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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3월 22일 경기도청앞 일인정법 후기

손 지사 1인 정법 참가 후기

그 동안 안양에 거주하면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안양역 앞 진상행사에 참여해 왔으나 경기도청 앞 정법은 참여할 여건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손학규 지사 정법에 멀리 대구에 있는 수련생들이 동참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주부터 처음으로 경기도청 앞 1인 피켓청원에 참가하게 되었다. 첫날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계속 서 있기가 힘들 만큼 어려움을 느꼈다. 과연 정사대전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장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첫날 수원의 수련생이 손지사의 검은 색 승용차 번호를 알려 주었다.

 오늘은 전철을 타고 가면서 꼭 손지사 차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는 그 차가 나타나면 바로 입장을 하고 정념을 발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도청 앞에서 피켓청원을 시작한 지 30분 정도 지났을 때인 1시30분쯤 갑자기 손 지사가 나타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고개를 돌려 보니 아니나 다를까 5404 차 번호판이 눈에 크게 들어왔다. 바로 그 순간 나는 반사적으로 입장을 하고 발정념을 하였다. 손 지사를 태운 차는 앞에 가던 차가 갑자기 서행하는 바람에 매우 느린 속도로 내가 서있는 피켓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바로 그때 앞좌석 유리창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차 앞에 타고 있는 두 사람이 눈에 나타났다. 그들은 감히 피켓 있는 쪽을 보지 못하고 뻣뻣이 굳은 채 앉아 있었다.

손지사는 뒤에 앉아 있어서 이 광경을 똑똑히 보았을 것이다. 진실 앞에 거짓이 얼마나 무력한 것인가. 손 지사께서 하루빨리 진상을 이해하고 비방발언을 취소함으로써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기를 기대한다.

2005. 3. 22안양 수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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