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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따파 홍전 12주년 기념, 제5회 대법의 날 기념행사

행사 전날은 밤늦도록 비가 오며 날씨가 궂었고 일기예보에도 당일 비를 예상하고 있었다.날씨와 관련, 한 동수 분이 전해온 개인 감수를 소개하자면, 전날 대법제자가 날씨에 대하여 걱정하는 마음이 있자, 곧 師尊의 加持 하에 다른 공간의 자신 신체가 거대하게 伸張되어 구름 위를 뚫고 삼계 내 상층의 자신에게 대응된 공간으로 눈깜짝할 새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곳에는 온몸에 반지르르한 흑칠을 한 듯한 사악한 요소들이 아직 소수가 남아 기상 교란을 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법제자는 정념으로써 加持된 파룬(法輪)을 자유자재로 운용하여 먹구름 층 위 공간을 종횡으로 누비게 하는 가운데 그 사악의 요소들을 말끔히 청리해 버렸다고 했다. 그것은 파룬의 광명정대한 선기가 스치기도 전에 그것들은 흔적도 없이 녹아버리는 일종 장관이었고, 곧 날씨에 문제가 없으리라 수련생은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그 동수 뿐만 아니라 모든 대법제자들이 한결같이 당일 행사를 위하여 정념으로 자신에 대응된 공간을 청리한 까닭에 이것이 정체적인 위력이 되어 아마도 날씨를 포함하여 행사의 모든 면이 순조로웠다는 생각이 들었다.또한 법의 증실은 어느 때 우리 표면 공간에서 볼 때는 마치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느껴지는 까닭에 그저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보일 뿐이란 생각도 들었다.

공연장 주변에는 미리 설치해 놓은 각종 진상 및 홍법 사진 전시가 낮부터 진행되고 있었고,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주의 깊게 설명을 들었다.그리고 개회사 전에 대법의 날을 기념하는 떡 절단식과 기념사진 촬영이 있은 후, 드디어 저녁 7시 발정념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첫 순서로 사부님 홍음 낭송, 그리고 1~4장 動功法 시범이 이어졌다. 전통 한복을 차려입은 남녀 사회자가 공법을 차례로 소개하는 가운데, 화사한 황금색 연공복의 수련생들이 펼쳐내는 순정한 에너지 마당이 남인사 광장 일대에 가득 채워졌다.

인사동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 주변에 서서,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공법을 흥미롭게 지켜보았으며, 외국인들의 경우는 아예 한자리에 눌러앉아 동양의 신비로운 고층 문화에 넋을 잃은 듯하였다.

그리고 이어진 대법 음악회는 정련된 선율로 수련생의 고결한 심태를 고스란히 표현해 내었고, 연공음악 이외에 수련인들에게 빠져서는 안될 귀한 보조적 음악으로 위치를 잡았다.또한 어린 대법제자들의 홍음 암송과 ‘파룬따파 하오’ 합창은 언제 봐도 흐뭇한 장면이었다.

뉴욕 법회 동영상 소개에 이어 다시 한 차례 공법 시범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30분 정도 5장 공법을 배치하여, 공법 시연 중에는 탄압 진상 및 홍법과 관련한 전반적인 해설을 남녀 사회자가 진행하였다.

국내 언론의 취재진들이 기념식의 순간을 담아가기 위해 행사장에서 분주하였고, 우연히 근처를 지나다 행사장에 들른 많은 시민들은 정법의 에너지 마당에 휩싸여, 눈으로는 공법을 바라보고 귀로는 연공음악을 들었다.

또한 박해의 진상을 새롭게 인식하고, 홍법의 내용들을 접하였으니, 이날 무수한 세인들의 내부에서 발생했을 이로운 청리 작용과, 미래에 대법을 만날 수 있는 기연이 그들 내부에 종자처럼 심어졌음은 아마도 머지않은 장래에 세인들 스스로가 확인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佛光普照 禮義圓明(불광이 널리 비치니 예의가 원명하다 – 전법륜 P184)이 아닐까 하는 인식이 들었다.

행사의 시작에서와 같이 행사의 끝도 사부님의 홍음 낭송으로 귀결되었다. 두 남녀 동수 분의 견정하고 상화한 심태에서 우러나오는 사부님 홍음의 낭송은 이를 듣는 모든 수련생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일으켰으며 그 여운은 오래도록 지속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인각 연출은 시간이 다소 지체는 되었으나, 모든 수련생들은 지극한 순정함으로 정체를 이루어 ‘5.13′ 대법의 날 숫자를 아로새겨 촛불과 등을 밝힘으로써 師尊의 佛恩浩蕩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표하였고, 대법의 날을 기념하며 남은 정법 노정의 마무리를 잘 해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이번 대법의 날 행사는 모든 수련생들이 하나의 완벽한 정체로서 상화로운 마당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점에서 지난 번 중국경제인들을 상대로 한 진상에서 보여주었던 정체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의 수련생 모두는 대법의 날을 맞아 師尊의 형언할 수 없는 佛恩에 감사드리고, 대법의 殊勝함에 깊은 경의를 바칩니다.

2004. 5.13. 서울지역 수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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