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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미소

글/ 창춘 대법제자 수인(淑茵)

[밍후이왕] 사람이라면 다 늙을 때가 있고 집집마다 노인이 있을 것이다. 가정마다 다르고 노인을 대하는 방법도 다르기에 노인의 신체변화도 달라진다. 내가 아버지를 돌본 과정과 아버지의 변화를 여러분에게 이야기하려 한다.

나는 창춘(長春)에 살고 있고 90여세의 아버지는 외현(外縣)에 살고 계신다. 2014년 5월 10일, 아버지가 갑자기 고열이 나더니 인사불성이 됐다. 당시 집에는 70여세가 넘은 새어머니 밖에 없었고 새어머니는 즉시 자녀들에게 빨리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시고 가라고 연락했다. 급히 응급 치료를 한 후 아버지는 깨어나셨지만 온몸이 아파 참기 힘들다고 끊임없이 외치고 물건을 두드리셨기에 병실 환자들이 모두 휴식할 수 없었다. 병실 환자들의 요구로 이튿날 아버지는 특실로 옮겨가셨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모두 눈물범벅이가 됐고 조급해서 발을 동동 굴렸다. 검사 결과가 나오자 주치의는 신장쇠약, 폐렴, 전립선 비대, 폐기종, 고혈압, 그리고 또 폐에 기포가 있어 만약 크게 기침하면 파열되어 생명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또 92세의 고령이라 우리보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주치의는 또 자신의 어머니도 90여세에 이런 증상이었고 역시 끊임없이 사람을 못살게 했는데 어머니에게 진정제를 놔줬더니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의사는 “저희 병원에서는 할 방법이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옮기세요. 어르신은 수시로 생명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책임을 질까 두려워했다. 가족들은 모두 멍해졌다. 병이 심하고 성내 큰 병원은 40km나 떨어져 있어 운전 도중에 흔들림을 견딜 수 없을 것이고 막내 동생은 또 스자좡(石家庄)에서 사법기관 3급 경감 칭호 수여식에 참가하고 있어 바로 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치의에게 “지금 바로 병원을 옮길 수 없어요. 가족이 다 모인 후에야 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막내가 출장 때문에 바로 올 수 없어요.” 라고 했다. 의사는 “막내 아드님보고 빨리 오라고 하세요. 환자는 못 기다립니다.” 라고 했다. 아버지도 줄곧 막내아들의 이름을 불렀고 형제들도 막내가 아버지의 마지막 얼굴을 보지 못할까봐 걱정했다. 나중에 그에게 무슨 칭호를 받든 상관하지 않고 즉시 돌아오라고 재촉했다.

원래 우리 남매는 7명인데 맏형이 돌아가셔서 우리 6명이 번갈아 아버지를 돌봐드렸다. 그러나 아버지는 머리가 멍하고 초조하며 불안해하시고 끊임없이 계속 움직이고 일어나 걸으려 하셨다. 난간으로 침대를 막아놓아도 막을 수 없었다. 한번은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에 아버지는 잘 걷지도 못하면서도 또 걸으셨다. 모두들 아버지를 돌보느라 매우 힘들었고 돌볼 때 적어도 두 명씩 한 조로 번갈아 돌봐야 했는데 교대할 사람이 없으면 아랫사람도 왔다.

이 참에 나와 둘째 여동생은 아버지보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성심으로 읽으라고 말씀드렸고 우리도 아버지와 함께 읽었으며 가족들도 함께 읽었다. 천천히 아버지는 많이 조용해졌고 그렇게 불안하지 않게 됐다. 읽다가 잠이 드시기도 하고 잠깐 앉아 휴식하실 수도 있게 됐다. 또 우리에게 “너희들도 잠깐 쉬어라, 내가 너희들을 피곤하게 만들었구나. 에이!” 라고 하셨다.

이렇게 또 며칠 읽자 아버지는 정신을 많이 회복하셨다. 처음에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아들딸도 알아보지 못했는데 점차 사람을 알아보고 똑똑해지셨고 밥도 드셨다. 우리는 아버지에게 “오로지 대법이야말로 아버지를 구할 수 있고 오로지 대법 사부님께서야말로 아버지를 구할 수 있으니 리훙쯔 사부님께 빌어요!” 라고 말씀드렸다. 아버지는 알아듣고 “리 선생님이시여, 저를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 이렇게 쭉 3일간 읽자 아버지의 상태는 많이 나아졌다. 어느 날 아버지는 “난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확신하셨다. 온 가족은 직접 아버지의 변화를 봤고 대법의 신기함과 기적을 봤기 때문에 모두들 기뻐하는 동시에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연공하지 않는 남매들도 대법의 위대함과 대법 사부님의 무량한 자비를 체득했다.

아버지가 많이 나아 퇴원하려 할 때 또 번거로운 문제가 생겼다. 새어머니는 자기도 77세이고 몸이 좋지 않아 아버지를 돌볼 수 없다고 하셨다. 이렇게 아버지는 복잡하고 어찌할 수 없는 마음으로 함께 20여년을 산 아내를 떠났고 풍전등화와 같은 독신이 됐다. 아버지는 몸의 병은 나았지만 마음에 병이 생겼다. 어디로 갈까? 아들딸네 집으로? 비록 6명의 아들딸이 있지만 각자 어려움이 있어 진짜로 아버지를 집으로 데려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양로원? 아버지가 고생할까봐 모두 걱정했다.

무기력해하는 아버지의 표정을 보고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므로 아버지에게 고통을 증가해줘서는 안되고 동생들을 난처하게 만들어서도 안 된다. 그들이 마음을 놓게 해야 한다. 아버지를 돌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난 가장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다. 자매 중 가장 나이가 많아 이미 70세고 아들딸이 날 돌볼 나이가 됐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난 파룬궁을 수련했고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마음을 닦는 사람이므로 타인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나는 수련해 신체가 아주 건강하고 낙관적이지만 남매들은 모두 난처해하니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최선을 다해 아버지를 잘 돌볼 수 있다고 생각했으므로 내가 아버지를 돌보겠다고 했다. 남매들은 모두 기뻐했다. 내가 아버지를 잘 돌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창춘에서 외현에 왔고 셋방을 구해 아버지를 돌봐드리기 시작했다.

다음으로는 아버지를 잘 돌봐 빨리 몸을 회복하게 해야 했다. 아버지는 도뇨관을 꽂고 퇴원했는데 의사는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어 평생 도뇨관을 꽂고 살아야할지도 모르고 감염 문제도 있다고 했다. 당시 이미 6월이 되어 날씨도 덥기 시작했다. 병이 많고 나이도 많으며 신체가 약하고 수면상태도 좋지 않으며 하루 저녁에 2,3시간 밖에 자지 않고 밤새 끙끙거리는데 모두들 아버지가 계속 이런 상황이면 누구도 안 된다고 걱정했다. 나는 “파룬궁을 수련해 몸에 기적 같은 변화가 생기고 각종 질병이 다 나은 건 모두들 다 봤잖아. 파룬궁을 수련하기만 하면 신체는 좋아질 거야. 법공부하고 연공하게 하면 아버지도 변화가 생길 거야”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연공하기 시작하셨다. 동공(動功)을 할 때 오래서지 못하면 쉬었다가 또 하셨다. 팔을 들지 못하면 내가 아버지의 손을 받쳐드렸다. 가부좌는 그래도 좀 나은 편이지만 역시 반듯이 앉을 수 없어 내 몸에 기대게 해드렸다. 이렇게 매일 연공했다. 법을 읽을 때 듣게 했고 잘 들리지 않으면 나는 큰 소리로 읽었다. 아버지가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법공부하고 연공하자 몸에는 큰 변화가 생겼고 점차 똑바로 앉고 설 수 있고 밥도 맛있게 드실 수 있었으며, 식사량도 늘었고 특히 수면상태가 좋아지셨다. 아버지가 퇴원할 때 의사가 평생 도뇨관을 꽂고 살아야한다고 했는데 퇴원한지 20일도 안 되어 도뇨관을 뽑았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정상이 됐고 감염도 되지 않았으며 소변도 정상이 됐고 천천히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게 됐다. 아버지의 변화를 본 주변 사람들도 대법의 신기함을 목격했다.

아버지를 건강하고 마음이 편하게 해드리려면 알뜰히 보살피는 동시에 인내심을 갖고 이해해줘야 한다. 옛사람이 말하는 ‘나이가 들면 어린애가 된다.’라는 말을 직접 체득하지 않으면 정말로 무슨 일인지 모를 것이다. 아버지가 소변을 눌 때 변기 안팎에 절반씩 싸고 물도 내리지 않으시면 나는 웃으며 물을 내려주고 바닥을 씻고 닦는다. 대변을 몸에 묻히고 안방으로 들어와서도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고 하실 때도 있었다. 이럴 때도 조용히 씻겨주고 닦아드린다. 아버지는 끙끙거리는 습관이 있는데 별 문제가 없어도 끙끙거리셨고 만약 신체가 편안하지 않으면 더욱 끙끙거리셨다. 어떤 때 자다가도 끙끙 소리에 깨어나면 “뭘 좀 드시겠어요? 목 마르세요? 뭐가 필요하세요?”라고 묻는다. 아버지가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리다보면 나는 잠이 오지 않았다. 그때면 ‘잘됐다, 연공을 많이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매일 아버지의 틀니를 닦아줘야 했는데 처음 몇 번은 정말로 손에 쥐자 토하고 싶고 힘들었으나 속으로 ‘할 수 있다.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닦았는데 오래되자 습관이 됐다. 또 머리를 감기고 발을 씻기며 샤워를 시켜드렸는데 여름에는 매일 씻겨드렸다. 수염을 깎고 손톱과 발톱을 깎으며 옷과 이불은 더욱 깨끗하게 빨아드렸다. 매일 아버지가 드시기 좋아하는 음식을 해드리고 과일을 사드렸으며,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아버지와 한담했다. 아버지는 날 따라다니기 좋아했고 정말로 아이 같았다.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늘 휠체어에 앉히고 나가서 산책했다. 한번은 대형 마트에 갔는데 아버지는 의아해 하시며 “이렇게 큰 마트를 본 적이 없다.” 라고 하셨다. 아버지는 웃으며 좋아하는 상품을 보며 아주 기뻐하셨다! 불그스레한 얼굴에는 풍전등화와 같은 처량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만년의 즐거움을 편히 누리는 표정이었다. 어느 아들딸이 오든 아버지는 그들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알려주셨다. 아버지는 대법 덕분에 행복을 얻었고 우리 집도 행복을 얻었다. 아버지의 제5대 자손도 벌써 1살이 넘었다.

지금 아버지는 94세이지만 건강이 아주 좋으시다. 몇 십 년 피부 소양증도 다 나았고 특히 머리에 한 군데 한 군데씩 있던 두껍고 딱딱한 흉터도 다 나았다. 10여 년간 고혈압이 있었는데 지금은 혈압이 정상이 됐고 신장에도 문제가 없었으며 심장도 정상적이고 얼굴색도 불그스레해졌고 원기도 왕성해졌다.

며칠 전에 아버지가 아주 생생한 꿈을 꾸었는데 목소리 하나가 ‘당신은 들을 수 있다. 성큼성큼 걸어갈 수 있다.’ 라고 했다. 아버지는 이것은 부처님께서 알려주신 것이라고 하셨다. 지금 아버지의 청력은 정말로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걸음도 반듯하게 잘 걸으셨다. 정말로 신기하다! 정말로 효과가 있다! 이것은 다 파룬궁을 수련한 행복이다! 아버지는 진심으로 파룬궁 사부님께 감사를 드렸다!

 

원문발표: 2017년 12월 3일
문장분류: 천인지간(天人之間)>인과>선에 대한 보답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12/3/3552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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