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퇴역군인이 2011년에 경험한 일
글/ 청더푸 작성, 수련생이 도와 정리
[밍후이왕] 내 이름은 청더푸(成德富)이고 충칭시 뎬장현(墊江縣) 구이시진(桂溪鎭) 사람이다. 집은 뎬장현 바이인로(白銀路)이고 올해 일흔다섯이다. 1965년 10월에 38군 114사 42단에 입대했는데 당시 부대는 동북에 있었다. 당시 중국과 소련의 사이가 긴장했던 관계로 부대는 시시각각 전시 태세에 있었고 우리 열이 지키던 탄약 창고와 식량 창고 등은 모두 24시간 보초를 서야 했고 영하 30도에도 예외가 없었다. 나는 오랫동안 얼음 같은 차가운 수수밥을 먹으며 보초를 선 관계로 심각한 위장병에 걸렸다.
1967년 우리 부대는 베이징 근처로 이동해 베이징 수비 임무로 교체됐다. 내가 있던 단은 명령을 하달받아 톈진(天津)시 수로 공사에 참가했다. 겨울이었고 영하 20도였지만 나시와 속바지만 입고 일해야 했다. 일하기 전 추위를 막기 위해 부대에서 고추를 많이 넣은 수수죽을 먹으라고 했다. 수수죽은 맵고 뜨거워 목이 심하게 상했고 나중에는 목이 모두 곪아서 막혔다. 생명이 위독할 무렵에도 중대장은 입원치료를 허락하지 않았고 식량도 떼어먹어 식사마다 밥이 매우 적었다. 마침 장정(長征)에 참여했던 군의관이 순회 진료를 했을 때 날 치료해주지 않았다면 아마 난 죽었을 것이다. 목 부위 수술 때문에 나는 늘 말하는 것이 힘들었다. 동시에 나는 노동했을 때 절대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늘 아주 적극적이고 열심히 했기에 과로로 많은 질병에 걸렸다. 류머티스 관절염, 축농증, 기관지염, 어깨관절 주위염, 위장병, 노이로제 등이었는데 늘 가슴에 석판 하나가 내리누르듯이 매우 괴로웠다.
전역 후 석탄 건설 회사에 출근했는데 어느 날 출장을 갈 때 심한 교통사고가 났다. 기사는 즉사했고 나도 목과 허리를 심하게 다치고 대퇴골이 골절됐으며 뇌진탕 진단도 받았다. 정말 설상가상이었다. 원래도 온갖 질병에 시달린 신체가 더욱 쇠약해졌다. 나는 계속해 형언하기 어려운 고통에 시달렸다. 도처로 의사와 처방을 찾아다녔고 돈을 많이 쓰고 여러 기공도 수련했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운 좋게 1997년 친구 한 명이 파룬궁(法輪功)을 배워보라고 소개했다. 나는 이틀밖에 배우지 않았지만 온몸의 질병이 모두 사라졌다. 몸이 가볍고 건강해진 것을 느꼈고 예전부터 괴롭혀 온 증상들이 모두 사라졌다. 나는 마음속으로 파룬궁 사부님께 매우 감사드렸다.
하지만 1999년 7월, 장쩌민 무리가 잔혹한 파룬궁 탄압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80년대 당시 공안국장으로 있던 장 모씨가 뇌물을 수수하고 위법했다고 고발한 적이 있었기에 정법위 서기로 승진한 장 씨가 중공의 파룬궁 박해 기회를 이용해 나에게 보복했다. 그들은 옳고 그름을 떠나 날 구치소에 잡아넣었고 감옥 경찰과 사형수를 시켜 죽도록 괴롭혔다. 그 후 나는 충칭(重慶)시 시산핑(西山坪) 노동교양소로 옮겨져 박해를 받았다. 겨우 노동교양소에서 출소해 집에 돌아간 후 나는 또다시 그들에게 잡혀 이른바 학습반에 갇혔다.
아내와 자식들은 이런 소란과 박해를 견딜 수 없어 잇달아 나를 떠났다. 이혼하고 나는 새로운 아내를 만났고 2년 넘게 함께 생활했다. 심각한 압력과 공격에 나는 점점 수련을 느슨히 했고 연공도 별로 하지 않았지만 아주 가끔씩 깊은 밤에 연공했다. 그러자 결국 회복됐던 신체에 또다시 일부 증상들이 나타났다.
2011년 7월, 뎬장(墊江) 공안국 국가안전보위국 대대의 몇 명 경찰이 여러 번 우리 집에 찾아와 공갈 협박하고 소란을 피웠다. 강제로 나와 아내를 촬영하고 며칠 후에 현에서 학습반을 여는데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고 했다.
아내는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없어 매우 무서워했다. 2011년 8월, 결국 그녀는 내 동의를 얻지 않고 몰래 이혼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뒤 인사 없이 떠났다. 나는 며칠 동안 밥이 넘어가지 않았고 소금을 탄 찬물만 조금씩 마셨다.
나는 그녀의 고향 저우(周) 씨 마을에 가서 그녀를 찾기로 했다. 하지만 찾지 못했고 실망스럽게 뎬장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저녁 6시쯤 버스가 막 샤커우(峽口)라는 마을을 지나자마자 갑자기 가슴 쪽에 누가 세 번 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곤 두 사람이 내 어깨를 잡아들고선 빠른 속도로 앞으로 걸어가는데 바람이 귀를 지나갈 때 들리는 ‘슝슝’ 소리가 났다.
조금 뒤 누군가 큰소리로 명령하는 것을 들었다. “다 왔다. 꿇어앉아!” 또 다른 누군가는 보고하는 소리를 들었다. “대왕님, 원하시는 사람을 잡아왔습니다.” 대왕은 말했다. “고개를 들라.” 나는 고개를 들어 위에 앉은 사람을 보았다. 그는 머리에 왕관을 쓰고 몸에 옅은 색 긴 옷을 입었는데 마치 황제 같았다. 나는 물었다. “염라대왕이십니까?” 그는 “나는 염라대왕이고 여기는 바로 지옥이다. 인간세상 사람들은 염라대왕과 지옥의 존재를 믿지 않고 감히 제멋대로 나쁜 짓을 한다. 너는 믿느냐?”라고 물었다. 나는 “제가 이미 지옥에 있는데 당신이 염라대왕이라는 것을 어찌 믿지 않겠습니까?”라고 대답했다.
염라대왕은 제게 또다시 물었다. “이름이 무엇이냐?” “저는 청더푸(成德富)라고 합니다.” 염라대왕은 또 물었다. “나이는 몇이더나?” “예순여섯입니다.” 그런데 염라대왕은 혼잣말로 “아니군”이라고 말했다. 염라대왕은 또 나에게 어디 사람이냐고 물었다. 나는 “뎬장 사람입니다”라고 답하고 다시 보충해서 말했다. “저의 성씨는 청두(成都)의 청(成)입니다.” 염라대왕은 큰 소리로 말했다. “잘못 잡아 왔다. 제 2반은 얼른 잔장(湛江)에 가서 마흔 살의 극악무도한 천더푸(陳德富)를 잡아 오너라. 그 천더푸야말로 죽을 때가 됐고 잡아 와야 할 놈이다.” 알고 보니 날 잡아 온 저승사자 두 명은 잔장을 뎬장으로 잘못 들었는데 마침 내 이름도 잔장의 그 천더푸와 거의 비슷했다.
염라대왕은 길쭉한 탁자 위에 있던 큰 공책(아마 생사였을 것)을 뒤지더니 뒤로 여러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야 말했다. “이 자로구나.” 염라대왕은 웃으면서 말했다. “잘못 잡았구나. 당신은 내가 초대한 귀빈이로다. 당신은 진작에 지옥에서 이름이 지워졌으니 내 관할이 아니다.” 나는 물었다. “그럼 저는 누구의 관할입니까?” 염라대왕은 손으로 위를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은 위의 관할이다.” 나는 갑자기 내가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 것이 떠올랐고 대법 사부님의 설법이 떠올랐다. “나는 대법제자 매 사람 모두 지옥에서 이름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속인은 사람마다 모두 그곳의 명부에 이름이 있다.”[1]
염라대왕은 말했다. “당신은 기왕 왔으니 구경을 좀 하고 돌아가도 무방하다. 당신은 돌아가서 세 가지 일을 해야 한다. 첫째, 돌아간 후에 이승에 있는 세인들에게 알리거라. 염라대왕과 지옥은 전문적으로 악한 자와 나쁜 자를 다스리는 곳으로 인과응보가 있는지라 나쁜 짓과 악한 짓을 저지르면 반드시 벌을 받게 될 것이다. 둘째, 당신에겐 임무가 있다. 돌아가서 착한 일을 많이 해 사람을 구해야 한다. 셋째, 내가 말한 것과 당신이 지옥에서 본 것을 이승에 있는 세인들에게 알려라. 이전 생에 잘못한 일이 있으면 고쳐야 하고 계속해 악행을 저지르지 말고 자신에게 좋은 미래를 남겨야 한다고 말이다. 당신은 반드시 잘 기억해야 한다!” 나는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염라대왕은 말했다. “저승사자 두 명을 시켜 당신에게 이승에 악한 짓을 저지르면 저승에 와서 어떤 고문을 받아 배로 갚는지 보여주겠다. 시간이 촉박해 십팔층 지옥을 다 볼 시간이 없으니 가장 가벼운 형벌만 보고 가거라.”
그래서 두 저승사자는 나를 저승으로 가는 다리로 데려갔다. 다리 아래의 깊은 못을 보니 다리도 매우 좁아 무서워 건너지 못했다. 두 저승사자가 날 부축해서야 벌벌 떨면서 겨우 다리를 건넜다. 저승사자는 말했다. “당신은 대왕님의 귀빈이니 이렇게 대하는 겁니다. 만약 이승에서 악한 짓을 저지르고 형벌을 받으러 오는 자들이라면 무섭든지 말든지 쇠사슬로 얽매여 확 당기면 곧 끌려오게 됩니다.”
다리를 건너 저승사자는 고개를 들어 피바다를 보라고 했다. 고개를 들고 보니 정말 무서웠다. 끝이 안 보이는 피바다 속에 온통 사람이었고 대다수는 관리 복장을 한 자와 공안국·검찰청·법원 등 제복을 입은 자들이었으며 각종 제복과 흰옷을 입은 자도 있었는데 모두 핏물에 담겨 있었다. 사람들은 악어, 독사, 사자 등 각종 육식 동물들에게 머리와 팔과 다리 등 살이 뜯겨 먹히고 있었다. 각종 울음소리와 잘못했다고 용서를 비는 소리, 처참하고 비참한 광경이 날 놀라게 했고 넋을 뒤흔들었다. 정말 너무나도 무서웠다.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려서 끝이 안 보이는 이 참혹한 광경을 주시했다.
저승사자는 날 당기고서 말했다. “얼른 고개를 드시고 이쪽을 보세요.” 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와 그쪽을 보니 더 무서운 광경이 들어왔다. 끝이 보이지 않는 광장에 각양각색의 형구들이 놓여있었다. 형구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았다. 각종 형구마다 모두 형벌을 받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본 첫 번째 형구에는 키가 크고 뚱뚱한 큰 벼슬을 했을 것 같은 사람이 묶여 있었다. 그의 좌우 양측에는 모두 큰 칼을 든 관리가 서 있었고 각자 손엔 살 한 덩어리를 들고 있었다. 나는 저승사자에게 물었다. “저 사람은 무엇 때문에 형벌을 받습니까?” 저승사자는 말했다. “이 사람은 벼슬을 하던 자인데 비리를 저질러 나라와 백성에게서 아주 많은 돈을 횡령했으므로 지옥에 와서 살을 베어 갚습니다.” 나는 말했다. “깨끗이 갚을 수 있습니까?” 저승사자는 말했다. “모두 깨끗이 갚을 수 있습니다. 덜 갚고 풀어준다면 설령 염라대왕님이라도 공평하지 않고 사리를 도모한다고 천벌을 받으시게 될 겁니다.”
다음 형벌을 받는 네 명은 각자 네 가지 사법기관 의상을 입은 자들이었다. 머리에는 (중공) 국장 모자를 쓰고 한 형구에 나란히 뒷짐결박을 했다. 강철로 만든 정(돌을 쪼아 다듬거나 구멍을 뚫는 데에 쓰는 쇠로 된 연장) 하나가 네 사람의 허리를 옆으로 꿰뚫었고 한쪽에 관리 한 명이 서서 강철 정을 밀고 끌고를 반복했다. 네 사람의 비명이 아주 처참했고 온 바닥이 피였다. 나는 그들이 왜 이런 형벌을 받는지 물었다. 관리는 “이들은 법률을 다루므로 권선징악을 해야 했지만 반대였습니다. 백성들의 돈을 받고 부정부패해 권세를 탐냈습니다. 선과 악을 분별하지 않고 전문적으로 착한 사람을 해쳤습니다. 법을 집행하는 사람이 법을 어기고 무고한 인명을 수없이 죽였으니 얼마나 많은 착한 사람들이 억울한 박해를 당했는지 모릅니다. 지옥에 오면 이런 형벌로 그들에게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자들의 빚을 갚는데 한번 밀고 끌면 피해자 한 명을 갚을 수 있습니다.”
나는 또 다른 형구에 보통 체격의 사람을 묶어놓은 것을 보았다. 한쪽에 관리 한 명이 각자 작은 칼을 들고 있었고 손에는 잘라낸 작은 살덩어리를 들고 있었다. 저승사자는 설명했다. “이 자는 장사하던 자인데 가격을 담합하고 상품 분량을 빼먹었습니다. 이승에서 말하는 ‘개미 한 마리가 지나가도 한쪽 발을 빼 먹어야 한다’라는 사람이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사람 몇 명이 피해를 보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얼마나 빼앗아갔으면 얼마만큼의 살을 잘라 갚아야 하는데 조금도 덜 갚아선 안 됩니다.”
다음 형구는 남자 한 명 여자 한 명이 마주 보면서 형구에 묶여 있었다. 두 사람은 모두 상반부의 얼굴이 잘라졌고 잘라낸 부분이 늘어져 하반부의 얼굴을 가렸는데 아주 무서웠다. 저승사자는 설명했다. “이 두 자는 이승에서 간통한 자들이고 모두 낯가죽이 두껍고 도덕이 없습니다.” 나는 다음 형구에 발이 위로, 머리는 아래로 거꾸로 매달린 자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물어보려는 찰나에 저승사자는 얼른 앞을 보라고 했다.
앞을 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줄이 매우 많았으며 줄마다 앞에 테이블이 하나씩 있었다. 관리 두 명이 있었는데 한 명은 머리를 숙여 글을 쓰고 있었고 한 명은 대형을 정렬하고 있었다. 첫 줄은 모두 벼슬을 한 자의 모습이었고 사람마다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고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둘째 줄은 머리에 (중공) 국장 모자를 쓰고 각종 관리 옷을 입은 사람들이었는데 아마도 공안국·검찰청·법원 등 사람들이었던 같다. 사람마다 모두 매우 후회하는 모습이었다. 셋째 줄은 모두 넥타이를 맨 공무원 의상인 사람들이었다. 넷째 줄은 흰색 옷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들이었다. 이어서 또한 많은 줄이 있었고 줄을 서는 사람들이 끝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저승사자에게 이 사람들은 왜 여기에 왔는지 물어보려 했을 때 염라대왕은 말했다. “얼른 돌아가거라. 지금 돌아가지 않으면 늦는다.”
두 저승사자는 날 들고 내던졌는데 나는 형벌을 받는 광장으로 던져질까 봐 큰 소리로 “아이구”라고 외쳤다. 동시에 누가 “그가 살았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천천히 눈을 떠서 물었다. “여기는 어디죠?” 의사는 답했다. “여기는 현(縣) 병원 응급실입니다.” 그들은 모두 나에게 “왜 큰 소리를 외쳤나요?”라고 물었다. 나는 “제가 방금 지옥에 한번 갔다 왔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의사는 말했다. “얼른 저희에게 말해보세요.”
나는 염라대왕이 말하는 세 가지 일과 본 것을 모두 그들에게 말했다. 그리고 물었다. “저는 분명히 버스에 있었는데 왜 여기로 와 있나요?” 매표원이 말했다. “저는 당신 얼굴이 갑자기 땀투성이가 되고 안색도 확 변해 땅바닥으로 쓰러지는 것을 보고 얼른 사람을 불러 의자에 앉게 했습니다. 그리곤 기사님에게 도중에 정차하지 말고 얼른 당신을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기사님은 경적을 울리며 급히 운전했고요. 승객들에게 우선 당신을 병원으로 보내준 뒤 다시 보내준다고 하니 모두 찬성했습니다. 그러니 5분 안에 당신을 병원으로 보내온 겁니다. 승객들을 보내드리고 버스를 집으로 운전한 후에 다시 택시를 타고 당신을 보러 왔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숨을 쉬지 않고 산소가 조금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정맥주사조차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몇 번이나 당신을 영안실로 보내자고 독촉했지만 저희가 동의하지 않았어요. 저와 기사님이 상의해서 만약 11시까지 깨어나지 않는다면 그때 영안실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나는 말했다. “목숨을 구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몇 시냐고 물었더니 의사는 밤 11시라고 했다. 나는 말했다. “여러분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제가 한턱내겠습니다. 감사하는 뜻으로 한 분씩 20위안(3400원)의 수고비를 드리겠습니다. 약값은 제가 내일에 와서 계산하겠습니다.” 나는 화장실에 갔다 와서 그들에게 식당에 가자고 했다. 의사는 말했다. “간호사들과 상의했는데 산소가 들어가지 않았으니 요금을 받지 않을 것이고 정맥주사 몇 위안(몇백 원)은 제가 내겠습니다. 20위안의 수고비는 됐고 야식은 더욱 괜찮겠습니다. 저는 염라대왕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오늘 밤 저희는 처음으로 좋은 일을 한다고 치고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당신의 성의에 감사드립니다.” 그는 또 웃으면서 말했다. “염라대왕의 귀빈, 또 뵙겠습니다.” 말하고 그들은 곧 당직실에 돌아갔다.
기사는 나를 밖으로 데려와서 말했다. “염라대왕의 귀빈께서 지옥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착한 일을 많이 하고 나쁜 짓을 하지 않아 지옥에 가서 고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위안과 야식은 괜찮습니다. 그만 헤어지겠습니다.”
매표원과 기사가 나를 떠났을 때 난 눈물이 흘렀다. 두 사람이 사라진 것을 보고 나는 그들이 진상을 알았으니 모두 좋은 사람이 될 것이란 걸 알았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로스앤젤레스시 법회 설법’
원문발표: 2021년 2월 8일
문장분류: 문화채널
원문위치: http://big5.minghui.org/mh/articles/2021/2/8/4196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