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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을 사는 사람에게 양을 재도록 한 리옥, 신선 과위를 얻다

글/ 멍싱

[밍후이왕] 상인들은 모두 이익을 첫 자리에 놓기에 도(道)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도를 닦으려면 정말로 너무나 어려웠다. 리옥(李玨)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곡물을 팔 때 사는 사람이 양을 재도록 했는바, 역시 기문(奇聞)이었다. 최후에 자신의 덕행으로 신선 과위에 들어갔다. 리옥은 광릉 강양 사람이다. 대대로 성 안에서 살고 있었으며 곡물을 파는 것이 직업이었다. 리옥의 성격은 단정하고 신중했으며 일반인과 달랐다. 15살 되던 해에 그의 아버지는 다른 곳으로 가야 했기에 곡물을 파는 일을 리옥에게 맡겼다.

리옥은 곡물을 살 사람이 오면 그에게 스스로 양을 재도록 했으며, 당시의 비싼 가격에 따라 팔지 않고 곡물 한 말에 2푼의 이익만 남겨 부모님을 모셨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의 집안은 도리어 더욱 풍족해졌다.

이상하게 여긴 그의 아버지가 어찌 된 일인지 묻자 그는 사실대로 말했다. 그의 아버지는 “내가 곡물 장사를 할 때는 되와 말을 사용하여 사고팔았는데, 같은 업종에서 모두 팔 때는 작은 말을 사용하고 살 때는 큰 말을 사용하여 큰 이득을 남겼단다. 비록 관리들이 해마다 봄과 가을에 저울이 정확한지를 검사했으나, 이 폐단을 고치지 못했단다. 나는 곡물을 사고팔 때 같은 되와 말을 썼으며,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도 내 딴에는 무슨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는현재 곡물을 사는 사람이 양을 재도록 하고 있으니 내가 너보다 못하구나. 곡물을 사는 사람이 양을 재도록 하여도 우리의 의식주가 풍족한 것을 보니 천지신명이 너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했다.

훗날 그의 부모는 모두 세상을 떠났다. 리옥은 80여 세까지 살았으며, 직업을 바꾸지 않았다. 리옥이 100살 넘게 살았을 때도 몸이 아주 건강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자손들에게 “나는 세상에 오래 살았다. 비록 스스로 진기(眞氣)를 수양했지만, 너희들에게는 좋은 점이 없었구나.”라고 했다. 어느 날 밤 그는 세상을 떠났다. 3일 뒤 그의 관이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기에 관을 들여다보니 그의 옷은 벗겨지지 않았지만, 매미가 허물을 벗듯이 몸이 날아올라서 신선이 되어 가버렸다.

예수는 부자가 도를 닦기 어렵다고 여겼고, 중국도 자고로 상인이 도를 닦기 어렵다고 여겼다. 리옥이 신선이 된 이야기는 일체는 모두 사람 마음에 달렸기에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우리에게 알려준다. 어떠한 층차에서 잘하면 모두 기회가 있는 것이다.

문장발표: 2016년 8월 30일

문장분류: 천인사이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8/30/3337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