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투고] 2016년 설날 연휴인 어느 날, 저녁을 먹고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는 내 주변을 남편이 흥얼거리며 오갔다. 남편은 즐거운 마음을 숨기지 않은 채 자신의 생활을 감탄하면서 말했다. “술 마시고 흥얼거리고, 등산하고, 축구하고, 자전거를 타고……, 이런 생활이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는가!” 나는 그냥 웃었는데 그 말은 처음이 아니었다.
나는 대법도이며 98년부터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다. 99년 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 초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쫓겨났다. 생계를 위해 멀리 타향에 갔고 그곳에서 현재의 남편을 만났다. 남편은 신앙의 자유를 주장했으며, 내가 가장 어려울 때 나를 살뜰하게 보살펴 주었다. 나중에 남편은 사업차 여러 나라에 다니면서 그곳에서 접촉한 외국인 모두 그들이 믿는 신이 있었고, 그들은 공개적으로 신앙을 화제로 이야기했고, 서로 상대방의 신앙을 존중했다고 말했다.
2001년 우리는 결혼했고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나는 대법을 수련하기에 당연히 ‘진선인’의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했고 다른 사람과 무슨 다른 점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처럼 조용하게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어느 날 남편이 갑자기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나에게 말했다. “우리 관계가 정상적이지 않아요!” 나는 듣고 속으로 놀랐다. 머릿속으로 자신의 언행 어디에 실수가 있었는지 재빨리 돌아봤다. 남편이 계속해서 말했다. “다른 부부는 늘 다투는데 우리는 어찌 지금까지 다툰 적이 없나요?”
그때 우리는 거처가 정해지지 않아 가진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도 남편은 줄곧 최대의 능력을 다해 수난 중에 있는 대법제자를 도왔다. 남편은 전에 노동교양소에 있는 나의 남자 동창생을 접견하러 갔다. 그 동창생은 대법을 수련해 감금됐고 나중에 남편은 또 그 동창생을 노동교양소에서 데려와 우리 집에 안착시켰다. 동창생이 도착해서야 나는 전후경과를 다 알게 되었다. 남편은 수련은 매우 정상적인 일이며 이런 박해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편이 노동교양소에서 경찰에게 담배를 권했을 때, 경찰이 남편에게 파룬궁에 대한 견해를 물었을 때 사실대로 말했다고 한다.
우리는 아들을 낳았고 몇 년 후 딸이 태어났는데 나는 완전히 가정주부로 생활했다. 우리 생활은 매우 묵묵히 잘 맞았다. 남편은 돈만 벌었고 버는 돈이 많고 적든 간에 아무도 그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출근하는 것 외에 남편은 거의 싱글 같은 자유를 누렸는데 재무에서도 자유였다. 나는 여전히 대법에 따라 수련했으며 아이들은 ‘진선인’ 속에서 즐겁게 성장했다.
세월은 묵묵히 흘러갔고 대법의 법리는 끊임없이 수련인의 흉금과 용량을 확대했으며 소리 없이 나와 주변의 일체를 개변했다. 2009년 남편은 미국에 가서 기술을 수입했다. 마침 미국 션윈예술단 월드투어가 남편이 간 도시에서 열리고 있었다. 공연은 중화 5천년 문명의 정수로 남편은 서양 주류사회 인사와 함께 호화로운 공연장에서 세계 일류 공연을 관람하는 행운을 누렸다. 공연 관람으로 삭막한 정신세계가 빈곤에서 벗어났다……. 남편은 귀국하면서 나에게 노트북을 선물했다. 그날부터 나는 늘 봉쇄 돌파프로그램을 이용해 밍후이왕에 접속했다. 그로부터 나의 마음은 세계의 궤도에 올랐다…….
십여 년이 이렇게 지났으나 남편은 여전히 수련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행위는 갈수록 ‘진선인’에 동화돼 욕심이 없었으며 공급자가 추후에 감사의 표시로 주는 돈마저 전액을 회사에 납부했다. 남편은 갈수록 총명했고 무엇이나 한번 배우면 알았으며 일도 갈수록 순리로웠다. 하여 서양인 총 경리는 화상 연말회의에서 ‘회사 전체의 모범’이라고 칭찬했다. 남편은 수영과 등산을 즐겼으며, 자전거 협회 회원이자 축구팀의 주장이다. 또 회사의 촬영도 분담했다……. 우리는 집도 생겼고 차도 생겼다……. 아이들도 몰라보게 성장해갔다.
며칠 전 남편과 함께 식사하면서 현재 중학교 자격시험은 ‘A, B, C, D’ 등급으로 나누어지는 제도를 말하게 됐다. 그중 오직 A, B 등급만 중점 고등학교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있고 만약 그 이하라면 번거롭게 된다. 남편은 이해하고 걱정되는지 아들에게 몇 급을 맞을 수 있는지 물었다. 나는 아들에게 무심하게 물었다. “자격시험에서 A등급을 따낼 수 있지?” 아들은 머리도 들지 않고 대답했다. “문제없습니다!” 남편은 웃으면서 눈썹을 치켜세우고 말했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아빠는 매우 기쁘구나!”
아들이 어렸을 때 남편은 늘 아들을 데리고 다녔는데 지금은 딸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딸은 매우 예뻐서 깜찍한 새처럼 종알거려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올해 설날 우리는 한 동창생 집에서 함께 물만두를 빚었다. 남편과 동창생의 어머니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남편이 말했다. “아내가 연공해서인지 여하튼 저는 최근 몇 년간 신체가 줄곧 매우 좋습니다. 아이들도 매우 좋고요. 우리는 지금까지 병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남편은 알지 못하나 나는 잘 알고 있다. 한 사람이 연공하면 온 가족이 득을 보는 것이며 대법제자를 선하게 대하면 복을 받는 것이다. 남편은 구함이 없이 스스로 얻었고 진정으로 복 속에 있지만 그 내원을 알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수련인은 수련인으로서의 즐거움이 있고 수련하지 않는 사람은 그들의 추구가 있다. 사람은 제각기 운명이 있으니 강제로 구할 수 없다. 전에 남편이 나에게 말했다. “난 퇴직하면 당신과 함께 파룬궁을 수련할게요.” 나는 줄곧 기다려왔다. 수련에서 나는 깨달았는데 생활이 아무리 행복해도 짧은 몇 년 뿐이며, 연분으로 대법에 들어와야 생명의 진정한 목적과 영원한 귀착이 있게 되는 것이다.
문장발표: 2016년 9월 7일
문장분류: 천인지간(天人之間)>인과>선에 대한 보답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9/7/3340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