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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룽커우시 500여 명이 파룬궁수련생 리위쥔의 석방을 요구

[밍후이왕](밍후이왕 통신원 산둥보도) 산둥성 옌타이시 룽커우시의 파룬궁(法輪功)수련생 리위쥔(李玉君, 女, 63)이 공산당에 불법적으로 납치되어 감금된 지 이미 1개월이 넘었다. 그녀는 열악한 상태로 구치소에 장시간 감금되어 있었기 때문에 과거에 앓은 적이 있는 패혈증 등이 도져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가족이 변호사를 선임하여 사법적 절차를 취하려했으나, 당국은 온갖 방법으로 방해하고 회피했다. 룽커우시의 고향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연명으로 서명하여 리위쥔의 석방을 요구했다. 서명은 불과 20여일 만에 500명이 넘었는데, 선량한 주민들이 서명하고 지장을 찍었다. 이 일은 모두 공개적으로 이루어졌다.

리위쥔은 주가오루촌 사람이다. 그녀는 1976년 산업재해로 다리가 불구가 되었는데, 한 쪽 다리는 굵고, 다른 한 쪽은 가는 기형으로 변해 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서 목발을 짚고 다녀야만 했다. 그렇게 오랜 세월 지내다보니 건강이 나빠져 ‘패혈증’까지 겹치게 되었고, 혼자서는 거의 거동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심한 고통 때문에 심지어 아편을 쓰기도 했다. 그녀는 건강상태가 극히 좋지 못했던 1996년에 운 좋게 파룬궁을 수련하게 되었으며, 파룬궁을 수련한 후 몸에 있던 모든 고질병들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

지난 7월 5일 오후 룽커우신자 파출소의 딩광셴, 왕보 등 수 명의 경찰들이 갑자기 리위쥔의 집에 들이닥쳐 가택수색을 했고, 대법서적과 진상자료를 발견하자, 그들은 국보대대에전화로 연락해서 그곳 경찰관 궈푸를 불렀으며, 현장에 도착한 궈푸는 리위쥔을 “장자거우 구치소로 연행한다.”는 말과 함께 그녀를 납치해 갔다.

불법적으로 납치된 리위쥔은 7월 6일 형사구류처분을 받아 옌타이 구치소에 감금되었다. 7월 10일 그녀의 딸이 변호사를 선임해 어머니의 면회를 주선하도록 했다. 옌타이 구치소의 환경은 참으로 열악했는데, 모기 등 곤충이 들끓었고, 무더운 날씨에 온도를 낮추기 위한 어떤 시설이나 조치도 없었다. 그런 환경에서 오랜 기간 감금되다 보니 리위쥔의 건강상태는 점차 나빠졌다. 협심증에다가 패혈증이 나타났고, 손가락과 전신피부에 심한 통증이 왔으며,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얼굴에 상처가 나기도 했다. 이 같은 정황을 알게 된 가족은 몹시 걱정하며 무척 초조해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리위쥔을 모함한 사건은 7월 13일 룽커우 검찰원에 송치됐고, 7월 20일 룽커우 검찰원의 사건담당자 저우리는 리위쥔 가족에게 “리위쥔이 정식 체포되었다.”는 통지를 했다. 그러나 그 후 리위쥔의 사건서류는 룽커우 국보대대로 반송되었다.

7월 25일 변호사는 ‘의견서’를 작성한 후 사건담당자에게 제출하기 위해 국보대 사건담당자 궈푸에게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받은 궈푸는 “나를 왜 찾아요?”라고 반문하면서, 자신은 외지에서 회의 중에 있다는 말로 끊었다. 변호사가 다시 국보위 쉬훙젠을 찾았으나 그 역시 회의 중이라며 말을 끊어버렸다. 변호사는 또 다시 검찰원 담당자 저우리에게 전화를 했으나, “검찰원엔 그 사건서류가 없다”고 해서, 변호사는 할 수 없이 의견서를 국제택배(EMS)로 발송했다.

7월 31일, 국보대대는 다시 리위쥔을 모함하는 사건자료를 보충해서 재차 룽커우 검찰원에 송치했다. 8월 10일 변호사가 리위쥔을 면담하여 건강상태를 물었을 때 리위쥔은, 수련 전에 앓았던 질병인 패혈증이 다시 나타나 구치소주재 검찰관에게 정황을 알리려고 했지만 구치소 측에서 전달해주지 않았다고 말했고, 또 건강이 안 좋아져, 연공하려고 해도 못하게 하며연공을 하면 수갑을 채운다. 무더운 날씨에 한 감방에 16~17명씩 수감돼 있기 때문에 몹시 공간이 좁아 서로 몸을 옆으로 누워야만 할 정도다. 특히 연공을 못하게 하고 법공부도 못하게 하기 때문에 건강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전신에 힘이 없고, 손가락과 전신의 피부에 고통이 오고, 현기증에 고혈압이 수반되어 자꾸 쓰러진다며 견디기 어려움을 호소했다.

1개월이 넘는 감금상태에서 룽커우 국보와 검찰은 리위쥔을 여러 차례 심문하면서 사건서류를 작성했지만, 리위쥔의 패혈증세 등 건강상태는 방치했다. 현재 리위쥔을 모함한 사건서류는 검찰에 송치돼 있는 상태다.

1개월이 넘는 박해로 리위쥔의 원래 고질병이 재발했다. 룽커우시 고향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 “좋은 사람을 석방하라”고 잇따라 서명을 했다.

원문발표: 2017년 8월 14일
문장분류: 천인사이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8/14/352490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