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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 황정견과 소동파의 윤회이야기

글/ 쇼칸(霄瞰)

[밍후이왕] 중국 역사상에서 윤회개념은 사람마음에 깊이 깃들어있어 그 이론도 완벽하다. 사람들은 윤회를 믿고 윤회로 세계를 이해하며 윤회로 세계를 인식하여 윤회의 세계관을 형성했다. 양산의 호걸도 머리가 잘려나갈 때 모두 “머리가 떨어져 사발 크기만 한 상처가 나도 20년 뒤에 역시 호걸이다.”를 믿었다. 금생에 죽어서 내세에 또 세간을 윤회하여 다시 호걸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이론이 중국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중공(중국공산당)이 중국을 통치한 후 종교에 관해 신이 존재한다는 문화가 일괄적으로 부정되었고 중국인 머릿속에는 전통문화에 대해 아는 것이 갈수록 적어졌다. 지금까지 윤회의 증거는 우리가 끊임없이 찾아야 하고 진위를 증명해야 하며 이로써 믿을 수 있는 결론을 얻어야 한다. 비록 일종의 학설은 논증을 거쳐서 그의 정확성을 증명할 수 있지만 고대 사람들이 윤회를 증명하는 방법과 이념은 현대와 오히려 완전히 다르다.

북송 시인 황정견의 윤회이야기

북송의 유명한 시인 황정견(黄庭坚)이 있는데, 자는 산곡(山谷)이다. 어릴 때부터 이름난 효자였고 어머니를 도와 설거지를 했고 후에 관리가 된 후 여전히 자신이 직접 설거지를 했다. 그의 효행과 미덕은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후세사람들에 의해 24효인 중 한명이 되었다. 그는 시 한수를 적었다. “승려 같지만 머리카락이 있고, 속된 듯 하지만 세속을 벗어났고, 꿈속의 꿈을 꾸면서 몸 밖의 몸을 깨닫네(似僧有發,似俗脫塵。做夢中夢,悟身外身.)” 써낸 것은 곧 자신의 윤회이야기이다.

황정견은 26세에 진사가 되었고 조정의 명을 받고 황저우 지주(知州)가 되었다. 어느 날 관아에서 오수를 즐기고 있는데 꿈에서 자신이 관아를 나가 한 마을에 도착하는 것을 보았다. 멀리서 백발의 늙은 할머니가 집 문밖의 향안(향을 올린 제사상) 앞에서 기도하는 것이 보였다. 입으로는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산곡은 가까이 다가갔고 제사상에 따끈따끈한 미나리국수가 있었고 향긋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저도 모르게 들고서 먹기 시작했고 먹은 후 관아에 돌아가서 휴식했다. 갑자기 노크소리가 들려서 깨어나니 꿈인 것을 알았다. 그러나 꿈이 생시인 것 같았고 입에는 미나리냄새가 아직 남아있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았고 꿈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다음날 낮잠을 자고 있는데 어제와 같았다. 야채향기가 났고 직접 겪는 것 같았다. 황정견은 불가사의하다고 느껴져 일어나서 관아를 나가 꿈을 꾸었던 길을 따라서 걸어가면서 영문을 알아보려고 했다. 한 마을에 도착했는데 정경이 여전했으며 마치 고향에 돌아간 듯 했다. 그는 한 집으로 바로 걸어갔고 노크하고 들어갔다. 마침 꿈속에서 보았던 할머니가 다가와서 예를 올렸다. 할머니한테 왜 문 밖에 서서 사람을 부르고 국수를 먹으라고 했는지 물었다. 노인이 답했다. “어제가 제 딸아이의 기일이었어요. 아이가 생전에 미나리국수를 좋아했기 때문에 저는 문밖에서 아이를 불러서 국수를 먹으라고 했어요. 매년마다 모두 이렇게 해왔어요.”

황산곡은 이상하게 느껴져 물었다. “딸아이가 죽은 지 얼마나 되었나요?” 할머니가 말했다. “이미 26년이 되었어요.” 산곡은 자신이 마침 26세임을 문득 생각했고 어제가 마침 자신의 생일이었다. 다시 딸아이가 살아생전의 정경과 가정 상황이 어떠한지를 물었다. 할머니가 말했다. “나는 딸아이 한 명만 있었는데 생전에 애가 책 읽는 것을 좋아했어요. 부처님을 믿고 채식하고 아주 효도했는데 시집을 가려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내세에 남자 몸으로 태어나 문학가가 되겠다고 소원을 빌었어요. 26세 되던 해에 딸이 병에 걸려서 죽었고 죽을 때 아이는 또 돌아와서 나를 보겠다고 했어요.” 산곡은 크게 놀라서 급히 물었다. “딸의 방은 어디에요? 제가 볼 수 있나요?” 할머니가 손으로 한 낡은 방을 가리켜며 말했다. “바로 이 방이에요. 들어가서 보세요.”

산곡이 방에 들어가 주위를 보니 침대 탁자가 낯설지 않았고 정겨웠다. 벽에 한 큰 궤짝이 있었고 자물쇠가 잠겨있었다. 산곡이 할머니한테 물었다. “이 속은 무엇인가요?” “전부 딸애가 생전에 보던 책이에요.” 할머니가 눈물을 닦으면서 답했다. “저…, 열어볼 수 있나요?” 할머니는 “애가 열쇠를 어디에 뒀는지 몰라요. 나도 계속 열지 못했어요.” 산곡은 마음속으로 곰곰이 생각하더니 갑자기 열쇠의 위치가 생각났고 할머니한테 알려주고 바로 열쇠를 찾아냈다. 책장을 여니 수많은 책과 원고가 있었고 자세히 읽은 후 산곡은 미혹이 싹 가셨다. 원래 그가 매번 시험 보았던 문장들이 전부 이 속에 있었고 글자 하나 틀리지 않았던 것이다!

산곡은 깊은 생각에 잠겼고 갑자기 크게 깨달았는데, 자신은 전에 여자 몸이었던 것이다. 이 집은 전생의 집이었고 할머니는 그의 전생의 어머니였고 지금 이 집에는 늙은 어머니 한분만 남아있었다. 그리하여 산곡은 바닥에 꿇어앉아 절을 올리고 노인의 앞으로 다가가서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라고 불렀다. 자신이 바로 할머니의 딸에서 전생했다고 말했다. 모녀는 서로 알아보았고 자연스럽게 희비가 같이 올라왔다.

황산곡은 관아로 돌아온 후 신속하게 사람을 데리고 노모를 모시러 갔다. 노모를 친어머니처럼 대하고 평생 효도를 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무척 감동했는데 고대 사람들은 우리가 상상한 것처럼 우매하지 않았다. 모든 일에 증거가 있어야 인정했기 때문에 황정견은 기억을 따라서 그 여자의 집을 찾아냈고 전생의 어머니를 찾았고 자신의 경험을 완전하게 해석했다. 지금 일부 사람들은 초자연 현상의 과학자들이 윤회를 증명하는 것을 믿는데 역시 이런 방법을 사용했고 실제로 현지 고찰을 했고 현장 사람들의 기억을 단서로 해서 기억할 수 있는 사적을 완전하게 묘사해야 비로소 완전한 윤회실례로 친다. 이로써 윤회가 진실하게 존재한다는 결론을 얻어낸다.

불인(佛印)스님과 북송 문학가 소동파 이야기

고대에서 윤회전생, 후세와 인과, 결말의 주선을 비교적 완전하게 기록한 이가 있었는데 인류문화에 참고사례를 남겼다. 그 속에 불인 스님과 소동파 이야기가 그중의 하나이다.

오계스님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는 눈 하나가 실명했다. 또 한 사형 명오(明悟)가 있었다. 오계는 일념지차로 여자 홍련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질렀다. 그 결과 명오 화상이 이를 간파했고 오계는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좌화(역자 주: 앉은 채로 죽다. 승려의 죽음을 말함)하여 다시 환생하러 갔다. 명오는 오계가 다음 생에 부처님과 승려를 비방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하면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예견했다. 그리하여 그도 좌화했고 오계를 바짝 따라서 다시 환생하러 갔다. 이 생에서 오계는 소동파로 환생했고 명오는 바로 소동파의 좋은 친구 불인스님이었다. 소동파는 처음에 불법을 믿지 않고 공명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러나 불인은 계속 소동파를 버리지 않고 항상 같이 있었고 그를 깨닫게 해주려고 갖은 노력을 했다.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과 불인의 끊임없이 설득과 점오로 소동파는 마침내 깨어나서 깨달았고 인과윤회를 깊이 믿었을 뿐만 아니라 불법을 숭경하고 수련에 매진했다.

 

원문발표: 2018년 9월 4일
문장분류: 천인사이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9/4/3721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