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칭통(青桐)
[밍후이왕] ‘눈으로 본 것이 확실하다’는 말이 있다. 볼 수 있으면 믿고 볼 수 없으면 믿지 않는다. 교과서에서 인체의 70%는 수분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다면 모두 믿는다. 그러나 만약 우리 인체의 진실한 상태가 거의 진공(眞空)이라면 믿는 사람이 있을까?
‘비눗방울 불기’라는 놀이가 있다. 단단한 비누를 물에 녹인 다음, 빨대를 비눗물에 적시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어 비눗방울을 만들어 내는 놀이다. 그다지 신기한 것은 아니다.
만약 인체를 10배로 확대하면 어떻게 돼 있을까? 우리가 알다시피 인체 세포는 무수한 분자로 구성되고 분자 또한 원자로 구성된다. 이 원자의 구조는 전자와 원자핵으로 구성된다. 전자와 원자핵의 틈이 얼마나 큰가?
‘비즈니스 인사이드(Business Insider, 미국의 비즈니스 및 기술 뉴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자는 원자핵을 둘러싸고 회전하며 전자와 원자핵 사이의 틈은 원자핵 지름의 10만 배 이상이다. 다시 말해서 만약 전자가 존재하는 범위를 원자의 크기로 생각하고 그 전자를 야구경기장 크기로 확대하면 원자핵은 단지 땅콩 한 알만큼 그런 크기인 걸 발견한다.
그렇다면 전자와 원자핵 사이의 틈 비율은 마치 땅콩 한 알과 야구경기장 사이의 비율과 같다. 다시 말해서 미시 하의 원자는 사실 많이 ‘비어’ 있다.
바로 이런 많이 비어 있는 원자가 분자로 구성되고 신체의 세포를 구성하여, 심지어 온 신체를 구성한다.
그래서 미시 하의 각도로 생각하면 우리 신체는 실제 거대한 틈이 존재하는데, 눈으로 보는 것처럼 단단하고 틈이 없는 것이 아니다.
과학자는 미시 하의 이런 틈이 온 신체의 99.9999999%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 수학 언어를 일반 표현으로 바꾸면 우리의 신체 기본은 ‘진공’이다.
원자핵과 전자의 크기와 공간 틈의 관계에 따르면, 만약 우리 인체의 틈을 제거하면 전자와 원자핵이 꽉 붙은 배열로 조합되면, 우리 신체의 크기는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신체는 단 하나의 먼지에 불과하다. 온 인류의 신체 부피의 총합은 단지 각설탕 크기일 뿐이다.
이런 신기한 현상은 우리 신체에 국한될 뿐만 아니라 전체 우주의 물질이 모두 이러하다.
눈앞에 차 한 대를 생각해 보자. 그 원자의 틈이 인체의 상황과 같지 않은가? 다른 물질도 마찬가지다.
사실 우주는 바로 이렇게 ‘불가사의(不可思議)’하다. 우주는 거의 이렇게 ‘텅 비어’ 있다.
미시 속에서 아마 우리 눈이 볼 수 없는 상태일 것인데, 바로 이러하다. 모든 게 ‘생각지도 못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눈으로 본 것이 확실하다.’라는 말이 얼마나 믿을 수 없는가? 마치 ‘진공’과 같은 우주 중에서, 끝없는 아름다움과 인류가 탐색할 수 없는 존재를, 어떻게 보이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가?
원문발표: 2020년 5월 21일
문장분류: 천인사이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0/5/21/4066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