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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아버지

글/후베이 샹양 대법제자

[밍후이왕] 2001년, 중공이 가짜 톈안먼(天安门) 분신 자살극을 날조해 파룬궁에 죄를 뒤집어씌우고 모함할 때, 나는 세인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리고 중공의 거짓말을 폭로 하다 잡혀 7년 불법 판결을 당했다.

나의 아버지는 소박하고 듬직한 농민이다. 내가 불법 감금돼 있는 동안 아버지는 해마다 어린 손자를 데리고 외진 산골로부터 천리 길을 오가며 낯선 타향에서 수없이 많은 고생을 겪으면서 나를 보러 다녔다. 감옥에서 내가 사악의 ‘전화’(转化)에 협력 하지 않아 아버지는 여러 번 면회거절을 당했다. 교도소 경찰은 아버지한테 “당신은 우리와 함께 아들을 전화 시켜야 해요. 만약 전화하지 않으면 영원히 감옥에 갇혀 있게 됩니다”라며 아버지를 협박했다.

60세가 넘은 아버지는 중공의 여러 차례의 운동을 겪으면서 중공의 사악함을 알고 있었기에 심리적 공포와 정신압력으로 2007년에 중병에 걸려 쓰러졌고 어머니도 반신불수가 되었다. 아내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외지로 일하러 갔고 집에는 중병에 걸린 두 노인과 어린 아들만 남게 됐다. 2008년에 내가 감옥에서 돌아왔을 때 우리 집은 거의 허물어 질 정도였고 울 안에는 키가 반 미터 넘는 잡초들이 꽉 차 있었는데 그 처량한 정경에 난 마음이 찢어질 것만 같았다.

그때가 마침 중공이 올림픽대회를 개최하는 기간 이어서 사람들이 쉴 새 없이 집으로 찾아와 소란을 피워댔다. 아버지 몸에는 심한 관상동맥경화증, 호흡 곤란, 전신 부종, 또 목 디스크로 인한 구토와 어지럼증, 게다가 위궤양까지 있었다. 병마에 시달려 온 몸이 저리고 아파서 안절부절 못하는 아버지한테 내가 파룬궁을 배울 것을 권했지만 그는 중공의 박해가 두려워 거절했고 돈이 부족해서 아버지는 병원 치료도 받을 수 없었다.

2009년 겨울, 일정기간 동안 나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가 있으면서 일을 하기로 계획 하고, 떠날 때 부모님께 생활용품과 돈 500위안을 드렸다. 아버지는 겨울부터 자신의 병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수시로 죽음의 위험을 느끼고 있는데 곁에서 임종을 지켜줄 자식이 없을까 걱정 되어 내가 집을 떠나지 말 것을 바랐다. 급한 일이 있을 때 나한테 전화로 알리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으니 너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아버지를 위안하고 길을 가던 도중에 아버지가 농약을 마셔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웃의 전화를 받게 됐다. 내가 떠난 후, 아버지는 농약통을 들고 어머니의 침대 앞에 가서 “난 너무 고통스러워 더 이상 견딜 수 없소. 나 먼저 가야겠소”라고 하며 농약을 그릇에 따르더니 마시기 시작 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주의하지 않는 틈을 타 침대머리에 놓여 있던 지팡이를 들고 농약 그릇을 바닥에 엎어버리고 큰 소리로 구조를 요청했는데 이웃이 달려와 즉시 아버지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긴급 치료로 위험에서 벗어난 아버지는 병원에서 며칠 입원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아버지께 너무 비관하지 말고 파룬궁 수련을 하면서 성심으로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 (法轮大法好,真善忍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할 것을 다시 한 번 권해 드렸다. 기분이 우울해져 자신감이 없어진 아버지는 “너 감옥에서 고생할 때 난 돈을 조금씩 절약해서 모은 돈으로 해마다 한 번씩 너를 보러 갔었다. 지금 내가 병에 시달리며 너한테 부담을 준다고 나한테 그 몇 글자나 외우라고 하는구나. 내 병 치료에 드는 돈이 아까운 거로구나. 넌 불효자야!”하며 노여워하셨다.

설이 지난 후, 나는 돈을 마련 해 아버지를 모시고 한의원에 가서 입원수속을 했다. 담당의사는 검사를 마친 후 나를 불러 “당신 아버지의 병세는 심각합니다. 심한 관상동맥경화증으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여 손을 심장 부위에 대기만 해도 심장활동 장력에 의해 손이 밀려나요. 갑자기 사망 할 위험이 높아 중환자실에서 24시간 간호를 받아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해 병원에서는 책임질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입원한지 20여일 후, 내가 의사한테 아버지의 병이 치료로 완치될 수 있느냐고 묻자, 의사는 “당신 아버지의 병은 의학계에서 줄곧 돌파하지 못한 난제로서 죽지 않는 암이라고 해요. 치료로 고통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완치 될 순 없어요”라고 했다. 아버지는 나에게 “기왕 이럴 거라면 너도 할 만큼 했으니 퇴원하자”고 했다.

집으로 돌아 온 후, 난 아버지께 대법의 좋은 점과 수련을 했거나 성심으로 ‘파룬따파 하오’를 믿어서 복을 받은 많은 실례들을 인내성 있게 알리면서 “아버지의 목숨은 우리 사부님만이 구해줄 수 있습니다. 만약 아버지가 대법을 믿고 연공 할 마음이 있다면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했더니 “그래, 좋아”하는 아버지의 대답에 난 “성심으로 ‘파룬따파 하오(法轮大法好), 쩐싼런 하오(真善忍好)’를 먼저 염하세요!”라고 했다.

아버지는 통증으로 잠을 이룰 수 없어 밤새도록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염하면서 날이 밝을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처음엔 “왜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염했는데도 이렇게 고통이 심한데 도대체 효과가 있기는 하는 거냐?”라는 아버지의 물음에 나는 “이것은 법으로서 오직 사람의 마음만 보기에 꼭 믿어야 합니다. 아버지의 통증만 생각하지 말고 성심으로 염하시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알려 드렸다. 아버지는 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염하더니 통증이 점차 사라지면서 건강을 회복하게 되어 밭에서 채소를 따고 밥도 지을 수 있게 됐다.

한 달쯤 지나 나는 “아버지는 돌아 가셨어요? 오랫동안 전화연락이 없기에 궁금했어요”라는 의사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저의 아버지는 지금 집에서 밥도 지을 수 있고 밭에서 채소도 뜯을 수 있습니다”하고 알려 드렸더니 의사는 너무 생각 밖이라 믿겨지지 않아 했다.

아버지는 법 공부도 하면서 점차 수련을 시작했다. 아버지의 불그스레한 얼굴과 생기가 넘치면서 딴 사람으로 바뀐 모습에 이웃과 친척들은 자녀들이 효심이 많아 아버지를 잘 보살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가 그들에게 아버지는 대법을 믿었기에 복을 받은 거라고 알려주었더니 대법의 신기함을 직접 목격한 여러 친척들도 대법을 배우고 연공을 하겠다고 했다.

문장발표: 2014년5월15일
문장분류: 천인사이>인과>선한 보답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5/15/291396.html