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인 국제미술전, 88번째 이야기
[2009-08-14 오후 8:06:29]
앵커: 진선인 국제미술전이 한국 진주시 시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을 통해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88번째 행보입니다. 11일부터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한국 진주에서 전해 드립니다.
기자: 전 세계에서 순회 전시되고 있는 진선인 국제미술전이 한국에서만 88회를 맞았습니다. 한국 진주시 시청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국회의원, 여러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홍순태(洪淳太) ,진주시의회 전문위원]
“진주 시청 전시가 (한국에서만) 88번째입니다. 저희도 진선인 미술전을 우리 시민에게 꼭 보여줘야겠다는…”
이렇게 한 전시회가 한국에서만 90여회 씩이나 열린데에는 많은 관객의 호응과 주최 측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병훈(高秉勳), 진주문화원감사]
“특별히 오늘은 진선인 국제미술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소식을 듣고 온 겁니다.”
[김상숙(金相淑), 미술전 한국책임자]
“2004년도에 우리 한국에 들어와서 어떻게 하면 많은 국민에게 이런 중요한 내용을 알릴지 생각을 하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열두 작가의 작품은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매회 관객들의 반응은 남다릅니다.
[홍종철(洪鍾哲), 前 건강보험공단 진주 지사장]
“실화, 사진 같은 느낌이 들면서 아! 죄를 짓고는 못사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고…”
[박우희(朴雨喜), 前 진주문화원 자문위원]
“어떤 사람이라도 작품들을 감상했을 때 제일 먼저 평화를 마음에 담았을 겁니다.”
미술전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진선인 국제미술전은 최고 수준의 전시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상숙(金相淑), 미술전 한국관계자]
“작품 수준이 박물관급 수준이예요. 그래서 앞으로 전시는 작품의 우월성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데서…”
한국 진주에서 NTD 뉴스 강문경입니다.
카메라 : 손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