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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혹형전시 – 10월 16일

명동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끈 혹형 전시회를 개최

글 / 한국대법제자

2004년 10월 16일 한국 수련생들은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명동(明洞)에서 혹형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지금까지의 진상알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인과 주말을 맞아 명동에 놀러온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박해진상을 알리려는 목적이었다. 때마침 명동은 축제기간이라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나와, 다시 얻기 힘든 소중한 진상의 마당이 마련되었다.

오후 1시부터 행사를 준비한 수련생들은 바로 맞은 편에서 열리고 있던 시끄러운 록(Rock)음악 공연에도 불구하고, 정념으로 고문시연과 진상사진 전시를 준비하였다. 이번에 혹형전시회를 개최한 장소는 평소에 일부 동수들이 매일 사진전을 통해 진상을 알리던 장소였다.

드디어 오후 2시 혹형전시회가 시작되었고, 동서고금(東西古今)의 혹형들을 총 망라한 갖가지 극악무도한 고문들이 수련생들의 분장과 함께 사실감있게 재연되었다. 잠시 후 고문 시연장소에는 명동의 수많은 인파들이 구름같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고문재연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주동적으로 진상을 들으려 하였다. 어떤 고등학생은 분개하면서 주위에도 꼭 알리겠다고 하였으며, 사방에서 연신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등 일순간 이곧 혹형전시회가 명동의 초점이 되었다.

한편 혹형전시회 한켠에서는 현재 중국 가목사 노교소(佳木斯劳教所)에 감금되어 고문을 받고 있는 한국인의 아내 고성녀(高成女) 씨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도 동시에 진행되어, 많은 사람이 서명을 통해 중국에서의 파룬궁 박해를 반대하고 장XX 집단의 잔혹한 행위를 규탄하였다.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약 4만에 달하는 사람들이 고성녀씨 석방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하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적인 특수성을 감안하여 사회자를 한명 정해 중국내 파룬궁 탄압의 실상을 알리는 동시에 혹형전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하게 하였다. 사회자의 진심이 담긴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지나가던 많은 세인(世人)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혹형전시회를 보면서 사회자의 설명을 경청하였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옷만 입은 채 장시간 힘든 고문장면을 재연하는 수련생들의 결연한 모습에 뭇 세인들은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혹형 재연에 참가한 수련생들은, 이보다 더한 혹형에도 신념을 굽히지 않고 정념정행하고 있는 대륙제자를 생각하면서 이정도 추위와 고통정도는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한 수련생은 혹형 시연 도중에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구부린 결과 몸이 마비되어 심한 구역질까지 하여 잠시 쉴 것을 권유받았으나 끝내 의연하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오늘 혹형전을 통해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진상을 똑똑히 알게되었으며 그중에는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도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수련생들은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고 세인을 구도하는 정법 최후의 길을 정체적으로 협력하여 더욱 바르게 걸어갈 것을 다짐하면서 저녁 6시에 일련의 행사를 원만히 끝낼 수 있었다.

이후에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 주요 지점마다 지속적인 혹형전시회를 펼칠 예정이다.

    세인(世人)들은 진상을 알기를 기다리고 있다.

    동수들이여! 정진 또 정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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