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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부산역 혹형전시회

부산역 광장 혹형전시회 후기           

글 / 부산 수련생       

2004년 12월 5일 일요일, 항도(港都) 부산(釜山)의 관문인 부산역 광장에서는 중국에서 만 5년이 넘게 자행되어 온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혹형고문시연 과 진상사진전 그리고 조선족 동포이자 한국인의 아내 고성녀 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이 부산경남지역 수련생들을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전날인 토요일 비가온 이후라 날씨가 약간 쌀쌀한 가운데서도 여러 동수들의 실감나는 분장과 연기로, 부산역을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시민들은 지금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반인륜적 인권탄압 현실에 안타까워 하면서 주의깊게 혹형시연과 진상사진들을 바라보았다.        

행사 내용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가장 먼저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파룬궁(法輪功)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가 시작되었고 아울러 파룬궁의 아름다운 연공동작를 시범보였다. 연공시범이 끝난 후 곧바로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혹형시연이 시작되었다.        

혹형전이 시작되자 주위에 많은 관중들이 몰려들었으며 어떤 외국인은 열심히 사진을 찍었고, 중국 악경(惡警) 역을 맡은 수련생의 실감나는 연기에 고문용 몽둥이가 부러지기도 했다. 많은 시민들은 사악한 악경이 고문하는 장면에 따라 시선을 같이 움직이면서 주의깊게 혹형전을 바라 보았다.        

한편 혹형전시회장 주변에 설치된 진상사진 전시장에도, 많은 시민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진상사진들을 바라보았으며, 한 켠에 마련된 고성녀 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였다.        

이번 중국의 전(前) 독재자 장쩌민집단의 고문혹형 실연과 진상사진전 및 서명운동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수련생들은 장쩌민집단의 사악한 본질을 폭로했으며 부산 시민들에게 파룬궁 탄압의 참혹한 실상을 널리 알려, 하루빨리 이런 반인륜적 탄압이 종식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우리 수련생들에게 있어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욱더 진상을 널리 알리고 중생구도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오늘 행사가 끝난 후 수련생들은 동래(東萊) 실내연공장에 모여 오늘 행사의 미비점과 보완할 점 등을 비디오 녹화를 보면서 토론하였고, 어떻게 하면 다음 행사 때 더욱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진상을 알릴 것인가를 진지하게 교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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