라: 라경림, 장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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