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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에 따라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기도 하고 꺼지기도 한다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2년 전, 우리 진(鎭)의 큰 산이 불에 타서 민둥산이 되어버리던 그 과정이 줄곧 내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2012년 3월 3일, 진 정부에서는 북쪽 산에 불이 났다는 상부의 전화를 받았다. 진 정부 지도자는 즉시 정부기관 직원과 여러 마을에서 천여 명의 사람들을 조직해 신속하게 북쪽 산에 달려가서 온종일 불을 끄게 했지만 헛수고였다. 그 이튿날과 3일째 되는 날도 사람을 바꿔 보내면서 불을 껐다. 내 남편(수련인이 아님)은 불을 끄는 일을 책임진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 산에 올라간 지 3일이 됐다. 내가 전화로 형편을 물었더니 그는 쉰 목소리로 “불길이 바람을 타고 점점 세차게 타오르고 있어. 불을 끄던 사람들도 모두 기진맥진했고 삼림 면적이 3분의 1밖에 안 남았어. 내 생각엔 화재진압이 매우 어려울 것 같아. 현, 진 정부 지도자들도 자신감을 잃었어.”라고 말했다.

남편의 말끝에 내가 “만약 당신에게 성의가 있다면 지금 제가 우리 사부님께 향을 태워 올리고 당신을 도와 사부님께 빌겠어요. 기적은 꼭 일어날 거예요! 그리고 당신도 마음에서 진심으로 사부님께 빌어야 해요.”라고 말했다. 남편은 “좋아” 하고 대답했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시계를 보니 오전 11시가 되어가고 있기에 사부님께 향을 태워 올리고 사부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빌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러갔는지 모른다. 갑자기 대문 밖에서 ‘쾅, 쾅’하는 소리가 들려오기에 밖에 나가 보았더니 비는 내리지 않고 바람만 불고 있었다. 다시 방에 돌아와서 한동안 계속 발정념을 하다가 끝내고 다시 밖에 나갔더니 마당에는 나뭇잎만 가득 널려 있었을 뿐 빗방울은 보이지도 않았다.

저녁 다섯 시가 넘어서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재빨리 전화기를 들었더니 “그쪽에도 비가 내렸어?” 하고 남편이 물었다. (우리 집은 불에 타고 있는 산과 50리쯤 떨어졌음) 내가 “바람만 불고 비는 안 내렸어요.” 하고 대답했더니 그는 “아! 여기엔 (불이 난 곳) 큰비가 내려서 불이 꺼졌어. 정말로 신비한 비였어! 불이 붙는 곳에만 비가 내렸단 말이야!” 내가 아주 기뻐서 남편에게 “바로 우리 사부님께서 당신을 도와주셨어요. 돌아와서 사부님께 절을 백 번은 올려야 해요. 사부님께 감사드려야죠!”라고 했더니 그는 “당연히 그래야지.” 하고 말했다.

그날 집에 돌아온 남편은 기뻐하며 사부님께 향을 태우며 절을 드렸다. 그는 나에게 “나는 당신의 말대로 진심으로 사부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빌었을 뿐만 아니라 산 아래서부터(산 아래의 한 호텔을 지휘부로 정하고 있었음) 산 위로 올라가면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쳤어. 그래서 대법사부님께서 우리를 도와 불을 꺼주셨던 거야. 사부님께 너무너무 감사해! 진장(鎭長)마저 ‘OO, 당신이 왜 좀 일찍 산에 올라오지 않았어? 좀 더 일찍 올라왔더라면 혹시 일찌감치 불을 꺼버렸을지도 모르잖아.’라고 했었어.” 하고 말했다. 진장의 말에 남편은 말없이 웃기만 했을 뿐 대법을 실증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남편에게 산에서 불이 일어나게 된 원인과 불을 끄던 과정, 그리고 진 정부와 여러 마을에서 동원된 인력, 물력 등을 상세하게 알려달라고 하면서 법을 실증하는 문장을 쓰려고 했다. 그는 내가 왜 물어보는지 속으로 잘 알고 있었기에 한마디 말도 없이 잠자코 있었다. 장쩌민 무리가 참혹하게 대법을 박해하는 동안에 남편은 나 때문에 지도자의 책망과 꾸지람, 업신여김을 당했다. 예를 들면 내가 베이징에 가서 대법을 실증했을 때 남편은 사당의 서기에게 “당신은 자기 식구마저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군!”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고, 또 사회적으로 차가운 조소와 신랄한 풍자를 받아야 했었다. 지금도 그의 마음속에는 고민이 아주 많았다.

당시 난 남편에게 “대법에서 좋은 점을 얻고도 대법을 실증하지 못하면 사람 중에서도 가장 양심 없는 인간인데 신(神)의 눈에도 가장 나쁜 사람으로 보인다고 해요. 신은 당신을 도와 불을 꺼줄 수도 있지만, 다시 불을 붙일 수도 있어요. 큰불이 다시 나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면서 경고를 하였다. 남편은 가만히 듣기만 하면서 여전히 조용했다.

바로 그 이튿날, 진 정부에서는 또다시 사람들을 조직해 불을 끄러 산으로 보냈다.

사람들은 의견이 분분했다. “숨도 돌리기 전에 다시 산으로 불을 끄러 가야 하네.” 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누가 불을 질렀는지 정말 우리를 너무 고생스럽게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선악에는 응보가 있다는 천리(天理)를 알고 있는 노인도 있어 “정부 관리들이 나쁜 일을 많이 했으면 신(神)은 그들만 징벌해야지 왜 백성들에게까지 화가 미치게 하는지?” 하고 말하기도 했다. 남편만은 속으로 어찌 된 영문인지 알고 있었지만, 사람들에게 또다시 불이 난 원인을 감히 말하지 못하면서 사부님께 도움을 청해줄 것을 두 번 다시 나에게 부탁하지 못했다. 또 3일 동안의 악전고투를 거쳤지만, 큰불을 끄지 못해 눈을 뻔히 뜨고 끝내 불길이 하나의 삼림자원을 남김없이 태워버리는 장면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지난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남편이 나에게 “2년 전, 북산에서 났던 불이 꺼졌다가 다시 타오르던 과정을 글로 써요” 하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 문장으로 세인들에게 경고한다. 남편은 문장을 보고 나서 감개무량하여 “한 주일 동안 불을 끄는 과정에서 대량의 재력과 인력을 소모해 버렸지. 불 끄는데 참여한 매 사람에게 하루에 100위안의 돈을 지급했으며 먹고, 마시고, 자는데 든 비용과 불을 끄던 도구 등을 합치면 5만 위안 넘는 돈을 써버렸지만, 그 불을 끄지 못했어. 몇백 헥타르에 달하는 하나의 삼림자원이 이렇게 여지없이 타버려 손실이 극심했지!”라고 말했다.

불길이 꺼지는가, 아니면 불이 다시 붙는가 하는 것도 사람의 마음만 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장발표: 2014년 9월 15일

문장분류: 천인지간>종합소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9/15/2976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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