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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천안 眞 善 忍 국제미술전 사진

〔제87회〕천안 眞․善․忍 국제 미술전후기

전 세계적으로 전시중인 眞․善․忍 국제미술전에 예술로 승화시킨 새로운 작품들이 추가되면서 미술전의 품격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천안에서도 전시회를 하고 싶었지만 장소 ,일정 등이 여의치 않아 미루다가 2009년 7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천안시 시민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준비 과정 중에 날짜가 변경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통해 더욱 성숙되고 정체를 이루어 잘해 나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휴가기간이고 방학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이 가장 바르고 신성하기에 마음상태에 따라 결과는 변한다는데 다같이 인식을 하고 홍보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우선 먼저 학생들이 곧 여름방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부터 알리기로 하였습니다. 정작 일을 시작하고 보니 적은 인원에 그 많은 초, 중, 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홍보를 하려니 막막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동수님의 제의에 따라 교육청에 찾아가서 장학사님을 만나 이야기하였습니다. 학생들 교육에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眞․善․忍 국제미술전을 하는데 각 학교에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고 하자 학무국장님허가를 받아오면 공문으로 각 학교에 보내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침 국장님이 자리에 계셔서 말씀드리자 흔쾌히 승낙하셨습니다.

직장 다니는 동수님들이 많은 관계로 저녁에 주로 전단지를 배포하였습니다. 미술전시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단지를 잘 접어서 투명비닐봉투에 넣은 후 가가호호 우편함에 넣거나 직접 만나서 전해주고 포스터는 주민자치센터,아파트게시판,가게,미술학원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부착하였습니다.

초대장은 지역자치단체장과 유명인사들을 직접 찾아 뵙고 전하고 일부는 우편으로 발송하였습니다. 천안 미술협회지부장님은 시간이 없어 만나 뵙지 못해 아쉬웠지만 대신 작년까지 미술협회지부장을 역임했고 올해부터 환경미술협회에서 근무하시는 지부장님을 만나 말씀드리자 좀 더 일찍이 찾아왔더라면 도움을 줄 수 있었는데 하며 문자로 미술협회회원들에게 알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상보다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습니다. 한 아주머니는 전에는 파룬궁이 박해를 받고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그림을 보고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또 교육청에서 보낸 공문을 받고 온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많았습니다. 학생들은 중국에서 아직도 이런 잔인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하며 자신의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예전과 달리 이번 전시회에 오신 학생과 시민모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세히 설명을 듣고 질문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파룬궁에 관심이 있거나 또 <<전법륜>>을 보셨던 분들도 오셔서 그림을 감상하고 새롭게 인연을 맺어주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미 있고  예술성이 뛰어난 전시회를 하였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면서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지만 교훈으로 삼고 다음에는 더 좋은 고급갤러리에서 전시할 것을 기약하며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9. 8. 4

천안수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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