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眞·善·忍 국제 미술전 후기
지난 7. 4. 부터 5일간 서울에서 4번째로 개최된 강남구“眞,善,忍 국제 미술전”은 여러 수련생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
시작 첫날, 미술전이 개최된 강남구민회관 앞에서 강남구 00마을 주민들의 단체 농성으로 인한 뜻밖의 교란이 발생하게 되어 내심 우려했으나 정념으로 일관된 동수들의 협력으로 대법지세를 널리 펼칠 수가 있었다.
미술전의 전시기간에 약속이라도 한 듯이 강남구의원들의 의회 일정이 전시 시작부터 끝나는 날까지 일치하는가 하면 단체농성 또한 일치하는 전혀 예상치 못하는 정사의 대전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견정한 대법제자들의 정념으로 주민들의 단체농성은 예정일을 못 채우고 전시 이틀 후에 스스로 물러나게 되었으며 농성주민들과 전경들은 미술전을 관람하면서 구도의 인연을 맺었다.
강남구 구의원들은 바쁜 의회일정에도 몸소 찾아와서 대법의 진상을 알게 되었고, 일부 직원들은 동료직원들을 이끌고 와서 대법의 아름다움을 알게 하였다.
또한, 진상을 알고 간 어느 미술 여선생님은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이들에게 대법의 진상을 알리느라 전시관에 4차례나 왕래하면서 아름다운 미래로의 진입을 갈구하였다.
전시 마지막 날은 진상을 확실하게 알게 된 유치원 여선생님이 어린 유치원생들을 단체로 인솔하여 와서는 몸소 자신이 작품설명을 하면서 善은 善의 보답을 받는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금번 미술전의 휘날레를 장식하였다.
다시금 느끼는 것이지만 독해된 중생을 구도하기 위하여 진상 알릴 때에 속인식의 조급한 정서가 남아있다면 그 진상 효과는 절감되고 진정한 구도의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오직 타인에 대한 배려와 선념으로 중생을 대할 때,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면서 잠재워진 본성의 일면을 일깨운다면 대법의 바른 마당은 최대의 효과에 도달할 것이다.
때문에 중생을 향한 우리의 심태가 순정할수록, 그림을 마주하면서 마음 속 깊이 진동하는 慈善의 에너지는 현실사회 속에 봉폐된 사상조차 반본귀진을 향한 오랜 중생의 바램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세상의 일체는 모두 정법을 위하여 창립된 것이다. 대법제자는 곧바로 오늘날 풍류인물이다. 옛적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계 중생들은 모두 기대하고 바라고(期盼) 있다. 당신들이 구도 할 중생을 받아들이고 구원하라. 정념정행하여 일체 장애를 해체시키고, 진상을 널리 전하라. 신은 사람 속에 있다” <2005 유럽 스톡홀름법회에게>
2005. 7. 13.
서울 동부보도소 수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