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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안천 박사, “파룬궁 난민 추방하면 中종속국가나 마찬가지”

| 2009-08-22 09:59:51

[SOH] 지난 7월 중국 국적의 파룬궁 수련자 3명을 강제송환한 이후 국내외 인권단체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교육대학교 대학원장이자 ‘타이완의 힘’의 저자인 안천 박사는 한국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중국의 종속국가나 마찬가지 행태를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 “중국이라는 나라가 종교의 자유가 인정이 되지 않는 나라고, 그러한 나라에서 특히 다른 종교와 달라서 파룬궁 문제는 중국정부가 가장 중요한 범죄집단으로 다루고 있는데, 그 사람들을 중국에다가 그대로 보낸다고 한다면 우리나라의 훗날에 국가적인 권위라든가 인권의 문제는 상당히 심대한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국에 보낸다고 하는 것은 중국이라는 나라가 외형만 변했지 옛날의 공산당 폭력국가 그대로인데, 거기다가 되돌려 보낸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타이완에 대한 것도 중국을 의식해서 그런 것이고, 파룬궁도 그렇다고 보는데 한국이 어째 독립국가입니까? 중국의 종속국가라는 거나 마찬가지고 이런 식으로 해서 비도덕적인 행태를 보인다고 한다면, 현 한국정부가 여기에 대해서 훗날 변명의 여지가 없어집니다.”

안 박사는 또한 중공이 송환되어 온 수련자들을 폭력적으로 처리할 것은 확실한 것이므로, 한국 정부가 이 문제를 신중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 “한국정부에서는 파룬궁 문제를 좀 더 심도있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난민들이 분명한데 중국정부에서 아무리 압력을 넣는다 그래서, 거기다 그 사람들이 중국정부가 공산당 차원에서 폭력적으로 처리할 것이 확실한 건데, 거기다가 돌려보낸다고 하는 것은 그 사람들을 죽음의 길로 되돌려 보낸거나 마찬가지고…”

안박사는 추후 정세변화와 국가관계 변화를 고려해 한국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주권국가답게 당당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태풍 모라꼿으로 인해 최악의 재난에 처한 대만을 모른 척하는 것에 대해서도 안박사는 중국을 의식한 것이라며 인도적 차원에서 돕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 “특히 한국정부가 요즘 제고를 해야 될 것은 타이완 문제 같은 것도 중요한 것이 되겠는데, 타이완에서 엄청난 재난이 발생을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입을 다물고 있는 나라가 가장 6.25 전쟁 같은 때 도움을 받아서 우리하고 동맹관계에 있었던 나라인데, 아무리 경제적 이해관계로 해서 중국하고 단교가 됐다고 하더라도 인도적 차원에서 타이완에 구호물품이라든가 이런 것 등등…더군다나 가장 도움을 많아 주고 받았던 나라가 모라꼿 태풍에 의해서 곤경을 겪고 있는데 현 정부가 그렇게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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