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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거절해 복을 얻고 색을 탐해 화를 초래하다(2)

글/ 위샹(宇祥)

[밍후이왕] ‘상서(尙書)’에서 말하기를 ‘복선화음(福善禍淫)’이라고 했고 하늘은 사람의 선악에 대해서 반드시 길흉으로 응답할 것이며 빠뜨리는 경우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선을 행하면 복을 얻고 악을 행하면 화를 초래한다. 옛사람들은 절조(節操)를 중시하여 색욕을 방지했고 사악하고 음란한 자를 경계하였기에 복(福報)이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색음을 좋아하는 자는 천리인륜(天理人倫)을 위반한 것이라 천지신명(天地神明)의 진노를 불렀고 천지가 용납하지 않았으며 신과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사람의 색욕심이 일어나기만 하면 행동이 없었다 해도 이미 죄를 지은 것이다. 하물며 실제로 범한 자는 각종의 죄업이 이것 때문에 생겨나고 정조와 덕을 잃고 복과 수명이 깎임으로써 악보가 잇달아 다가오는데 어찌하여 경계하지 않겠는가? 아래에 고서에서 기록하고 있는 몇 가지 예를 적었다.

(윗글에 이어서)

3. 일념 사이에 화복(禍福)이 세워지다

청나라 모(某) 서생(書生)은 본래 명성이 높은 가문의 자손이었는데 어린 시절에 일찍이 어느 부자와 혼사를 정했다. 그의 부친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좋아했고 선행을 많이 했다. 하여 많은 저축을 써버렸고 자산이 거덜 났으며 음덕(陰德)만을 이 서생한테 남겨주었다. 서생은 무척 빈곤했지만 수재(秀才-生員과 같은 벼슬)에 합격한 후 여기저기서 돈을 빌려 결혼했고 여인을 집으로 데려왔다. 부자는 사위가 몹시 가난한 것을 꺼려 남몰래 후회하다가 노비를, 딸을 대신해 결혼시켜 보냈다. 그 노비는 단정하고 온화했으며 부지런하고 현숙했다. 서생은 그녀가 대신 결혼하여 온 사람임을 몰랐다.

후에 서생(書生)이 장인의 집에 갔는데 마을의 건달들이 모여들어 그를 조롱했다. 그를 노비의 사위라고 부르자 그는 무척 분개했으며 건달들에게 입 다물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지만 도리어 조롱만 당했다. 그는 집에 돌아와서 아내에게 물었고 아내가 사실대로 말해주어서야 그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이전에 서생이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어느 한 곳에 갔었다. 그곳은 붉은 난간에 푸른 기와였으며 인간 세상의 정경은 아니었다. 몇몇 여인들이 도포를 수놓고 있었다. 모 서생이 그녀들에게 묻자 그녀들은 이렇게 말했다. “이는 과거시험에 급제한 장원에게 입힐 옷입니다.” 그가 자세히 보니 도포 소매 사이에 두 글자가 적혀 있었고 바로 자기 이름이었다. 그는 꿈에서 깨어난 후 매우 기뻐했었다. 지금 그는 자신이 노비에게 장가간 것을 알고 무척 분개했고 속으로 나중에 부귀하게 되면 반드시 명문가의 규수에게 장가가서 기를 펴리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저녁 모 서생은 또 꿈속의 그곳에 갔었다. 그러나 수를 놓는 여인들의 태도는 냉담했고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다시 옷깃 사이의 글을 보니 이미 흐릿해져서 보이지도 않았고 사라졌다. 그는 매우 놀라서 연고를 물었다. 여자가 말했다. “이 사람은 조금 전에 아내를 버릴 염두가 생겨났는데 천제(天帝)께서 장원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모 서생은 깜짝 놀라서 크게 후회했다. 그 후로 아내와 화목하게 서로 사랑하며 함께 세월을 보냈다. 몇 년 뒤 그는 장원에 급제했고 경성의 요직을 담당했다.

모 서생의 일념 사이에 하마터면 자신의 운명에 있었던 공명(功名)을 박탈당하고 복이 사라질 뻔했다. ‘시경(詩經)’은 이렇게 말했다. “영언배명(永言配命), 자구다복(自求多福)”이라고. 금생에 복이 있음은 조상이 덕을 쌓았거나 혹은 원래 선을 행하고 덕을 쌓아 이뤄진 것이지만 계속 주의하여 덕을 닦아야 하며 또 그래야만 비로소 복이 영원할 수 있다.

4. 일념의 선악은 하늘과 땅 차이

명나라 선종 시기에 무진인 장위와 모생(某生)은 함께 남경에 가서 시험을 보려고 했다. 숙소에 도착한 그날 밤 여관 주인은 꿈속에서 합격자 명단을 봤는데 명단에는 장위와 같이 온 모생(某生)이 있었다. 주인은 꿈을 모생에게 알려주었고 모생은 듣고서 득의양양해 했다.

여관 주인의 두 딸은 한 명은 ‘보’라고 부르고 다른 한 명은 ‘계’라고 불렀다. 그들이 위층에서 이 일을 듣고서 마음이 움직여 그날 밤 하녀를 시켜 모생을 불러오게 했으며 커튼으로 줄을 매달아 사다리를 만들었다. 모생은 장위를 끌어서 같이 천을 타고 올라갔다. 장위는 절반 정도 올라가다가 갑자기 자신은 시험 보러 와서 이렇게 음덕을 해치는 일을 할 수 있는가 하고 자성했다. 그리하여 그는 급히 돌아갔다. 그러나 모생은 이미 위층까지 올라갔다.

그날 밤 여관 주인은 또 꿈을 꾸었는데 합격자 명단을 보았고 수석 합격자는 장위였다. 다음날 주인은 모생에게 이 꿈을 알려주었고 그에게 덕을 손상하는 일을 한 적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모생은 귀까지 빨개지면서 감히 답하지 못했다. 시험 결과 장위가 수석 합격했고 호부주사로 임명되었다. 청렴하게 일을 잘하여 관직은 부도어사까지 올라갔다. 모생은 낙방한 후 크게 후회했으며 이후 우울하고 빈곤하게 생을 마감했다.

응보는 이렇게도 빠르다! 천지는 무사(無私)하고 사람이 길할지 흉할지는 자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바에 달렸다. 사후에 후회하는데 왜처음부터 신중하게 방비를 하지 않는가?

5. 색을 탐하고 욕을 방종하여 스스로 미래를 망치다

청나라 봉양부 서생 왕모는 집에 작은 못이 있었는데 연꽃을 심었지만, 꽃을 피운 적이 없었다. 그가 과거시험 보려고 떠나기 3일 전 못에서 연꽃 한 송이가 피었다. 사람마다 이를 보고 말하기를, 그것은 과거시험에 급제하거나 가을의 임용시험에 급제할 길조라고 했다. 왕생의 부모는 아주 기뻤다.

왕생은 마음속으로 득의양양해 했고 그날 밤 술을 마시고 꽃을 구경하며 한 하녀를 농락하는 음란한 짓을 했다. 다음날 새벽 그는 연꽃이 이미 시들어서 끊어진 것을 보았고 그의 부모는 안타까워하며 탄식했다. 다음날 밤 꿈에 그는 문창제군(文昌帝君)을 보았다. 자신이 원래 합격자 명단에 있었는데 제군이 명단을 제거하는 것을 보았다. 그는 연속 절을 하며 기도했지만 계속 세 번이나 쫓겨났고 돌이킬 수 없었다. 꿈에서 깨어난 후 불길함을 알고 우울한 마음으로 시험 보러 떠났다. 그 시험은 그가 머무르는 관아에서 본래 3명을 추천하는데 단지 심사에 합격만 하면 추천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직 그만이 심사에 합격하지 못해 추천받지 못했다. 시험에서도 본래는 아주 익숙한 문제였지만 역시 쉽게 답을 적을 수 없었다. 결국, 그만이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고 울면서 집에 돌아왔다.

꽃이 열리고 꼭지가 달린 것은 본래 이 사람의 명(命) 중에 공명(功名)이 있음을 나타낸다. 일념지차(一念之差)로 사음(邪淫)한 짓을 하여 공명을 박탈당했다. 합격자 명단은 본래 천신(天神)이 주는 것이지만 그 인과를 말하면 사실은 스스로 초래한 것이고 스스로 악의 인연을 만들었으며 결과도 자신이 받는 것이다.

천리는 거스를 수 없다. 자고로 색을 금한 자는 반드시 복을 얻는다고 했다. 시시각각 마음에 선념을 품고 자신의 일체 선하지 못한 행위를 단속하여 천지신명께 어긋난 짓을 조금이라도 하지 않으면 복을 받을 근기가 생긴다. 오늘날 중공은 사람에게 하늘과 신을 존경하지도 믿지도 못하게 만들었고 사람들에게 선악에는 응보가 있음을 믿지 못하게 했다. 무신론을 미신하여 타락하고 음탕하게 했다. 사욕을 위해서는 악한 짓이란 악한 짓은 모두 하게 만들었고 사람들의 올바른 믿음을 파괴했으며 사회도덕을 전면적으로 타락하게 했는바 반드시 천벌을 받을 것이다. 사람들은 오로지 3퇴하여(중공의 당·단·대에서 탈퇴) 사악의 본질을 똑똑히 알고 천리에 순응해야 하며 도덕과 양지를 지켜야 비로소 하늘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비로소 앞날이 밝을 수 있다.

(자료 내원 ‘태상감응편회편’, ‘안사전서’)

문장발표: 2016년 2월11일

문장분류: 천인사이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2/11/3239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