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 선 인 국제미술전 후기
글 / 울산수련생
진,선,인 국제미술전이 몇 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시기간은 2005년 1월 5일부터 1월 9일까지 5일간인데, 짧은 시간 안에 완벽하게 전시회 준비를 하여야 했다. 많지 않은 인원에다 포스터와 초대장이 행사 임박한 날짜에 도착이 되었고, 관람하지 못할 사람들을 위해 진상내용까지 담은 미술전 포스터는 12월 24일 오후 늦게 우선 1,000부가 배달되었고 몇 일 후 다시 1,200부가 추가로 배달되었다.
동수님들은 이른 새벽과 저녁 늦게까지 추위를 이겨 가며 포스터를 붙이고 붙이고 또 붙였다. 한마음이 되어 하루 종일 시내와 외곽으로 붙여도 지도를 펴놓고 보면 넓은 울산 땅에 겨우 점하나 찍어놓은 것 같은 미흡한 결과에 조급함이 밀려 왔다. 그러나 포스터를 붙이는 일이 예상보다 훨씬 일찍 마무리되었고, 31일 오후에는 초대장이 도착되었다.
울산에 있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초대장을 보내야 하는데, 날짜가 너무 촉박하였다. 그림전시회를 개최하기 전에는 가능한 한 지도층 인사들을 직접 찾아가서 초대장을 전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주말과 휴일이 겹치는데다, 시간이 임박하다 보니 우편으로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손으로 쓸 시간적 여유가 없어 주소를 스티커 용지로 출력하여 초대장에다 하나씩 붙인 다음 우편으로 발송하였다. 늘 이들에게 진상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쉽지 않았는데, 이번 그림 전시회를 통하여 그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대법의 아름다움과, 중국 대륙에서의 박해사실을 알릴 수 있다는 사실에 고무되었다.
생각보다 전시실은 한산했지만, 울산매일신문과 경상일보에서 이번 전시회 사진기사를 보도하였고, 울산ubc방송, 울산 중앙케이블 방송 등도 취재나 인터뷰를 방송하였다.
다른 도시와는 달리 전시회 자체는 아주 간소했지만 포스터, 초대장, 신문 삽지를 이용한 진상, 그리고 신문기사와 방송을 통한 진상 등 미술전을 통한 진상활동이 처음 계획했던 대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비록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그림전시회에 오지는 못했어도 파룬궁과 파룬궁 수련생들이 박해받고 있다는 간단한 글을 통해 파룬궁 진상을 알게 되고 미래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점이 개인으로서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되었다.
멀리서 시간을 내어 오신 진주 동수님, 포항 동수님들, 1,000부 넘는 무거운 자료를 갖고 오신 김해 동수님들, 작품을 지원해 준 대구 동수님들, 며칠씩 점심식사도 못하고 빵과 차로 끼니를 이어 가신 부산 동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 마음으로 한 뜻으로 이번 행사를 치른 울산의 모든 동수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